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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호 독일 머크그룹 CEO, “중국과 ‘디커플링’ 경제적 대가 치를것”
[동포투데이]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벨렌 가리호 독일 머크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저녁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자클럽 행사에서 "중국과 디커플링은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통해 중국과 서방 강대국과의 긴장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의 정치인들은 수개월 동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중국 무역을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가리호는 “정치인들이 우리에게 디커플링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디커플링 하자면 20년이란 시간이 걸리는데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이냐”고 따졌다. 그는 또 “"세계화는 세계에 복지와 혁신, 협력을 가져다주는 것인데 우리는 세계화된 세계를 가지고 모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가리호는 지난달 머크그룹이 중국 투자를 늘리고 무역 분쟁에서 핵심 원자재 수입이 방해받지 않도록 중국에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독일의 무역 왕래가 끊임없이 심화되었다. 지난 2월 6일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에 따르면 독일 연방 통계국은 2022년 독일의 대중국 수출 1070억 유로, 수입은 1910억 유로, 수출입 총액 2980억 유로를 기록해 중국은 7년 연속 독일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숄츠 독일 총리의 방중에 동행한 독일 기업 대표 중에는 가리호도 포함됐다. 티모 브레너 머크그룹 글로벌 관계 책임자는 최근 있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시장 규모나 성장 잠재력 면에서 머크그룹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며 자체 고객 기반에 따라 더 다양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 기업이 중국 시장과 ‘디커플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은 모든 글로벌 참여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숄츠 총리의 중국 방문에도 머크그룹이 동행한 것이다. 글로벌 무역 참여자로서의 머크그룹은 자유무역을 굳게 믿고 있으며 양자 및 다자 협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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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항공 여객 수송량, 2019년의 90% 이상 회복
[동포투데이] 6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79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가 열렸다. 윌리 월시 국제항공운송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국제 항공 여객 수송량은 2019년의 90% 이상으로 회복했으며 올해 93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IATA는 전 세계에 300개의 회원 항공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정된 국제 여객 수송량은 전 세계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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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구가 아니다”
[동포투데이]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구가 아니다’란 제목의 포스터와 이에 관련된 기사를 발표했다. 기사는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올 봄과 여름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공언한 것은 일본 국민에 대한 무책임하고, 스스로 져야 할 책임을 인류 전체에 떠넘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기사는 오염수 배출 예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일본 국내는 물론 중국, 한국, 러시아 그리고 필리핀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류의 건강을 해치는 무책임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강행의 피해 정도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반대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또 “바다는 인류 공동의 보금자리이지 결코 일본의 하수구가 아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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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나토 일본 사무소 설치 반대
[동포투데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나토가 북대서양 지역에 계속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이유로 도쿄에 사무소를 설치하자는 제안에 반대했다. 나토 내부 회의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프랑스가 "나토와 중국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것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이 지난주 회의에서 나토가 북대서양 밖으로 세력을 넓혀서는 안 된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나토의 지리적 확대를 추진한다면 우리는 큰 실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프랑스 관리는 나토의 헌장이 지리적 범위를 '북대서양'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나토의 확대는 중국에 대한 유럽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으며, 특히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데 있어서 곤란하다고 말했다. 마크롱은 두 달 전에 유럽이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에 휘말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해 미국과 다른 동맹국들을 화나게 했다. 나토 헌장에 따르면 나토의 새 사무소 설치는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나토 이사회의 만장일치 지지가 필요하므로 프랑스가 도쿄에 사무소 설치를 차단할 권리가 있음을 의미한다. 해당 매체는 이어 프랑스의 반대가 나토 내부에서 수개월 동안 해온 인도·태평양 지역에 첫 연락소 설치 논의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나토 연락사무소 설치는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나토 이사회의 만장일치 지지가 필요하다. 이는 프랑스가 이를 저지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나토 측은 '진행 중인 논의'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일본 관리는 "도쿄는 나토와의 관계 강화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악관 측도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5월 24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일본이 나토 회원 또는 준회원 자격으로 가입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그러나 기시다는 일본에 나토 연락소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24일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일본에 연락사무소 설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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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북한 위성 발사에 대한 유엔의 대응은 편면적
