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5일 저녁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결승전에서 우다이징, 런쯔웨이, 판커신, 취춘위 등으로 구성된 중국 쇼트트랙 계주팀이 2분37초348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2000m 혼성계주 항목은 총 12개 팀으로 3개 조, 4개 팀으로 나뉘어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 직행하고, 성적이 가장 좋은 두 조 중 3위 팀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준결승에 진출한 중국 팀은 8강전에서 한국, 이탈리아, 폴란드와 같은 조에 속했다. 판커신은 중간에 이탈리아에 잠시 추월당했지만, 폴란드와 한국이 출전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준준결승에서 중국이 네덜란드,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카자흐스탄이 조 3위로 진출했다. 준결승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중국의 최대 상대 네덜란드가 큰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다. 중국은 미국, 헝가리, 러시아와 같은 조에 속했다. 핸드오버 스틱에서 중국이 미국의 방해를 받으며 꼴찌로 추락했다. 중국이 2위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3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주심이 화상 판독을 통해 러시아올림픽위원회(LOC)팀과 미국팀이 계주봉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중국을 방해하는 동작을 확인했고 중국은 아슬아슬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초반에는 중국의 상대는 이탈리아, 캐나다, 헝가리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판커신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중국은 역전에 성공했고 두 번째 스윙에서 우위를 점했다. 캐나다와 헝가리가 넘어지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이탈리아가 추월에 거의 성공했지만 결국 중국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동포투데이] “중국 선수 연봉이 일본·한국의 3분의 1이다. 더 깎으면 누가 축구를 하겠는가?” 전 국가대표 쉬량(徐亮)이 최근 생방송 도중 내뱉은 이 한마디가 중국 축구계에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실력은 바닥인데, 연봉 걱정이 먼저냐는 것이다. 쉬량은... -
중국 축구의 참담한 현실…“이제 우리는 아시아 3~4류”
[동포투데이]중국 축구가 다시 한 번 깊은 절망에 빠졌다. 최근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중국 축구대표팀은 참담한 성적으로 탈락했다. 첫 경기에서 일본에 0-7로 대패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축구 전반에 걸친 총체적 부실이 적나라하게 드...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동포투데이] 6월 18일 새벽, 새롭게 개편된 FIFA 클럽월드컵 무대에서 아시아 축구가 다시 한 번 쓴맛을 봤다. 우라와 레즈와 울산 HD가 각각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멜로디 선다운스에 1-3, 0-1로 완패했다. 중국 관영 매체인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青年报)는 “아시아 축구의 현실은 냉... -
클럽월드컵 개막전 ‘0-0 쇼크’… 메시도 뚫지 못했다! 주인공은 38세 골키퍼 우스타리
[동포투데이] '메시도, 수아레스도 침묵!' 클럽월드컵이 뜨겁게 개막했지만, 골은 없었다. 15일(한국시간)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 A조 1차전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이집트 챔피언 알 아흘리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경기. 마이애미... -
클럽월드컵, 아시아 축구 잇단 참패…울산 현대 2연패로 조기 탈락
[동포투데이] 2025 클럽월드컵에서 아시아 축구가 잇따른 참패로 고개를 숙였다. 6월 22일 울산 현대는 브라질 플루미넨세에 2-4로 무릎을 꿇으며 2연패, 조별리그 조기 탈락을 확정지었다.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오클랜드 시티, LAFC에 이어 네 번째로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한 아시아팀이 됐다. 이번 대... -
“축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이기형 감독이 말하는 연변의 ‘5연승 공식’
[동포투데이]연변에 ‘이기형 매직’이 불고 있다. 연변룽딩커시안(延边龙鼎可喜安)을 이끄는 이기형 감독이 2025시즌 중국 갑급리그에서 홈 5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의 중심에 섰다. 날카로운 전술, 탄탄한 멘털 코칭, 그리고 팬들과의 교감까지, 모든 퍼즐이 맞아떨어지며 연변은 ‘홈 무패 신화’를 쓰고 있다. “겨울부...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황전페이 극장골! 연변룽딩, 6경기 무패 질주로 리그 4위 등극
-
9명으로 버틴 PSG, 바이에른 꺾고 클럽월드컵 4강 진출…무시알라 중상 악재
-
축구 열기와 조선족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무대
-
첼시, 팔메이라스 꺾고 클럽월드컵 4강 진출…플루미넨세와 격돌
-
티아고 실바 “첼시와 다시 만나길”…플루미넨시, 알힐랄 꺾고 클럽월드컵 4강행
-
포르투갈 공격수 조타, 동생과 함께 교통사고로 숨져…축구계 충격
-
첼시, 클럽월드컵 우승 확률 1위로 급부상…알힐랄-플루미넨시 이변 속 유럽 강호들 고전
-
2025 클럽월드컵, 총상금 10억달러…우승팀에 최대 1억5580만달러
-
알힐랄, 맨시티에 충격패 안기며 클럽월드컵 8강행…마르코스 레오나르두 결승골
-
이장수, 다시 중국으로…'잔류 전문가'의 조용한 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