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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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교·차은우 투샷 공개, 완벽한 비주얼 뽐내
    [동포투데이] 배우 송혜교와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겸 배우 차은우의 투샷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헤어 스타일리스트 손혜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랑스 샤토 드 바가텔에서 열린 명품 주얼리 ‘쇼메’ 행사에서 찍은 차은우와 송혜교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샤토 드 바가텔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고, 새로운 시리즈 'JARDIN DE CHAUMET' 런칭 행사에 초대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혜교는 화이트 실크 드레스에 브랜드 주얼리를 착용하고 ‘쇼메’ 행사장에 등장해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냈다. 차은우는 블랙 수트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고, 블랙 타이로 스타일을 변화시켰으며, 바다를 형상화한 ‘쇼메’ 브로치를 더해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차은우는 블랙 슈트, 송혜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특히 가슴에서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택해 특유의 순수함과 섹시함을 더했다. 차은우는 블랙 수트에 스카프를 두르고 한 쪽 머리를 늘어뜨려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송혜교는 컬러풀한 목걸이와 귀걸이를 가슴 밑이 트인 화이트 원피스와 매치해 우아한 패션을 완성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전드, 완전 백설공주와 왕자 동화책이네”, “두 사람의 비주얼이 너무 잘 어울려 공주님과 왕자님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 물씬 풍긴다”, “송혜교 차은우 파리 같은 프레임, 재벌남매 같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여러번 함께 사진을 찍었고, 매번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앞서 유튜브에는 두 사람이 1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는 루머가 나돌았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42세의 송혜교는 27세의 차은우와 16살 차이가 나며, 차은우는 2014년 영화 '찬란한 내 인생'에서 주인공 강동원과 송혜교의 가상 아들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는 당초 배우 한소희와 함께 드라마 ‘고백의 대가’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취소됐다. 그는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 역으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차은우가 차기작으로 배우 김남주 주연의 드라마 ‘원더풀월드’를 선택했다. ‘원더풀월드’는 어린 아들을 억울하게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가해자를 직접 처벌하고 치유하는 감성 힐링 스릴러다. 의대를 중퇴한 권선률 역을 맡은 차은우는 여주인공 은수현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2024년 상반기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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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8
  • 양쯔, 치파오 스타일링 참석‥심플한 룩으로 우아한 분위기 연출
    [동포투데이] 최근 한 행사에 참석한 배우 양쯔가 치파오를 입고 등장했다. 긴 생머리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는 부드럽고 우아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90년대 배우의 대표격인 양쯔는 '가유아녀'(家有儿女) 시리즈로 인기를 끌며 뛰어난 연기력과 개성 있는 외모로 젊은 층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남다른 능력과 실력을 뽐냈다. 그녀의 다른 대표작으로는 '화비화무비무'(2013), '전장사'(2014), '대앙가'(2015), '환락송'(2016), '청운지'(2016), '환락송2(2017)', '향밀침침신여상'(2018), '친애적열애적'(2019) 등이 있다. 