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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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4일, 중국 텐진시(天津市) 코로나19 예방통제 지휘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텐진시 닝허구(宁河区) 관할 한 물류회사에 대한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진행하던 중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맥주 겉포장에서에서 코로나19 양성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이 맥주는 지난 해 10월 20일부터 올 1월 6일까지 여러 번 나뉘어 텐진항에 도착했으며 이어 물류회사 창고에 보관된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작업자와 화물 및 환경 등에 대해 핵산검사를 진행한 결과 2개의 겉포장 샘플에서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이 검출되었고 그외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텐진시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24일 12시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된 물류창고의 화물은 모두 봉폐한 뒤 화물 및 환경에 대해 소독을 진행, 현장 작업자들에 대해서는 방호조치를 실시함과 아울러 위험물과 접촉한 작업자 및 이들과의 밀 접촉 사례가 있는 32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했다.


다행이도 문제의 맥주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1066명을 격리시키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지만,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텐진시 닝허구  물류센터 코로나19 양성 검출 사건은 현재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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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진, 수입맥주 겉포장에서 코로나19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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