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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대 종교, 신앙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나

중국의 5대 종교, 신앙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는 불교와 도교, 이슬람교, 천주교, 개신교 등 여러 종교가 공존하고 있다. 사찰과 교회, 이슬람 사원에서는 신자들이 예배와 종교의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종교를 믿는 자유와 신앙을 전파하는 활동은 구분된다. 개인의 신앙은 헌법으로 보장되지만, 선교와 포교에는 별도의 제한이 따른다.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주요 종교는 다섯 가지다. 불교는 약 2000년 전 전래돼 한족 불교와 티베트 불교, 남방 상좌부 불교 등으로 발전했다. 중국에서 발생한 도교는 1700년 넘는 역사를 지녔으며, 이슬람교는 7세기 무렵 전해져 회족과 위구르족 등 여러 민족의 신앙으로 자리 잡았다. 천주교는 여러 차례 중국에 전파됐고 아편전쟁 이후 교세가 확대됐다. 개신교도 19세기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중국 정부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별도의 종교로 분류하고 있다. 유교와 조상 숭배, 지역별 민간신앙도 중국인의 생활문화에 깊이 남아 있지만 정부가 관리하는 5대 종교와는 구분된다. 중국 헌법 제36조는 국민의 종교 신앙 자유를 보장한다. 종교를 믿거나 믿지 않을 자유를 인정하며, 신앙 여부를 이유로 차별하거나 특정 종교를 강요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일반 시민이 사찰을 방문하거나 등록된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하고, 이슬람 사원에서 종교의식을 갖는 일은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기도하거나 종교 경전을 읽는 행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공개적인 선교와 포교 활동은 엄격한 관리 대상이다. 중국의 「종교사무조례」는 집단 종교 활동을 원칙적으로 종교시설에서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종교단체와 성직자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설교와 포교 활동을 할 수 있지만, 등록되지 않은 조직이 임의로 종교집회를 운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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