특히 올해 방송된 '여심리사'에서 양쯔는 눈부신 활약으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녀는 기존의 달콤한 여자친구 루트를 바꿔 '터프가이' 타입의 역할에 성공적으로 도전했고, 연기에 깊이 녹아들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연기뿐만 아니라 외모와 기질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특히 이번 치파오 스타일링은 그녀를 더욱 주목하게 했다. 긴 생머리에 우아한 치파오, 부드러운 미소가 더해져 더욱 매력적이다. 물론 양쯔는 신근한 노력으로 자신의 가치와 실력을 증명해 왔다.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관객의 피드백과 평가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또한 관객과 소통해야만 더 많은 지지와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양쯔는 젊은 배우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앞으로도 그녀가 아름다운 스타일과 성취를 이어가며 좋은 작품을 많이 선보이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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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前대국남아(가람,인준,제이) 팬미팅 성료!! 팬들에 감사의 마음 전해
    [동포투데이] 그룹 前대국남아 출신 멤버 가람, 인준, 제이가 지난 5월 20일 2시,6시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3관에서 첫 국내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을 향한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진한 감사와 사랑을 아낌없이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인터파크 예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예상했지만 이번 팬미팅의 반응은 뜨거웠다. 국내 팬뿐 아니라 중국,일본,대만,동아시아,유럽 등 각국의 팬들이 집결해 객석을 꽉 채운 공연장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팬심을 표현하였다. 멤버 가람, 인준, 제이는 남다른 입담으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노래 ‘빛나리’ ‘케모마일(Chamomile)’ '주문‘ 등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환호케 하였다. 포토타임,Q&A,거짓말탐지기 코너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가람, 인준, 제이는 “팬분들이 이렇게 사랑으로 보다 듬어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 “응원에 힘입어서 여러분들만 보고 말보다는 노래로, 열심히 새로운 앨범 만들어 여러분들 앞에서 꼭 저희 세 명 이름으로 신곡 들려 드릴 거고, 뮤직비디오, 음악방송 등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겠다.” “여러분들과 다 같이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서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향한 진한 감사를 전했다. 前대국남아는 2010년 데뷔 후 2017년까지 활동한 보이그룹이다. 멤버 가람, 인준, 제이는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연차, 팬덤, 소속사, 팀명까지 계급장 다 내려놓고 펼치는 2023년 2월 15일부터 방영된 JTBC 보이그룹 서바이벌 팀전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피크타임'에 ‘팀23시’로 출연해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여 화제를 모았다. 끝으로 가람, 인준, 제이는 “다음 6월에 있는 일본 팬미팅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하는 가람,인준,제이가 되겠다.”고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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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경찰,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신청
    [동포투데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19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프로포폴·대마·코카인·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지난 16일 두 번째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만 시인했을 뿐 나머지 마약에 대해서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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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55년차 관록의 배우 주호성 열연!! 놀랄 수 있다!! 연극 ‘어느날 갑자기’
