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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푸젠함’ 취역… “美 해상 패권 흔드는 신호탄”

中 ‘푸젠함’ 취역… “美 해상 패권 흔드는 신호탄”

[동포투데이]중국의 첫 전자기식 항공모함 ‘푸젠(福建)함’이 11월 초 하이난성 산야(三亞) 해군기지에서 열린 입대 및 기(旗) 수여식을 통해 정식 취역했다. 이로써 중국 해군은 세 항모 체제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원양(遠洋) 작전 시대를 열었다. 푸젠함은 중국이 독자 개발한 전자기식 사출(EMALS) 시스템을 탑재한 첫 항모로, 미 해군의 ‘제럴드 R. 포드’급 이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 기술을 실전 배치한 함정이다. 푸젠함의 취역은 즉각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CNN은 “중국의 최신이자 가장 진보한 항모가 공식 전력화됐다”며 “이는 중국이 미국의 해상 패권을 흔드는 방향으로 한 발 더 나아갔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푸젠함은 규모와 작전 능력에서 미국 항모에 가장 근접한 첫 중국 항모”라고 평가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3척의 항모가 순환 배치되면 중국 해군은 더 멀리, 더 오래 작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해군 현대화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며 “푸젠함과 향후 추가될 항모의 배치가 중국의 전략적 야심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CNN은 중국이 공개한 취역 영상에서 “세 줄의 전자기 사출장치가 선명하게 등장했다”고 전하며, “함상에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35, 함재형 조기경보기 쿵징(空警)-600 등이 등장해 미국 항모급의 전력 구성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영상에는 2번 항모 산둥함이 인접 부두에 정박한 모습도 잡혀, “중국이 동시 운용하는 항모 전력을 시각적으로 과시했다”고 CNN은 덧붙였다.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브라이언 하트 연구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푸젠함의 실전 배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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