[동포투데이] 표트르 일리체프 러시아 외무부 국제기구국장은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한 유엔의 대응은 편면적"이라며 "미국·일본·한국의 훈련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앞서 북한의 위성 발사를 비난하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고 비난했다. 일리체프는 "미국이 한국·일본과 벌이는 대규모 연합훈련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편면적인 입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차근차근 무기를 배치하고, 대규모 훈련을 하고 있으며, 북한은 어쩔 수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선결 조건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악순환을 멈추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평양이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우라늄 농축시설 일부를 파괴하고 미국인의 유해를 인도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했지만 그 대가로 제재를 받는 것 외에는 얻는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지난달 3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우주로 발사했으나 엔진 고장으로 로켓이 황해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가능한 한 빨리 구체적인 원인을 찾아 결함을 시정하고 재발사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평양이 신형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것은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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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 년 원유 생산량 목표 4046만 배럴로 조정
[동포투데이] 4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35차 각료회의를 열고 2024년 원유 총생산 목표를 하루 평균 4046만 배럴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당일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OPEC는 회의 후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석유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시장지도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초 제33차 장관급 회의에서 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는 2022년 11월부터 같은 해 8월 생산량을 기준으로 월평균 200만 배럴을 낮춰 하루 평균 4185만6000배럴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초 OPEC+는 또 5월부터 연말까지 위의 감산 결정에 따라 하루 평균 166만 배럴의 추가 자발적 감산을 발표했다. OPEC+의 지난 4월 예상치 못한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가 눈에 띄게 상승했지만, 글로벌 경기 전망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높은 인플레이션, 주요 경제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이후 약세를 보였다. 런던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지난 4월 초 배럴당 85달러대에서 최근 일주일간 배럴당 7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뉴욕 원유 선물 가격도 비슷한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OPEC와 비OPEC 산유국 간 제36차 각료회의는 오는 11월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요 산유국들은 필요할 경우 임시로 장관급 회의를 열어 원유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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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군 공세 격퇴‥‘서방 탱크’ 여러 대 파괴
[동포투데이] 러시아 국방부는 6일 새벽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와 자포로제 등 여러 지역에서 또다시 대규모 공세를 펼쳤으나 러시아군에 격퇴당했다고 통보했다. 러시아 투데이(RT)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큰 피해를 본 키이우 정권이 제23, 31기계화여단의 잔존 부대를 별도의 연합부대로 재편해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의 재개된 공세는 도네츠크 지역의 프리메프카 마을에 집중됐지만 러시아군 미사일, 포 등 장비의 화력 타격에 저지됐다고 덧붙였다. 코나셴코프는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 남쪽 방향에서 군인 1,500명 이상을 잃었고 독일제 레오파드2 전차 8대와 프랑스제 AMX-10 전차 3대 및 기타 장갑 전차 109대를 손실 봤다"라고 주장했다. RT는 이 같은 수치에 지난 4일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러시아군에 의해 격퇴된 데 따른 피해가 포함됐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5일 우크라이나군의 4일 공격이 대규모였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키이우에서만 군인 250여 명과 탱크 16대, 보병 전차 3대, 장갑차 21대를 손실 봤다고 통보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안나 마리아르 차관은 키이우 부대가 일부 지역에서 공격 작전을 취하고 있다며 모스크바가 키이우의 반격 실패를 언급한 것은 자신의 실패에 대한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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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물 우주선 '드래곤', 우주 정거장에 연구장비·보급품 배송
[동포투데이] 미국 우주탐사기술공사(US 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oration)의 화물 우주선 '드래곤'이 국제우주정거장에 과학 연구 장비와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5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5일 11시 47분(한국시간 5일 0시 47분)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화물용 우주선이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우주선과 로켓은 무사히 분리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했다. 1단 로켓은 대서양에 있는 회수선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계획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6일 5시 50분(한국시간 6일 18시 50분)에 국제우주정거장과 자동 도킹할 예정이다. NASA가 국제우주정거장 보급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28번째다 .NASA에 따르면 우주선에 탑재되는 과학 연구 장비에는 우주 환경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장비와 캐나다에서 설계한 위성 프로젝트 배치 장비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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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의 최대 ‘다크호스’는 누구일까