    [동포투데이] 일상 속 작은 불안과 비사실적 현실에 숨겨진 극사실적 공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연극 ‘어느 날 갑자기’ 으로 무대에 복귀한 배우 주호성은 내공이 고스란히 녹아든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웃음과 공포를 선사 중이다. 주호성은 '어느 날 갑자기'에서 표현주의 문학과 희곡에 심취한 노배우 역을 맡아, 54년 동안 단단하게 다져온 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무대를 이끈다. 상대역인 여교수 역에는 정재연, 심마리 배우가 더블캐스트로 나서 불꽃 경쟁을 펼치며 '2인극'의 정석을 선보인다. 장민애의 희곡을 연출가 김학재가 무대화한다. 서울발 부산행 열차에 서로 모르는 남녀가 나란히 앉게 된다. 별로 관심이 없던 두 사람은 음악을 화제 삼아 말문을 트게 된다. 서로의 얘기에 점점 빠져들지만 생각 차이로 중간에 논쟁이 생긴다. 남자는 자신의 생각을 무시하는 여자에 반감을 갖는다. 여자가 알지 못하는 자신의 전문 분야에 관한 게임을 제안하며 여자를 패닉 상태로 몰아가는데….특히 마지막 장면이 압권이다. 또 하나의 불안에 관객은 예상 못한 반전과 놀라움에 빠져든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사고가 나는 것은 아닐까? 위험한 것은 아닐까? 상상 이외로 힘들게 되는 것은 아닐까? 넘어지지 않을까? 부딪치지 않을까? 망하지 않을까? 불행해지지 않을까?” 이 연극은 그렇게 일상에서 무엇인가에 쫓기고 두려워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언제나 그 불안과 공포를 떨쳐버리려 두리번거리며 살아가는 모습을 연극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노배우와 여교수의 문학논쟁은 그 싸움의 끝이 무엇인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된다. 열차 안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연극 연습은 우리의 일상에 숨겨진 불안과 공포를 그리며 연극 속의 연극으로 인간의 삶에 담긴 인간본성을 그려 나간다. 지난 5월14일(일)에는 공연이 끝난 후 출연배우 주호성, 심마리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이 있었다. 주호성은 “관객분들이 연극을 많이 관람해서 연극이 잘되는 나라가 살지 좋은 나라이다.” “삶의 의미,가치 등을 생각하고 삶에 대한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회가 그만큼 순해진다.”며 무대 복귀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한편 배우 심마리는 “우리는 늘 불안과 공포 속에 살지만 마주하고 살다보면 언제가는 불안과 공포 보다는 만족과 기쁨으로 다가오는 시기가 있을 것이다.” “불안과 공포의 시대를 연극으로 만든게 이번 작품이다.”마음속에 느끼는게 많은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극 <어느날 갑자기>는 오는 5월21일(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 연예·방송
    2023-05-18

실시간 연예·방송 기사

  • 중국판 김삼순 드라마‘행복이 찾아온다면’출연진 확정
    인타오(좌)와 리둥쉐중국판 김삼순이라 불리는 드라마 ‘만약 행복이 찾아 온다면’ 크랭크인 행사가 난징(南京)에서 개최되었다. 여자 주인공으로 인타오(殷桃)이 정해진 후, 관심을 끌던 남자 주인공 역이 공개되었는데 견환전(甄嬛傳)에서 ‘과군왕(果郡王)’을 맡았던 리둥쉐(李東學)으로 밝혀졌다.심양석간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진은 “정말 많은 유명 탤런트들이 이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리둥쉐에게서 귀족적 느낌을 발견하였고 그를 남자 주인공으로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당초에 남자 주인공을 선택할 때 후보자들의 사진을 한국의 협력 제작팀에 보냈고 그 결과, 리둥쉐가 가장 적합한 대상으로 뽑혔다고 한다.여주인공인 인타오는 실력파 연기자로 ‘양귀비비사(楊貴妃秘史)’와 ‘무칙천비사(武則天秘史)’에서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포기하고 활달하고 낙관적이며 생활 속의 여러 난관을 극복하는 ‘김삼순’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13-09-12
  • “한 우물만 팠더니 샘물이 고이더라”
