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청두(成都)시 공안국은 네티즌 3명이 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 유포 혐의로 네티즌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팬더 기지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7월 28일 8시 50분쯤 랴오씨(남성, 14세, 청두 출신)는 웨이보에 "청두 판다 기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무사하기를 원한다고 한다"는 허위 정보를 올렸다. 청두시 신도(新都)구 공안지국은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훈계 후 귀가조치 시켰다.
다음은 “청두 금융성 32층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견됐다”는 온라인 루머다. 7월 28일 10시 32분, 조 씨(여성, 27세, 청두 출신)는 위챗에 "금융성 32층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견되었다"라는 허위 정보를 유포했다. 현재 청화(成华)구 공안국은 법에 따라 조 씨를 행정구류했다.
세 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해 청두의 여러 열차가 운행이 중단됐다"는 온라인 루머다. 7월 28일 8시 43분, 장 씨(남성, 33세, 쓰촨성 이빈시 출신)는 위챗에 "성두의 여러 열차가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다"는 허위 정보를 올렸다. 현재 이빈시 공안국은 장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루머의 확산이 방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허위정보로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위법행위에 대해 공안기관은 끝까지 무관용 태도를 견지하여 법에 따라 단호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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