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펑(Mi Feng)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13일 "중국은 COVID-19가 발생할 때마다 모든 사례를 근절한다는 목표를 고수하면서 엄격한 COVID-19 전염병 통제 조치를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로운 COVID-19 발생이 21개 성급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과 봄철 기온이 낮아지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기 발견, 신속한 관리, 표적 통제 및 효과적인 치료의 전염병 억제 조치를 고수하여 대규모 유입 사례 및 지역 발생을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2일까지 23억7000만 도즈 이상의 백신을 투여했고 10억7000만 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질병예방통제국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말까지 3~11세 어린이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3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 8,439만 명 이상이 백신을 맞았고 그 중 4,944만 명이 추가 접종을 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18세 이상 학생의 95%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발병 지역의 일부 학교에서 대면 교육을 중단했지만 교육 당국이 지난 2년 동안 전염병 통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기 때문에 전국적인 온라인 개학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의 조기 겨울 방학 여부는 전염병 상황에 따라 다르며 지역 당국과 학교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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