    1980년대초, 어느날부터인가 연변인민방송국 방송프로에서 “태양도”, “양산도”, “반달” 등 악곡을 전자풍금으로 연주한 생소한 전자음악이 청중들에게 소개되면서 연주자 허춘화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전자음악을 처음 듣는 청중들은 머리를 갸우뚱거리기도 했다. 분명 허춘화 한명이 연주한다는데 트럼페트, 바이올린, 클라리네트 등 다양한 악기소리가 한꺼번에 조화롭게 쏟아져나와 교향악단과도 같은 음향효과를 내는것은 물론 돌돌돌 흐르는 시내물소리, 청아하게 우짖는 새소리까지 신통방통하게 내니 정말 귀신이 곡할노릇이였다. 1955년 12월 연길에서 태여난 허춘화는 소학교에 입학하여서부터 음악수업시간이 제일 좋았다. 당시 음악교원인 류분선선생님은 수업시간마다 발풍금을 치면서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었는데 허춘화는 수업시간이 끝나기 바쁘게 발풍금에 올라 어설프게 “동방홍” 등 악곡을 쳐보기도 하였다.초중졸업을 일년 앞두고 연변예술학교에서 손풍금전업학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허춘화는 인차 손풍금련습에 달라붙었다. 가녀린 몸매에 무거운 손풍금을 메고 몇시간씩 련습하다보면 온몸은 물먹은 솜자루가 되였고 손목은 퉁퉁 부어올랐으며 새 바지도 손풍금에 닳아 인차 볼품없이 해지군 했다. 그렇게 그녀는 연변예술학교에 입학하였고 1975년 9월, 우수한 성적으로 연변예술학교를 졸업뒤 연변연극단 손풍금악사로 취직하였다. 1982년 6월, 허춘화는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예술단 전자풍금연주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1980년대초, 방송예술단에서는 4만원의 거금을 들여 광주에서 키보드가 3단계로 된 립체식전자풍금을 들여오기로 했다. 직접 광주에 가서 전자풍금을 받아쥔 허춘화는 곧바로 상해로 달려가 상해방송예술단의 진유문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전자풍금연주법을 배웠다. 손풍금과 전자풍금은 키보드가 있다는 공통점외 모든것이 달랐다. 오른손은 선률을 연주하고 왼손으로는 반주부분과 물소리, 새소리 등 효과부분을 담당해야 했으며 왼발로는 저음부분연주를 해야 하고 오른발로는 음량을 통제함과 동시에 발끝으로 절주스위치와 타악기쏠로스위치를 통제해야 했으며 무릎으로는 음향울림을 조절하고 눈으로는 한꺼번에 세줄로 된 악보를 봐야 했다. 근 1년간의 학습을 마치고 연길에 돌아온 허춘화는 자신의 기예를 아낌없이 발휘하기 시작했다.1996년, 허춘화는 연길시에 춘화전자풍금양성쎈터를 세웠다. 양성쎈터는 개업날부터 연변 각지 전자풍금애호자들과 학부모들의 인기를 얻었다.그중에는 어릴 때 허춘화한테서 배운적 있는 부모로서 자식의 손목을 쥐고 온 사례도 있다. 현재 양성쎈터는 400평방메터 되는 교실, 11명의 교원, 80여대의 편리식, 립체식 전자풍금을 갖춘 정규적이고 현대화한 양성쎈터로 발돋움하였다. 허춘화의 수제자 김문빈은 2002년, “금종컵”피아노콩클 전업조 2등상, 2003년, “토야마컵”피아노콩클 청년조 1등상, 2004년 4월, 미국에서 있은 국제피아노콩클 1등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예일대학 음악부 피아노전업 석사생, 박사생 중 “최고피아니스트”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30년래 허춘화가 양성한 제자만 3천명을 훨씬 웃돌며 상해음악학원, 중앙음악학원 등 여러 음악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100여명 된다. 현재 국가 1급연주원인 허춘화는 연변에서 유일하게 전국전자풍금급별시험평심위원회 고급시험관이다. 또한 연변전자풍금학회 회장, 연길시사영교육협회 부회장 등 막중한 사회직무를 지니고 자신의 정열을 불태우고있다.
    • 연예·방송
    2013-09-08
  • 판소리에 음악인의 삶을 담아내 성공가도 달리다
    연변가무단의 청년가수 최려령씨는 시기를 잘 만난 행운아인듯하다. 가무단에 발을 들여놓은지 2년밖에 안되지만 처음 참가하게 된 제3회 전국소수민족희극회보공연에서 창극 “심청전”의 주역인 심청의 역을 맡아 우수표현상뿐만아니라 우수각색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그녀는 수상보다도 점차 소실되여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종목인 창극을 무대에 올리는 작업에 참여할수 있다는것이 더욱 뿌듯하고 더욱 값진 경험이라고 말한다. 노래하기 좋아했던 최려령씨는 1994년에 작은 할아버지인 방룡철의 추천으로 연변대학 예술학원 초등부에 입학했고 스승인 강신자교수를 만나 민요를 배우기 시작했다. 1996년 중등부에 입학하면서 판소리를 배웠다.그간 한국판소리고법보존회의 초청을 받아 전라남도 장흥에서 판소리를 연수하고 돌아왔고 강신자제자음악회,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학부 남도민요전업회보공연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나를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성격을 지닌 최려령씨는 초기 판소리가 어떤것인지도 몰랐지만 13살부터 배우면서 판소리와 익숙해졌다. 당시 한국 국악 전문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은 최려령씨가 빼놓지 않고 보아오던 프로그램이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는 한국에서 7년간 판소리를 공부하면서 스승으로 모신 안숙선선생을 알게 되였다. 최려령씨는 무대보다도 교단을 목표로 한국류학을 선택했다. 다른 동창생들은 명문대를 고를 때 그는 인터넷으로 “안숙선”을 검색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류학신청을 내밀었고 2003년 3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에서 판소리공부를 시작했다. 2002년 10월, 한국 충청남도 공주에서 열린 제3회 한국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축하공연으로 판소리를 부르기도 했던 그녀가 대학교 3학년이 되면서 후배들앞에 서기가 저어됐다. 