[동포투데이]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5월 24일 2024년 미국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드산티스의 합류로 선거운동의 강도가 더 높아지고 선거 결과에 새로운 변수가 생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공화당 내에서 젊고 유력한 44세의 데산티스는 엘리트 배경과 충성스러운 가족을 가지고 있으며, 스캔들과 소송에 휘말린 트럼프와 대조되며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의 가장 큰 라이벌이 되었다. 미국 폭스뉴스가 최근 발표한 공화당 예비선거 결과에 따르면 지지율 1위는 53%의 트럼프이고 다음으로 데산티스가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의 ‘입막음 료’ 조사 결과가 내년 3월 당내 후보 경선과 맞물려 최종 결과가 불확실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민주당 측에서는 바이든 일가의 비리 의혹이 계속 남아있고, 바이든이 민주당을 이끌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의 많은 유권자가 차세대와 새로운 얼굴을 기대하고 있으며, 현 44세의 드산티스가 큰 강점을 갖고 있음에 틀림없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AP통신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의 70%가 트럼프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NBC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의 70%가 바이든의 재선 출마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치학자들의 분석은 드산티스가 만든 후보의 이미지도 일부러 트럼프와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드산티스는 자신과 80세의 차이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에 특별히 트위터를 선택했으며 머스크와 함께 전례 없는 온라인 오디오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주요 결정을 발표했다. 그러나 드산티스의 데뷔가 결국 대규모 롤오버 장면이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행사 초반 20분 동안 이유 없이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로그인조차 되지 않는 이용자가 많았다. 이어지는 온라인 대화에서 기술적인 이유로 대화가 여러 번 중단되었다. 데뷔가 뒤집히자 드산티스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조롱받았다. 그런 점에서 두 정치 선배는 상당히 호흡이 잘 맞는다. 당연히 트럼프가 먼저다. 사건 발생 직후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 "정말 재앙이다! 이건 정말 치명타다!"라고 올렸다. 바이든은 뒤를 이어 "당신의 인터넷 기술은 안 되지만 내 링크는 좋다"며 드산티스를 조롱했다. 그리고 바로 자신의 모금 사이트 링크를 첨부했다. 이 시점에서 드산티스는 예기치 않게 기대 이상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 드산티스 캠프 대변인에 따르면 드산티스는 공개 출마 후 1시간 만에 100만 달러의 기부금이 몰렸고, 24시간 동안 820만 달러의 후원금이 누적됐다. 이는 트럼프가 기소당한 후 24시간 동안 ‘정치적 박해’를 기치로 모금한 400만 달러의 선거자금보다 훨씬 큰 ‘흡수력’이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미국 총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드샌티스를 2순위 후보로 꼽아 펜스 전 부통령(14%)을 훨씬 앞서게 됐다. 트럼프가 예비선거에서 흔들리면 드산티스는 매우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드산티스는 취임 첫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민을 막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높은 장벽을 계속 쌓겠다는 점과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뒤집겠다는 점, 그리고 ESG로 약칭되는 '환경, 사회 및 기업 거버넌스'의 목표는 금융 기관이 경제적 수단을 사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는 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데산티스 폴로리다 주지사 시절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이의를 제기하며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고 코로나19 백신 강제 접종에 반대하는 한편 폴로리다주의 정상적인 경제 및 관광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덕분이기도 하다.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이는 이런 움직임들은 오히려 그를 공화당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했다. 트럼프보다 반년 늦게 출마를 선언했지만 데산티스는 사실 일찍 계획이 있었다. 지금까지 그를 지지하는 한 중요 정치단체는 뉴햄프셔, 네바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최소 네 차례에 걸쳐 잠재적 지지자 개개인의 문을 두드리는 것을 포함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유권자 접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정치단체는 또 오는 9월 근로자의 날 전까지 지역 조직자 2,600명을 현재 인원의 두 배 수준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또 다른 '물러서지 않는다'라는 슈퍼정치행동위원회는 드산티스가 유일한 후보라고 굳게 믿고 있다. 2억 달러의 예산을 갖고 있는 그들은 올봄에 드산티스를 지지하는 TV 광고에 1,000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한편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서는 드산티스가 그동안 기부 캠페인을 주관해왔던 포시즌스 호텔 밖에서 젊은 시민들이 무지개 깃발과 '흑인의 목숨도 생명'이라는 깃발을 들고 드산티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일부 시위자들은 드산티스가 동성애 혐오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믿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노동계급을 단결시키고 파시즘에 맞서 싸우라고 적혀 있었다. 또 바이든·트럼프에 비해 드산티스의 '중국에 대한 강경 입장'은 그의 공개적인 태도에서 엿볼 수 있으며, 중국을 적대국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플로리다 주의회에 중국인의 부동산 매입을 제한하는 입법을 촉구한 바 있다. 2022년 6월, 그는 또한 플로리다에서 10만 달러 이상의 사업을 하는 회사에 중국과의 연결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법적 조치에 서명했다. 그는 공자학원의 플로리다주 대학 진입도 금지했다. 한편 드산티스가 가세하면서 2024년 미국 대선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금까지 공화당원 8명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포함해 민주당원 3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경선 시즌을 앞두고 후보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공화당 쪽에서는 후보 범위가 계속 넓어지는 추세이다. 현재도 논란이 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반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드산티스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 경선이 1년 가까이 남은 가운데 유권자들의 본격적인 투표가 이뤄질 때까지 후보군에 여전히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상은 결국 더 열정적인 젊은 세대에 속하기 때문에 시간은 공정하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한 국가에 있어서 열정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냉전을 경험한 정치인의 마지막 세대인 바이든이 역사의 무대에서 은퇴하면 미국은 어디로 갈지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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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호 독일 머크그룹 CEO, “중국과 ‘디커플링’ 경제적 대가 치를것”
