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13기 4차 회의가 3월 4일 오후 3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다. 회의에 참석하는 전국정협위원들은 개막회에서 회의 의사일정을 심의·통과하고 정협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업무보고와 정협 13기 3차 회의이래 제안 업무 현황에 관한 정협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9명의 조선족 위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2018년 제13기 전국정협위원으로 당선되었다.
개막에 앞서 그들을 살펴보자.
전철수(全哲洙), 남, 조선족, 1952년 3월생, 길림성 용정시 출신, 중국공산당 당원이다. 연구생 학력에 중공중앙 통일전선사업부 부부장, 전국 공상업연합회 당조서기, 상무 부주석 등 직무를 역임했다. 현임 전국정협 제13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 전국정협 민족종교위원회 부주임이다.
공현우(孔铉佑), 남, 조선족, 1959년 7월생, 흑룡강성 출신으로 중국공산당 당원, 대학 본과 학력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부부장 겸 중국정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 등 직무를 역임했다. 현임 일본국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이며 전국정협 제13기 전국위원회 대외사무위원회 위원이다.
리룡희(李龙熙), 남, 조선족, 1963년 6월생, 길림성 매하구 출신, 중국공산당 당원이며 경제학 박사이다. 장춘시 부시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 등 직무를 역임했다. 현임 전국정협 제13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 길림성 정협 부주석, 길림성 총공회 주석이다.
리명성(李明星), 남, 조선족, 1965년 2월생, 길림성 영길현 출신, 경제학 박사이며 현임 중국기업연합회 부회장, 북경 국제경제연구센터 이사장이다.
리현옥(李贤玉), 여, 조선족, 1965년생, 흑룡강성 목단강 출신이다. 북경대학 전자학 석사 학력이며 현임 중국인민해방군(로켓연구원) 소장, 중국공정원 원사이다.
권정자(权贞子), 여, 조선족, 1962년 11월생, 1982년 9월 사업에 참가했다. 무소속인사이며 연구생 학력이다. 현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부주석, 자치주 공상업자연합회 주석이다.
리동호(李东浩), 남, 조선족, 1965년 1월생, 1992년 7월 사업에 참가하였으며 무소속인사이다. 박사연구생 학력으로 길림성 장백산학자 석좌 교수이다. 현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부주석, 국가 “111계획”-연변대학 생물자원기능분자학과 혁신인재영입기지 책임자. 연변대학 학술위원회 상무부주임 겸 비서장이다.
박영(朴英), 여, 조선족, 1959년 11월생, 길림성 장춘 출신, 박사연구생 학력에 무소속인사이며 청화대학 항공우주학원 교수이다.
김헌(金宪), 남, 조선족, 1971년 9월생, 중국민주건국회 회원이며 현임 심양시 인대대표, 요녕 중한우호협회 상무부회장, 공안부 당풍정풍경풍감독원, 요녕 해제승기계유한회사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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