판소리에 대한 료해가 깊어지면서 자신의 부족점도 눈에 보이기 시작한것이다. 하여 자다가도 24시간 문을 여는 학교 련습실로 달려갔고 출출하면 김밥 한줄을 먹고나서 련습을 이어나갔다. 2010년 4년의 학사과정과 3년의 석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2010년 제14회 CCTV청년가수콩클에서 길림지역 금상, 2011년 중국조선족 민악민요콩클 금상, 제4회 진달래컵 중국조선족 전통음악무용콩클 금상 등을 수상하면서 그녀는 연변가무단에 추천된다. 처음 그녀는 연변가무단은 성악이 위주이기에 공연기회가 적을것이라 생각했다. 헌데 한국에서 판소리를 전공하면서 정가, 경기민요, 서도민요, 남도잡가, 가야금병창 등도 수료했던 최려령씨는 민요, 가야금병창 등에서도 나설수 있었고 창극 “심청전”의 주역으로, 주요창작인원으로 활약할수 있게 됐다. “심청전”은 최려령씨가 강신자교수에게서 배웠던 판소리 “심청가”와 석사연구생 졸업론문 “연변지역 판소리의 형성 및 전승과정에 대한 음악적연구: 현행 판소리 ‘심청가’”를 토대로 극본이 구성되였는데 그녀는 다른 배우들에게 대사를 가르치고 특히 심봉사역을 맡은 김지협씨에게는 처음부터 가르치기도 했다. “판소리는 음색으로 인물을 묘사하고 사건을 묘사하거든요. 20대에는 고운 목소리와 고음을 낼수 있으면 최고인줄 알았지만 서른을 넘기면서 ‘아리랑’한곡조를 불러도 감정이 젖어드는 소리로 부르게 되고 음악기분도 달라지게 되더라구요. 또 판소리를 부르노라면 머리속에서 화면들이 절로 그려지면서 스스로 빠져들게 되거든요. 서너시간씩 부르고나면 오히려 찜질방에 들어갔다온것처럼 몸도 마음도 거뿐해져요.” 십여년간 판소리를 전공하면서 쌓아온 애정으로 최려령씨는 2012년에 국가급 무형문화재종목인 판소리의 주급전승인으로 선정됐다. 이젠 무대가 많이 행복하다는 최려령씨는 판소리가 아닌 다른 가곡에도 판소리의 목돌림이나 장식음을 가미하여 색다르게 부를 시도도 해보려 한다. 또 개인음악회를 가지는것이 꿈이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 연예·방송
    2013-09-02
  • 중국무대에서 박수 받는 한류스타 채연
    CCTV 중국판 나가수 ‘멍샹싱타당(梦想星搭档)’에서 익숙한 그녀의 얼굴이 발라드 신곡 '니부짜이아이워'(你不再爱我)'로 중국 활동중인 한류가수 채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수 채연, 중국TV에서 그녀는 헬퍼를 허리에 차고 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제법 모양을 갖춘 다이빙 솜씨 뒤에 물속에서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 나오는 그녀의 모습은 신선하고 새로웠다. 중국TV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국성도약'(中国星跳跃 Selebrity Splash)에서 고소공포증에 수영도 못하던 가수 채연은 스스로를 넘어서는 도전에 첫발을 내딛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처음엔 많이 망설였죠. 아무래도 수영도 못하고 높은 곳도 무서워하다 보니까요. 뭔가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또 프로그램 목적이 소외된 중국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 싶어 참가했죠. 물속으로 떨어지는 몇 초를 위해 많은 연습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다이빙 동작 하나를 위해 물속으로 수 백 번 뛰어드는 건 막상 느껴보니 대단한 것이었어요.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다이빙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처음 중국활동을 시작한 건 2007년이라고 한다. 본격적인 중국 활동을 펼친 2008년부터 ‘애인(爱人)’ ‘탄방(绽放)’ ‘요파(摇摆)’ ‘달콤한 기적(甜蜜的奇迹)’ 등 4장의 중국어 앨범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후난티비 명성대전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지만 한국 활동이랑 같이 했기에 가수 채연이라는 이름은 최근 발표한 '니부짜이 아이워(你不再爱我)'라는 곡을 내고부터 진짜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난 6월 중국어 신곡인 '니부짜이아이워'(你不再爱我)'를 발표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온 채연은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인 V차트(인웨타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어 이름은 蔡妍(càiyán). 중국어로 소개된다는 것 말고는 TV속의 그녀는 변함이 없다.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섹시한 매력에 청순한 귀여움까지 더해졌다고 할까. “중국은 해외 문화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데에 빠르기도 하고 차별성을 많이 안 두는 것 같아요. 종종 중국드라마에서도 한국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거리에서도 한국가요가 많이 들리고 말이죠. 