- [동포투데이]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벨렌 가리호 독일 머크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저녁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자클럽 행사에서 "중국과 디커플링은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통해 중국과 서방 강대국과의 긴장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의 정치인들은 수개월 동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중국 무역을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가리호는 “정치인들이 우리에게 디커플링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디커플링 하자면 20년이란 시간이 걸리는데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이냐”고 따졌다. 그는 또 “"세계화는 세계에 복지와 혁신, 협력을 가져다주는 것인데 우리는 세계화된 세계를 가지고 모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가리호는 지난달 머크그룹이 중국 투자를 늘리고 무역 분쟁에서 핵심 원자재 수입이 방해받지 않도록 중국에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독일의 무역 왕래가 끊임없이 심화되었다. 지난 2월 6일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에 따르면 독일 연방 통계국은 2022년 독일의 대중국 수출 1070억 유로, 수입은 1910억 유로, 수출입 총액 2980억 유로를 기록해 중국은 7년 연속 독일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숄츠 독일 총리의 방중에 동행한 독일 기업 대표 중에는 가리호도 포함됐다. 티모 브레너 머크그룹 글로벌 관계 책임자는 최근 있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시장 규모나 성장 잠재력 면에서 머크그룹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며 자체 고객 기반에 따라 더 다양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 기업이 중국 시장과 ‘디커플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은 모든 글로벌 참여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숄츠 총리의 중국 방문에도 머크그룹이 동행한 것이다. 글로벌 무역 참여자로서의 머크그룹은 자유무역을 굳게 믿고 있으며 양자 및 다자 협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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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호 독일 머크그룹 CEO, “중국과 ‘디커플링’ 경제적 대가 치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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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항공 여객 수송량, 2019년의 90% 이상 회복
- [동포투데이] 6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79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가 열렸다. 윌리 월시 국제항공운송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국제 항공 여객 수송량은 2019년의 90% 이상으로 회복했으며 올해 93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IATA는 전 세계에 300개의 회원 항공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정된 국제 여객 수송량은 전 세계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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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항공 여객 수송량, 2019년의 90% 이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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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구가 아니다”
- [동포투데이]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구가 아니다’란 제목의 포스터와 이에 관련된 기사를 발표했다. 기사는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올 봄과 여름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공언한 것은 일본 국민에 대한 무책임하고, 스스로 져야 할 책임을 인류 전체에 떠넘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기사는 오염수 배출 예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일본 국내는 물론 중국, 한국, 러시아 그리고 필리핀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류의 건강을 해치는 무책임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강행의 피해 정도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반대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또 “바다는 인류 공동의 보금자리이지 결코 일본의 하수구가 아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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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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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나토 일본 사무소 설치 반대
