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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미 이틀 앞으로…트럼프와 풀어야 할 ‘5대 난제’

시진핑 방미 이틀 앞으로…트럼프와 풀어야 할 ‘5대 난제’

[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방미 일정은 이미 알려졌다. 관심은 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으로 옮겨갔다. 두 정상 앞에는 풀리지 않은 문제가 쌓여 있다. 무역과 희토류, 인공지능(AI), 대만에 최근 중동 정세까지 겹쳤다. 회담을 앞두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뉴욕에서 먼저 만났다. 무역과 AI 등이 논의됐다. 정상 간 회담에 앞선 사전 조율이었다. 먼저 무역이다. 미국과 중국은 관세 충돌을 멈추고 협상을 이어왔지만 갈등의 뿌리까지 없어진 것은 아니다. 미국은 중국의 대미 구매 확대와 시장 접근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와 첨단기술 수출 제한 완화를 요구한다.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구매도 협상 대상이 될 수 있다. 중국이 구매를 늘리면 미국은 수출 확대라는 성과를 얻는다. 중국으로서는 관세 문제를 다시 꺼낼 여지가 생긴다. 희토류는 반도체 문제와 붙어 있다. 미국은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 비중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와 반도체, 방위산업까지 쓰임새가 넓어 단기간에 공급처를 바꾸기는 어렵다. 중국도 미국의 첨단 반도체와 제조장비 수출 제한에 반발하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규제와 중국의 희토류 통제가 이번 협상에서 맞물릴 수 있는 이유다. AI도 테이블에 오른다. 미국과 중국은 AI 개발에서 정면으로 경쟁하고 있다. 문제는 경쟁의 범위가 산업을 넘어 안보와 군사 분야까지 넓어졌다는 점이다. 정상회담에 앞선 뉴욕 협상에서도 AI 문제가 다뤄졌다. 미국 측에서는 국가안보에 영향을 줄 정도의 중대한 AI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양국이 이를 알리는 방안도 제시됐다. 기술 경쟁과 별개로 사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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