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위챗과 즈푸바오의 비번을 누를 필요가 없이 결제가 되는 멘미즈푸(免密支付)기능이다. 결제 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보다 빠르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기능인데 이같은 특징을 이용한 계좌 도용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② USB테스트 기능이다. 애플폰은 이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으나 안드로이드 시스템 대부분은 이 기능에 대해 온/오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휴대폰에 대해 개발과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일부 권한을 부여할 때 사용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앱개발 프로그래머 등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으로 일반 사용자들의 경우 이 기능을 닫아 휴대폰 데이터가 도용되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공업정보화부는 밝혔다.
③ WiFi 기능이다. 사용하지 않을때는 기능을 꺼놓는 것이 좋다. 전기 사용량을 줄일 뿐더러 보안상 위험이 될 수 있는 무료 WiFi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무료 WiFi접속은 언제나 가장 경각심을 가져야 할 일이라고 공업정보화부는 강조했다.
④ 앱 설치시 '허용'을 가급적 적게, 민감한 권한은 허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아이폰, 안드로이드를 막론하고 앱 하나를 설치하려면 권한을 허용해달라는 메시지가 무더기로 나타난다. 위치, 연락처 등 이 앱을 사용함에 있어서 도대체 왜 필요한지 의구심을 품게 하는 많은 기능들을 오픈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대해 공업정보화부는 위치서비스, 연락처, 메시지 , 통화기록 등 민감한 권한은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⑤ 위챗 모멘트 개인정보 노출이다. 요즘은 위챗에 자신의 일상을 올리는 것은 요즘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 돼버렸다. 하지만 자칫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내용들도 노출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티켓, 신분증, 결혼증, 항공권 등 개인정보가 담긴 내용, 그리고 자녀의 사진을 통해 아이의 외모, 이름 등도 동시에 노출돼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윤가영)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중국인 무비자 입국 둘러싼 갈등 격화…반중 시위·위협 글까지 확산
[동포투데이]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서 반중 정서가 격화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였지만 오히려 반중 시위와 혐오 표현, 온라인 위협 글까지 등장하면서 정책 효과는커녕 사회 불안만 키우는 모양새다. 관광 활성... -
트럼프 “일본 5,500억 달러·한국 3,500억 달러… 모두 선지불해야”
[동포투데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3,500억 달러(약 480조원), 일본이 5,500억 달러(약 760조원)를 ‘선지불(upfront)’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정부가 “보장 없는 투자 요구는 금융위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온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26일 로... -
中대사관 “반중 시위, 의도 불순·민심 얻지 못해”… 이재명 대통령도 강력 경고
[동포투데이]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지 일주일 남짓, 서울 도심에서는 일부 극우 세력의 반중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 모두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중국과 한국이 상호 무비자 제도를 통해 교류와 협...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동포투데이] 중국 온라인 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 은 2일 최근 한국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이른바 ‘서울병(首尔病)’ 담론을 비판적으로 짚었다. 앞서 한국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잇따라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서울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질병’은 한국을 여행한 뒤 귀... -
교과서 밖으로 나온 국가 유산, 바다 건너 호치민 아이들을 품다
[동포투데이]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가 한국의 국가유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국가 유산 교육 체험 행사 ‘이어지교’를 재외교육기관 최초로 개최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한국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의 지... -
훈민정음 반포 579돌…한글 가치 되새기는 발표회 열린다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제12회 발표회(8.19) 전경 ©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동포투데이]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한글의 세계적 가치를 기리는 발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세종대왕기념사업...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중국공산당 4중전회, ‘제15차 5개년 계획’ 청사진 제시
-
BBC “중국 새 5개년 계획, 다시 세계 흔들 조짐”
-
정리원 “대륙과의 교류? 당연히 가야 한다”…“양안 화해 위해 어떤 일도 할 것”
-
“형님!” 외친 순간, 호랑이와 눈 마주쳤다… 장백산 국도서 야생 동북범 등장
-
중국공산당 제20기 4중전회 개막
-
홍콩공항서 화물기 활주로 이탈해 바다로 추락... 지상 인력 2명 실종
-
유비테크, 1억2천6백만 위안 규모 로봇 공급 계약 수주…올해 누적 주문액 6억3천만 위안 돌파
-
알리바바·징둥, 홍콩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 중단…중국 당국 제동
-
시진핑, 정리원 대만 국민당 신임 주석에 축전…“92공식 지켜 양안 평화·통일 추진하자”
-
인천행 중국 항공기 기내서 리튬 배터리 폭발…상하이로 회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