- [동포투데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나토가 북대서양 지역에 계속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이유로 도쿄에 사무소를 설치하자는 제안에 반대했다. 나토 내부 회의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프랑스가 "나토와 중국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것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이 지난주 회의에서 나토가 북대서양 밖으로 세력을 넓혀서는 안 된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나토의 지리적 확대를 추진한다면 우리는 큰 실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프랑스 관리는 나토의 헌장이 지리적 범위를 '북대서양'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나토의 확대는 중국에 대한 유럽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으며, 특히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데 있어서 곤란하다고 말했다. 마크롱은 두 달 전에 유럽이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에 휘말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해 미국과 다른 동맹국들을 화나게 했다. 나토 헌장에 따르면 나토의 새 사무소 설치는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나토 이사회의 만장일치 지지가 필요하므로 프랑스가 도쿄에 사무소 설치를 차단할 권리가 있음을 의미한다. 해당 매체는 이어 프랑스의 반대가 나토 내부에서 수개월 동안 해온 인도·태평양 지역에 첫 연락소 설치 논의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나토 연락사무소 설치는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나토 이사회의 만장일치 지지가 필요하다. 이는 프랑스가 이를 저지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나토 측은 '진행 중인 논의'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일본 관리는 "도쿄는 나토와의 관계 강화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악관 측도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5월 24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일본이 나토 회원 또는 준회원 자격으로 가입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그러나 기시다는 일본에 나토 연락소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24일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일본에 연락사무소 설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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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북한 위성 발사에 대한 유엔의 대응은 편면적
- [동포투데이] 표트르 일리체프 러시아 외무부 국제기구국장은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한 유엔의 대응은 편면적"이라며 "미국·일본·한국의 훈련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앞서 북한의 위성 발사를 비난하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고 비난했다. 일리체프는 "미국이 한국·일본과 벌이는 대규모 연합훈련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편면적인 입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차근차근 무기를 배치하고, 대규모 훈련을 하고 있으며, 북한은 어쩔 수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선결 조건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악순환을 멈추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평양이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우라늄 농축시설 일부를 파괴하고 미국인의 유해를 인도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했지만 그 대가로 제재를 받는 것 외에는 얻는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지난달 3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우주로 발사했으나 엔진 고장으로 로켓이 황해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가능한 한 빨리 구체적인 원인을 찾아 결함을 시정하고 재발사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평양이 신형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것은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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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호 독일 머크그룹 CEO, “중국과 ‘디커플링’ 경제적 대가 치를것”
- [동포투데이]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벨렌 가리호 독일 머크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저녁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자클럽 행사에서 "중국과 디커플링은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통해 중국과 서방 강대국과의 긴장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의 정치인들은 수개월 동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중국 무역을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가리호는 “정치인들이 우리에게 디커플링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디커플링 하자면 20년이란 시간이 걸리는데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이냐”고 따졌다. 그는 또 “"세계화는 세계에 복지와 혁신, 협력을 가져다주는 것인데 우리는 세계화된 세계를 가지고 모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가리호는 지난달 머크그룹이 중국 투자를 늘리고 무역 분쟁에서 핵심 원자재 수입이 방해받지 않도록 중국에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독일의 무역 왕래가 끊임없이 심화되었다. 지난 2월 6일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에 따르면 독일 연방 통계국은 2022년 독일의 대중국 수출 1070억 유로, 수입은 1910억 유로, 수출입 총액 2980억 유로를 기록해 중국은 7년 연속 독일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숄츠 독일 총리의 방중에 동행한 독일 기업 대표 중에는 가리호도 포함됐다. 티모 브레너 머크그룹 글로벌 관계 책임자는 최근 있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시장 규모나 성장 잠재력 면에서 머크그룹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며 자체 고객 기반에 따라 더 다양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 기업이 중국 시장과 ‘디커플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은 모든 글로벌 참여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숄츠 총리의 중국 방문에도 머크그룹이 동행한 것이다. 글로벌 무역 참여자로서의 머크그룹은 자유무역을 굳게 믿고 있으며 양자 및 다자 협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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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항공 여객 수송량, 2019년의 90% 이상 회복
- [동포투데이] 6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79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가 열렸다. 윌리 월시 국제항공운송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국제 항공 여객 수송량은 2019년의 90% 이상으로 회복했으며 올해 93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IATA는 전 세계에 300개의 회원 항공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정된 국제 여객 수송량은 전 세계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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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항공 여객 수송량, 2019년의 90% 이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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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구가 아니다”
