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8강”을 도둑맞인 박태하 … “강등”의 아픔을 맛본 홍명보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8강”을 도둑맞인 박태하 … “강등”의 아픔을 맛본 홍명보

기사입력 2016.10.31 13:5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동포투데이] 경기막판 심판의 페널티킥 편파판정 한방에 연변FC(이하 연변)는 다 잡은 승점 3점을 놓치는 울분을 삼켜야 했다.

박태하 감독은 올시즌 “8강”을 도둑맞혔고 홍명보감독은 2부리그(갑급리그)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현지 언론 연변일보에 따르면 30일 저녁 7시 35분, 연변은 항저우 황룽(黃龍)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뤼청(이하 항저우)과의 2016 중국 슈퍼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슈퍼리그 잔류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항저우였지만 연변과 4골을 주고받은 가운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캡처4.PNG▲ 항저우 뤼청 홍명보 감독
 
이날 경기에서 연변이 정규시간 90분내 2대1로 앞섰고 경기내내 부상 등으로 인한 시간지연이 존재하지 않은 상황에서 심판이 6분이라는 경기추가시간을 선언해 축구경기에서 절대 보기 드문 괴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경기 추가시간 95분에 내린 페널티킥 판정은 현장에서 그 상황을 지켜본 홈장팬들마저 의아하게 만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보았던 것처럼 명백한 금지구역 밖에서의 태클이였고 프리킥 판정이 응당했다. 

특히 이같은 어처구니 없는 판정을 주도했던 마녕이 국제급 심판이였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일부 팬들은 중국축구의 비애라고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결국 항저우는 30라운드 종료후 승점 32점으로 1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마지막 희망까지 깨뜨려버린 연변이 야속했을 수도 있겠지만 프로의 세계는 잔혹했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린 후 항저우 선수들 대부분 머리를 감싸쥐었고 우는 관중들도 있었다.

캡처.PNG▲ 경기종료 휘슬이 울린 후 항저우 선수들 대부분 머리를 감싸쥐고 울었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올 한해 마지막 경기까지 잘 마무리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연변축구를 사랑해주신 모든 팬들에게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 “잔류가 이미 확정됐기에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승부욕이 다소 떨어질가봐 걱정을 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은 끝까지 강한 정신력과 투지를 보였고 자기의 특점을 잘 발휘했다. 내년 연변이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올 것에 대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항저우 홍명보 감독은 “강등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돼서 너무 아쉽고 팬들에게 미안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경기 결과는 감독의 몫이다. 올시즌 처음부터 힘든 여정을 걸었지만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비록 강등했지만 우리 팀 젊은 선수들은 많은 노력을 했고 큰 발전을 가져왔다. 특히 뤼청은 미래를 내다보는 구단이고 선수들은 이게 끝이 아니고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오늘처럼 부담감이 큰 경기를 치르기 힘들다.  체력과 정신적으로 많이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구단과 1년 계약을 남기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향후  행보에 대해 “구단과 계약할 당시 미래를 보고 왔다. 구체적인 상황은 구단과 얘기를 나눠봐야 알 것이다.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42742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