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배우 차이원징(蔡文静)이 설 분위기를 한껏 살린 새 화보를 공개했다. 붉은 후드티에 긴 웨이브 헤어를 매치한 그는 ‘마상바오푸(马上暴富·당장 부자가 되자)’, ‘마상톈푸(马上添福·곧바로 복을 더하자)’라는 문구의 소품을 들고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말의 해를 상징하는 경쾌한 콘셉트 속에서 달콤하고 경사스러운 새해 정취가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다른 컷에서는 붉은 립과 단아한 올림머리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차분한 눈빛과 절제된 표정이 동양적인 기품을 강조하고, 붉은 커튼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는 생동감 있는 웃음으로 ‘연말·연초의 흥’을 끌어올렸다. 전체 화보는 발랄함과 우아함을 오가며 설 특유의 기쁨을 또렷이 전한다.
1990년 1월 3일 후베이성 이창시 이링구 출생인 차이원징은 베이징영화학원 연기과(2008학번)를 졸업했다. 2009년 제18회 중국 금계백화영화제 주제가 ‘피어나다’(绽放)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데뷔했으며, 2010년 첫 EP ‘사랑의 월드컵’(恋爱世界杯)을 발표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2014년 청춘극 ‘총총나년’(匆匆那年)로 얼굴을 알렸고, 2016년 무협극 ‘화강호지불량인’(画江湖之不良人)으로 제2회 금골타 연례 최우수 인기 온라인 드라마 여배우상을 받았다. 2017년 ‘칠개아’(柒个我)로 텐센트 스타라이트 어워즈 ‘연도 잠재력 드라마 여배우’를 수상했다.
이후 ‘탈신’(脱身), ‘불상의 비밀’(古董局中局), ‘양광지하’(阳光之下), ‘긴급공관’(紧急公关), ‘장강계시록’(装腔启示录)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2024년에는 영화 ‘역린’(逆鳞)과 드라마 ‘혼내혼외’(婚内婚外)로 활동을 이어갔고, 2025년 웨이보 시계대회 ‘연도 빛나는 배우’에 선정됐다.
올해 2월에는 중앙방송총국 춘절연환만회 무대에 올라 ‘세계 이우(义乌) 중국년’을 공연했으며, 2월 23일에는 드라마 ‘제악’(除恶)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설 화보로 한 해의 문을 연 차이원징은 배우·가수·예능을 넘나드는 행보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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