- [동포투데이]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구가 아니다’란 제목의 포스터와 이에 관련된 기사를 발표했다. 기사는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올 봄과 여름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공언한 것은 일본 국민에 대한 무책임하고, 스스로 져야 할 책임을 인류 전체에 떠넘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기사는 오염수 배출 예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일본 국내는 물론 중국, 한국, 러시아 그리고 필리핀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류의 건강을 해치는 무책임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강행의 피해 정도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반대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또 “바다는 인류 공동의 보금자리이지 결코 일본의 하수구가 아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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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나토 일본 사무소 설치 반대
- [동포투데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나토가 북대서양 지역에 계속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이유로 도쿄에 사무소를 설치하자는 제안에 반대했다. 나토 내부 회의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프랑스가 "나토와 중국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것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이 지난주 회의에서 나토가 북대서양 밖으로 세력을 넓혀서는 안 된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나토의 지리적 확대를 추진한다면 우리는 큰 실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프랑스 관리는 나토의 헌장이 지리적 범위를 '북대서양'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나토의 확대는 중국에 대한 유럽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으며, 특히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데 있어서 곤란하다고 말했다. 마크롱은 두 달 전에 유럽이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에 휘말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해 미국과 다른 동맹국들을 화나게 했다. 나토 헌장에 따르면 나토의 새 사무소 설치는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나토 이사회의 만장일치 지지가 필요하므로 프랑스가 도쿄에 사무소 설치를 차단할 권리가 있음을 의미한다. 해당 매체는 이어 프랑스의 반대가 나토 내부에서 수개월 동안 해온 인도·태평양 지역에 첫 연락소 설치 논의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나토 연락사무소 설치는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나토 이사회의 만장일치 지지가 필요하다. 이는 프랑스가 이를 저지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나토 측은 '진행 중인 논의'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일본 관리는 "도쿄는 나토와의 관계 강화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악관 측도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5월 24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일본이 나토 회원 또는 준회원 자격으로 가입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그러나 기시다는 일본에 나토 연락소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24일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일본에 연락사무소 설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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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북한 위성 발사에 대한 유엔의 대응은 편면적
- [동포투데이] 표트르 일리체프 러시아 외무부 국제기구국장은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한 유엔의 대응은 편면적"이라며 "미국·일본·한국의 훈련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앞서 북한의 위성 발사를 비난하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고 비난했다. 일리체프는 "미국이 한국·일본과 벌이는 대규모 연합훈련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편면적인 입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차근차근 무기를 배치하고, 대규모 훈련을 하고 있으며, 북한은 어쩔 수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선결 조건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악순환을 멈추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평양이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우라늄 농축시설 일부를 파괴하고 미국인의 유해를 인도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했지만 그 대가로 제재를 받는 것 외에는 얻는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지난달 3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우주로 발사했으나 엔진 고장으로 로켓이 황해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가능한 한 빨리 구체적인 원인을 찾아 결함을 시정하고 재발사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평양이 신형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것은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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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 년 원유 생산량 목표 4046만 배럴로 조정
