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8(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7일 오후, 중국의 홍콩특별행정구정부, 중앙인민정부 홍콩 특별행정구 연락판공실 및 신화통신 등이 공동주최한 ‘광영기억 백년풍화(光影記憶 百年風華)’- 대형 사진전이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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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학생들이 15일 홍콩 중앙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사진 :신화사)

지난 8일 개막된 중국 중앙도서관 전시장은 전시일 하루 평균 관람객은 1500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최대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에 전시된 200여 장의 사진 중 대부분은 신화통신의 중국 사진 기록 보관소에 있는 1천만 개 이상의 귀중한 컬렉션에서 선별된 것으로, 주로 지난 세기 동안 중국의 큰 변화를 반영하며 그 중 대부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이다.

 

전시장을 찾은 많은 홍콩 시민들은 기자들에게 이번 방문이 그 과정에서 국가의 고충과 어려움을 진심으로 느꼈다고 전했다.

 

한 홍콩 청년은 “오늘 홍콩에서 어릴 적에 못 본 사진들을 많이 봐서 궁금하고 흥분된다. 이 사진들은 가난한 시절부터 인민들이 어떻게 끊임없이 분투했기에 나라를 지금처럼 부강번영하게 만들었는지를 담고 있다. 시대마다 조금씩 이미지가 기억돼 소중하다”고 말했다.

   

홍콩 청년 판쥔위(潘君宇)는 아침 일찍부터 친구와 함께 전시장을 찾아 해설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60대 홍콩 시민 궈융신(郭永鑫)은 해방전쟁 시기 도강전역을 배경으로 한 ‘나는 장강을 건너는 친인을 배웅한다’는 사진 앞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그림을 잘 그리는 그는 펜 스케치를 그리며 30분을 보냈다.

 

그는 “이 역사적인 사진을 보면 매우 충격적이다. 전쟁뿐만 아니라 국가 건설의 다양한 시기에 많은 사람들은 오늘의 행복을 위해 큰 희생과 헌신을 했다. 국가를 위해 개인의 이익을 희생하는 이러한 정신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고 말했다. 전시회가 끝난 후 그는 현장에서 그린 스케치를 전시회 스태프들에게 기념으로 남겼다.

 

교육훈련 관련 일을 하는 예페정(叶佩贞)과 그녀의 남편은 1980년대 홍콩 중학생들이 본토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전문 시험을 보는 사진을 열심히 봤다.

 

그녀는 “나중에 국가가 관련 정책을 개혁하고 홍콩 중학생들이 스펙만(凭试)으로 본토 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 편해졌다”면서 “홍콩 학생들에 대한 국가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학생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쑤저(苏浙)초등학교 한 교사는 “이번 사진전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조국을 사랑하는 씨앗을 심어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콩 루더회(路德会) 서문영재 중학교 교장은 “여직껏 국가 전체의 발전을 보여주는 전시가 드물었다”라고 말했다. 

 

전시회가 끝난 후 주최 측은 관람객들의 요구에 따라 홍콩 10여 개 학교에 일부 전시물을 보내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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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에게 나라를 더 알리자’…中 국가 대형 사진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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