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김정 기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10일, 북한의 안정은 중국의 국익과 직결된다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조기에 실현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사설을 발표했다.
장성택 국방 부위원장이 해임됨에 따라 김 제1위원장으로 권력이 집중될 것을 예상한 제안으로 보인다.
사설은 북조선을 대립으로 몰고 가면 안되며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제1위원장의 방중은 북한의 안정과 중국과의 우호관계 촉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는 9일 있은 정례브리핑에서 조선(북한) 국방위원회 장성택 부위원장의 해직은 조선 내부사무라고 밝혔다고 중국 현지 언론들이보도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장성택 부위원장의 해직이 동북아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는 한 기자의 질문에 훙레이는 우리는 관련보도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는 어디까지나 조선 내부사무라고 답했다. 훙레이는 또 우호적인 이웃 나라로서의 중국은 북한의 안정과 경제의 발전, 인민들의 행복을 희망하며 중국은 중조 전통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에 계속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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