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1(화)
 


[동포투데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권정근 조선외무성 미국국 국장이 7일 담화를 통해 한국이 조(북)미관계에서 ‘중재자’가 되는 것을 거부하며 조선은 미국과 마주 앉아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권 국장은 이날 담화에서 “때아닌 때에 떠오른 ‘조미 정상회담설’과 관련해 최선희 조선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를 통해 명백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다시 한번 명백히 하는데 우리는 미국과 마주 앉아 대화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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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조선외무성 제1부상

 

권 국장은 “(남북은)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지 않기에 별로 뜯어보지 않아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명명백백하게 전한 우리의 입장이었다."며"한국에 더 이상 남북 관계 개선의 ‘중재자’로 자처하지 말고, 조선 사무에 개입하지 말며, 조선의 입장을 ‘황당하게 해석’하지 말라고 촉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역효과를 초래해 남북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최선희 제1부상은 지난 4일 북미 대화를 정치적 위기를 다뤄 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북미 남북 교착상태를 단시간 내에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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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미국과 마주 앉아 대화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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