- [동포투데이] 4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35차 각료회의를 열고 2024년 원유 총생산 목표를 하루 평균 4046만 배럴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당일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OPEC는 회의 후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석유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시장지도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초 제33차 장관급 회의에서 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는 2022년 11월부터 같은 해 8월 생산량을 기준으로 월평균 200만 배럴을 낮춰 하루 평균 4185만6000배럴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초 OPEC+는 또 5월부터 연말까지 위의 감산 결정에 따라 하루 평균 166만 배럴의 추가 자발적 감산을 발표했다. OPEC+의 지난 4월 예상치 못한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가 눈에 띄게 상승했지만, 글로벌 경기 전망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높은 인플레이션, 주요 경제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이후 약세를 보였다. 런던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지난 4월 초 배럴당 85달러대에서 최근 일주일간 배럴당 7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뉴욕 원유 선물 가격도 비슷한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OPEC와 비OPEC 산유국 간 제36차 각료회의는 오는 11월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요 산유국들은 필요할 경우 임시로 장관급 회의를 열어 원유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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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군 공세 격퇴‥‘서방 탱크’ 여러 대 파괴
- [동포투데이] 러시아 국방부는 6일 새벽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와 자포로제 등 여러 지역에서 또다시 대규모 공세를 펼쳤으나 러시아군에 격퇴당했다고 통보했다. 러시아 투데이(RT)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큰 피해를 본 키이우 정권이 제23, 31기계화여단의 잔존 부대를 별도의 연합부대로 재편해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의 재개된 공세는 도네츠크 지역의 프리메프카 마을에 집중됐지만 러시아군 미사일, 포 등 장비의 화력 타격에 저지됐다고 덧붙였다. 코나셴코프는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 남쪽 방향에서 군인 1,500명 이상을 잃었고 독일제 레오파드2 전차 8대와 프랑스제 AMX-10 전차 3대 및 기타 장갑 전차 109대를 손실 봤다"라고 주장했다. RT는 이 같은 수치에 지난 4일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러시아군에 의해 격퇴된 데 따른 피해가 포함됐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5일 우크라이나군의 4일 공격이 대규모였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키이우에서만 군인 250여 명과 탱크 16대, 보병 전차 3대, 장갑차 21대를 손실 봤다고 통보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안나 마리아르 차관은 키이우 부대가 일부 지역에서 공격 작전을 취하고 있다며 모스크바가 키이우의 반격 실패를 언급한 것은 자신의 실패에 대한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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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군 공세 격퇴‥‘서방 탱크’ 여러 대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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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물 우주선 '드래곤', 우주 정거장에 연구장비·보급품 배송
- [동포투데이] 미국 우주탐사기술공사(US 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oration)의 화물 우주선 '드래곤'이 국제우주정거장에 과학 연구 장비와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5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5일 11시 47분(한국시간 5일 0시 47분)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화물용 우주선이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우주선과 로켓은 무사히 분리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했다. 1단 로켓은 대서양에 있는 회수선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계획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6일 5시 50분(한국시간 6일 18시 50분)에 국제우주정거장과 자동 도킹할 예정이다. NASA가 국제우주정거장 보급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28번째다 .NASA에 따르면 우주선에 탑재되는 과학 연구 장비에는 우주 환경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장비와 캐나다에서 설계한 위성 프로젝트 배치 장비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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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물 우주선 '드래곤', 우주 정거장에 연구장비·보급품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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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의 최대 ‘다크호스’는 누구일까
- [동포투데이]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5월 24일 2024년 미국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드산티스의 합류로 선거운동의 강도가 더 높아지고 선거 결과에 새로운 변수가 생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공화당 내에서 젊고 유력한 44세의 데산티스는 엘리트 배경과 충성스러운 가족을 가지고 있으며, 스캔들과 소송에 휘말린 트럼프와 대조되며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의 가장 큰 라이벌이 되었다. 미국 폭스뉴스가 최근 발표한 공화당 예비선거 결과에 따르면 지지율 1위는 53%의 트럼프이고 다음으로 데산티스가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의 ‘입막음 료’ 조사 결과가 내년 3월 당내 후보 경선과 맞물려 최종 결과가 불확실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민주당 측에서는 바이든 일가의 비리 의혹이 계속 남아있고, 바이든이 민주당을 이끌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의 많은 유권자가 차세대와 새로운 얼굴을 기대하고 있으며, 현 44세의 드산티스가 큰 강점을 갖고 있음에 틀림없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AP통신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의 70%가 트럼프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NBC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의 70%가 바이든의 재선 출마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치학자들의 분석은 드산티스가 만든 후보의 이미지도 일부러 트럼프와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드산티스는 자신과 80세의 차이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에 특별히 트위터를 선택했으며 머스크와 함께 전례 없는 온라인 오디오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주요 결정을 발표했다. 