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한국 배우 지창욱과 중국 배우 리윈루이(李昀锐)가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한 무대에 올라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로의 동작을 따라 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에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은 3일 상하이에서 열린 톰 포드 뷰티 ‘절색지야(绝色之夜)’ 행사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지창욱과 리윈루이를 비롯해 중국 배우 구리나자(古力娜扎), 쉬뤄한(徐若晗) 등 여러 스타가 함께했다.
가장 관심을 끈 장면은 행사 도중 나온 지창욱과 리윈루이의 즉흥댄스였다.
리윈루이가 음악에 맞춰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하자 옆에 있던 지창욱도 그의 동작을 바라보며 따라 했다. 리윈루이가 자유롭게 동작을 이어가면 지창욱이 이를 살핀 뒤 비슷한 동작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춤을 추다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정식 공연이 아닌 행사장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짧은 장면이었지만 현장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리윈루이가 거리낌 없이 춤을 추고 지창욱이 이를 따라 하는 모습을 두고 ‘한 명은 과감하게 춤추고 한 명은 과감하게 배운다’는 의미의 ‘一个敢跳一个敢学’이라는 표현을 붙였다. 관련 검색어도 웨이보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올랐다.
두 배우가 이전까지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없다는 점도 관심을 키웠다. 이번 상하이 행사가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보인 첫 사례로 전해졌다.
1996년생인 리윈루이는 「성한찬란(星汉灿烂)」과 「구중자(九重紫)」 등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인지도를 높인 배우다. 이번 행사에는 톰 포드 뷰티 중국지역 앰배서더로 참석했다.
지창욱은 「기황후」와 「힐러」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중국에서도 오랫동안 팬층을 형성해온 한국 배우다.
화려한 브랜드 행사보다 관심을 끈 것은 두 배우가 보여준 자연스러운 교류였다. 예상하지 못했던 한중 스타의 만남이 즉흥댄스로 이어지면서 지창욱과 리윈루이의 상하이 동반 무대가 중국 온라인의 화제 장면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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