[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저녁 베이징에서 SCO(상하이협력기구)회원국 정상이사회 제20차 회의에 참석해 화상 연설을 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각국은 합동 방제를 강화하고 서로의 방역 노력을 지지하며 감염병 모니터링과 과학연구, 질병 방지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SCO 회원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핫라인을 개설할 것을 제안함과 동시에 SCO 회원국의 백신 수요를 긍정적으로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SCO 윤번 의장국인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주재했으며 인도 모디 총리 등 회원국 지도자, SCO 노로브 사무총장, SCO 지역 대테러기구 집행위원회 지요소프 주임 등 상설기구 책임자 그리고 옵서버국 지도자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회의에 참석했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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