그러나 드산티스의 데뷔가 결국 대규모 롤오버 장면이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행사 초반 20분 동안 이유 없이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로그인조차 되지 않는 이용자가 많았다. 이어지는 온라인 대화에서 기술적인 이유로 대화가 여러 번 중단되었다. 데뷔가 뒤집히자 드산티스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조롱받았다. 그런 점에서 두 정치 선배는 상당히 호흡이 잘 맞는다. 당연히 트럼프가 먼저다. 사건 발생 직후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 "정말 재앙이다! 이건 정말 치명타다!"라고 올렸다. 바이든은 뒤를 이어 "당신의 인터넷 기술은 안 되지만 내 링크는 좋다"며 드산티스를 조롱했다. 그리고 바로 자신의 모금 사이트 링크를 첨부했다. 이 시점에서 드산티스는 예기치 않게 기대 이상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 드산티스 캠프 대변인에 따르면 드산티스는 공개 출마 후 1시간 만에 100만 달러의 기부금이 몰렸고, 24시간 동안 820만 달러의 후원금이 누적됐다. 이는 트럼프가 기소당한 후 24시간 동안 ‘정치적 박해’를 기치로 모금한 400만 달러의 선거자금보다 훨씬 큰 ‘흡수력’이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미국 총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드샌티스를 2순위 후보로 꼽아 펜스 전 부통령(14%)을 훨씬 앞서게 됐다. 트럼프가 예비선거에서 흔들리면 드산티스는 매우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드산티스는 취임 첫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민을 막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높은 장벽을 계속 쌓겠다는 점과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뒤집겠다는 점, 그리고 ESG로 약칭되는 '환경, 사회 및 기업 거버넌스'의 목표는 금융 기관이 경제적 수단을 사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는 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데산티스 폴로리다 주지사 시절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이의를 제기하며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고 코로나19 백신 강제 접종에 반대하는 한편 폴로리다주의 정상적인 경제 및 관광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덕분이기도 하다.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이는 이런 움직임들은 오히려 그를 공화당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했다. 트럼프보다 반년 늦게 출마를 선언했지만 데산티스는 사실 일찍 계획이 있었다. 지금까지 그를 지지하는 한 중요 정치단체는 뉴햄프셔, 네바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최소 네 차례에 걸쳐 잠재적 지지자 개개인의 문을 두드리는 것을 포함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유권자 접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정치단체는 또 오는 9월 근로자의 날 전까지 지역 조직자 2,600명을 현재 인원의 두 배 수준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또 다른 '물러서지 않는다'라는 슈퍼정치행동위원회는 드산티스가 유일한 후보라고 굳게 믿고 있다. 2억 달러의 예산을 갖고 있는 그들은 올봄에 드산티스를 지지하는 TV 광고에 1,000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한편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서는 드산티스가 그동안 기부 캠페인을 주관해왔던 포시즌스 호텔 밖에서 젊은 시민들이 무지개 깃발과 '흑인의 목숨도 생명'이라는 깃발을 들고 드산티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일부 시위자들은 드산티스가 동성애 혐오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믿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노동계급을 단결시키고 파시즘에 맞서 싸우라고 적혀 있었다. 또 바이든·트럼프에 비해 드산티스의 '중국에 대한 강경 입장'은 그의 공개적인 태도에서 엿볼 수 있으며, 중국을 적대국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플로리다 주의회에 중국인의 부동산 매입을 제한하는 입법을 촉구한 바 있다. 2022년 6월, 그는 또한 플로리다에서 10만 달러 이상의 사업을 하는 회사에 중국과의 연결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법적 조치에 서명했다. 그는 공자학원의 플로리다주 대학 진입도 금지했다. 한편 드산티스가 가세하면서 2024년 미국 대선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금까지 공화당원 8명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포함해 민주당원 3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경선 시즌을 앞두고 후보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공화당 쪽에서는 후보 범위가 계속 넓어지는 추세이다. 현재도 논란이 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반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드산티스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 경선이 1년 가까이 남은 가운데 유권자들의 본격적인 투표가 이뤄질 때까지 후보군에 여전히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상은 결국 더 열정적인 젊은 세대에 속하기 때문에 시간은 공정하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한 국가에 있어서 열정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냉전을 경험한 정치인의 마지막 세대인 바이든이 역사의 무대에서 은퇴하면 미국은 어디로 갈지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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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의 최대 ‘다크호스’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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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13 보유율 15% 미만, 사용자 상당수 애플로 갈아타
- [동포투데이] 최근 4년간 아이폰 시장 점유율은 눈에 보이는 속도로 수직 상승하고 있다. 구글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13 시스템 기기의 보유량은 현재 15% 미만에 불과하다. 지난 4월 12.1%에서 현재 14.7%로 높아졌지만, 이 같은 실적은 iOS 시스템과 비교하면 여전히 적지 않은 격차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10/12 보유량도 모두 소폭 감소해 글로벌 안드로이드 기기 중 시스템 보유량이 가장 많은 것은 역시 Android 11로 23.1%를 차지했다. 더욱 기괴한 것은 지난 3개월 동안 유일하게 점유율이 증가한 안드로이드 8.0이 6.7%에서 8.3%로 높아졌다는 점이다. 리서치 기관 CIRP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을 구매한 사용자 중 15%가 이전에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했다. 팀 쿡 CEO는 애플이 얼마 전 재무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아이폰으로 전환하기로 한 결정이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팀 쿡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애플로의 전환과 아이폰 첫 구매 등 지표가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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