일로 관련된 분들이나 중국 팬들은 저를 만나면 한국 드라마 얘기며 평소 한국에 관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면 큰 관심을 보여주시곤 해요.^^ 공연장에서 사회자가 다음은 채연~~~~! 이라고 불러 줬을 때 관객들이 와와~~ 하면서 큰 함성으로 맞아주시는 모습을 한류라고 불러 주시더라고요, 가수로서 마냥 행복해요“ 서정적인 발라드 곡 '니부짜이아이워'(你不再爱我)는 채연의 가창력이 부각된 곡으로, 채연은 뮤직비디오에서 사랑을 잃은 슬픈 여주인공을 직접 연기하기도 했다. 발라드 곡으로 중국무대에서 노래하다 보니 발음에도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는 그녀의 중국어는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중국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밝은 모습을 더 많이 기억하시고 중국 프로그램에서는 말이 어눌하다 보니까 귀엽게 봐주세요. 아직 중국엔 친구가 없어 호텔에서 책을 보거나 드라마 영화를 보면서 중국어 공부를 해요. 노래 발음이 좋다는 말이 요즘 제일 기분 좋아요” 한편 채연은 중국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CCTV 음악 공익 프로그램(중국판 나가수로 불리는) '몽상성탑당(梦想星搭档)‘에 출연 중이다. 그녀는 섹시한 댄스실력에 가창력을 갖춘 한류스타의 위엄을 보여주는 셈.곧 상하이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그녀. 웨이보를 통해 간간히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채연은 가정식 볶음반찬이 가장 맛있다는 소탈함, 음악뿐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중국 팬들과의 격의 없는 교류, 끊임없는 노력과 진심으로 중국무대에서 박수 받는 한류스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혜정
    • 연예·방송
    2013-08-18
  • 송혜교 고소 네티즌 무더기 처벌, 41명 중 24명 벌금형
    배우 송혜교(32)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들이 무더기로 처벌을 받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형렬)는 5일 송혜교씨에게 '정치인 스폰서가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네티즌 24명을 벌금 50만~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들은 2008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각종 인터넷에 '송혜교가 한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며 경제적 이익을 받았다'는 내용의 루머를 퍼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해 2월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이는 41명의 네티즌을 고소했고 검찰은 이들 중 혐의가 입증된 24명을 약식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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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6
  • 싸이 축하공연에 中 관중 '열광'
    23일 오후 4시(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홍커우 경기장에서는 박지성 재단 JS파운데이션 주최 자선경기인 '제3회 아시안 드림컵' 대회가 열렸다. 이날 가수 싸이가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쳐 중국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박지성 재단에서 주최하는 ‘아시안 드림컵’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자선경기 행사이며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지난 4월 발생한 사천성 지진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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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4
  • 송해, 실제 나이 공개 "나이가 아리송해"
    한국 전국노래자랑의 상징인 방송인 송해의 실제 나이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록화가 진행된 MBN '영자의 전성시대'에서 송해는 "실제 나이는 89살로 방송 나이보다 2살이 더 많다"며 "그때는 어린 나이에 데뷔하고 싶어서 나이를 낮췄다"고 밝혔다. 1년후면 90세가 되는 나이에도 변함없이 정정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은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노래자랑은 계속 돼야 한다", "송해아저씨 몸 관리 잘 하셔서 오래오래 사세요", "송해아저씨 나이는 아리송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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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2
