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4.PNG▲ 직업한국어 수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강선혜)은 오는 9월 26일부터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지원 프로그램 ‘무지개Job아라’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무지개Job아라’는 중도입국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여성가족부의 국비지원 프로그램으로 만 16~24세의 중도입국청소년 및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자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9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10주이며 교육 내용으로는 직장생활을 위한 한국어교육, 경제생활의 이해, 컴퓨터 활용, 직업세계 및 자기 이해, 직업체험활동, TOPIK(한국어능력시험) 취득 교육, 진로 상담 등이 있다.

‘무지개Job아라’하반기 프로그램은 서울의 무지개청소년센터 외에 부산교육연구소(부산), 안산외국인노동자의집(경기 안산)에서 동시 진행된다.

‘무지개Job아라’를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진학 및 진로에 관한 상담 등 사례관리가 진행되며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을 잡아라’에 참여하여 전문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무지개Job아라’ 상반기 수료생 정가혜(22세, 중국 출생)는 “‘무지개Job아라’에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제과제빵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금은 ‘내-일을 잡아라’ 제과제빵사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따서 비자도 바꾸고 취업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과정 수료생 권녕호(20세, 중국 출생)는 “‘무지개Job아라’를 통해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고 진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지난 7월에 TOPIK 시험을 봤는데 5급이 나왔다. 앞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5.PNG▲ 바리스타 직업체험

무지개청소년센터 강선혜 소장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진로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주배경청소년재단과 함께 무지갯빛 미래를 그려갈 중도입국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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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 ‘무지개Job아라’하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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