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8(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걸음마를 떼는 어린 아이나 들뜬 사춘기 소년들이 총기 폭력의 피해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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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숫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에서는 미성년자 총격사건이 계속 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총기 판매와 일거리가 없는 사람들의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고 있다.


보도는 ‘총기폭력파일’ 사이트를 인용해 2019년 미국에서 18세 이하 미성년자 991명이 총기폭력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단속요원, 언론 보도, 정부나 상업기관 등 7500여 곳의 신원조사를 인용해 2020년 미국에서 같은 연령대의 미성년자 중 1375명이 총기 폭력으로 사망했고 지난 11까지 미성년자 3292명이 총기 폭력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총기 살해사건은 30% 가까이 증가했고 20대 이하 연령층은 21% 넘게 증가했다.


공포이야기

 

총기 폭력에 시달리는 미국 미성년자들은 놀다가 유탄에 맞거나 말 한마디에 상대방이 발사한 총탄에 맞아 숨진다고 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러한 ‘공포이야기’가 수두룩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어린이 2명이 총격사건으로 사망, 9세 트리니티 오토손 스미스는 트램펄린에서 점프하다가 유탄에 머리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6살 여아 아니아 앨런은 엄마가 운전하는 차에 앉아 총격전이 벌어지는 현장을 지나다가 불행하게도 날아오는 총알에 맞아 숨졌다.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 피해자도 적지 않다. 15세 학생인 윌리엄스와 맥닐은 시카고의 같은 중학교에 다녔는데 지난 9월 21일 함께 길을 걷다가 총기난사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 후 경찰은 정확한 총격 원인을 추정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아직 누구도 체포하지 못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 5명이 총기 난사로 숨졌고 학생 여러 명이 다쳤다. 새 학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은 학교에서는 또 학생 2명과 졸업생 1명이 총기 폭력으로 숨지기도 했다.


해명하기 어려운 폭력

 

미국 아동보호재단은 지난 3월 총기 난사로 숨진 미국 어린이와 청소년이 2017년 19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계속 증가했다. 보고서는 흑인 아동과 청소년이 백인 또래에 비해 총기 난사로 사망할 위험이 4배 높다고까지 밝혔다.

 

이 외 일부 연구에 따르면 총기폭력의 미성년 피해자중, 나이가 비교적 어린 아동들이 흔히 이외로 숨지는 일이 많았으며 또한 청소년을 목표로 한 총기폭력 사건 중 적지 않은 용의자는 같은 청소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에서 나오는 폭력이 어느 정도에서 현실중의 총기폭력에 영향으로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 살인사건 해명을 담당한 경찰관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중의 일부 불안정한 요소는 매우 빨리 현실 생활에서 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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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폭력 희생” 美 미성년자 갈수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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