  • 백청강, 허세는 부리지 말라
    가수 백청강이 외제차 논란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백청강은 1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서 “어제 저녁 작업 끝나고 한강으로 산책하러 갔어요. 내 사랑 람보와 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사진 속 백청강은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에 기대고 있다. 이후 백청강은 수억 원을 호가하는 고급 외제차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이 차는 지인의 차로 밝혀졌다.백청강은 논란이 일자 12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우리 앙개미부대 니메 들은 아직두 저를 모르십니꺄오~~ 앙개미니메들 다들 걱정하셨습니꺄오? 걱정은 부뜨러 매십숑~~ 그리구 미투는 여러분들이랑 평생무슨일이있던 끝까지 갈겁니다오~~~ 람보는 사랑입니다 내사랑 ㅋㅋ민망한 쩍벌 하하하 ♥.♥ 오늘도 작업실로 고고고~”라는 글을 게재하며 또 다른 사진을 공개했다.백청강 해명에 네티즌들은 “백청강 해명, 그럴줄 알았지”, “백청강 행여라도 허세는 부리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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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4
  • "韓 배우들 중국행 왜? "
    최근 이다해, 윤시윤, 최시원, 한채영 등 한류스타들이 중국 안방극장의 문을 잇따라 두드리고 있다. 이처럼 韓 스타들이 언어와 문화차이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선택하는 이유는 높은 출연료와 韓에 비해 부담이 적기 때문이라고 신시스바오(信息時報)가 26일 보도했다. 중국의 한 해 드라마 방송분은 약 3만회로 경쟁이 치열한 韓 드라마 시장에 비해 출연의 기회가 많다. 또한 출연료도 韓에서보다 30~40% 가량 더 받을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韓에 비해 여유있는 촬영분위기와 환경도 한류스타의 중국행에 한 몫하고 있다. 韓에 비해 드라마 스케줄과 현장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널널해 배우들의 중압감도 덜하다. 중국 드라마 제작사 측도 韓 배우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일선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가 최고 70만 위안(한화 1억3천만원)을 넘나드는 등 중국 탑배우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유명 한국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평균 25~30만 위안 정도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 연예·방송
    2013-06-14
  • 단편영화 "서서 자는 나무" 촬영 개시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제작하는 단편영화 <서서 자는 나무>가 오늘 연변대학 캠퍼스에서 첫 촬영에 들아갔습니다.모 헬스클럽, 단골고객 미자와 헬스클럽 기술지도원 광철은 서로 알륵이 있던 관계이지만 우연한 기회에 좋지 않았던 감정을 해소하고 점차 대화를 통해 대방을 알아갑니다. 이는 연변대학 학생봉사센터 헬스클럽에서 찍은 단편영화 <<서서 자는 나무>>의 첫 촬영장면입니다. 단편영화 <<서서 자는 나무>>는 중국 조선족 보통시민들의 생활을 제재로, 40대 중년들의 도덕과 사랑 사이의 모순을 핍진하게 그린 영화입니다.연출 김광호입니다.[ 사랑과 도덕사이에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다. 가치관의 의미에 따라서 모든 선과 악이 나누어진다. 이 사랑과 도덕 사이의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이다. 영화의 주요 메시지는 여기에 있습니다. ]씨나리오는 김철운, 김광호가 합작으로 됐고 주요 배우는 북경과 연변의 조선족 배우들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중 남주인공 용수역은 연변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예술단의 박승걸이 맡고 녀주인공 인숙역은 윤가경 상무북경유한회사 총경리 리미옥이 맡았습니다.리미옥입니다.[저는 활발한 성격이지만 인숙이역은 조금 차분한 성격이기에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반복적인 련습과 연출의 유도를 통해 좋은 연기를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단편영화 <<서서 자는 나무>>는 오늘 9월 3일에 연변텔레비죤방송을 통해 상영할 계획입니다.사진/글 : 연변인터넷방송 리은파기자
    • 연예·방송
    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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