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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고위층 줄줄이 낙마…군부·외교·지방 권력 재편 가속

중국공산당 고위층 줄줄이 낙마…군부·외교·지방 권력 재편 가속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공산당이 고위 간부 33명의 제명을 공식 추인하면서 군부와 외교, 지방 권력층에 걸친 인사 재편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군 최고 지휘기관인 중앙군사위원회는 출범 당시 7명 가운데 5명이 낙마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장성민(張升民) 부주석만 남았다. 반부패 조사가 핵심 권력기관의 인적 구성까지 바꾸면서 향후 조직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중앙위원 24명과 후보위원 9명에 대한 기존 제명 처분을 추인했다. 이 가운데 군 고위 장성은 16명이다. 외교와 지방 행정, 경제 분야의 주요 인사들도 명단에 포함됐다. 군 최고 지휘부 2명만 남아…인사와 작전 지휘 모두 변화 가장 큰 변화는 중앙군사위원회에서 나타났다. 2022년 제20차 당대회 당시 7명으로 출범한 중앙군사위는 잇따른 숙청으로 현재 시진핑과 장성민 두 사람만 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장유샤(張又俠) 전 군사위 부주석과 류전리(劉振立) 전 연합참모부 참모장의 제명이 공식 확인됐다. 두 사람은 군 인사와 작전 지휘 분야에서 각각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왔다. 장유샤는 군사위 부주석으로서 군 현대화와 고위 지휘관 인사, 주요 전략적 결정에 관여했다. 류전리는 연합참모부 참모장으로 군사작전의 계획과 조정에 밀접하게 연결된 인물이었다. 중앙군사위는 중국군의 전략 방향과 주요 군사정책을 결정한다. 실제 작전은 연합참모부와 각 전구 지휘체계를 통해 수행되지만, 최고위 인사 공백이 장기화하면 지휘관 임명과 주요 군사계획의 승인 과정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반면 군 기율과 감찰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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