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인기 예능 「승풍2026(乘风2026)」에서 우승한 대만 출신 가수 겸 배우 쩡페이츠(曾沛慈)가 왕페이페이(王霏霏), 멍자(孟佳), 쉬멍제(徐梦洁)와 다시 뭉쳤다. 방송에서 인연을 맺은 네 사람이 실제 음원까지 함께 내놓으면서 중국 온라인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화연국제 등에 따르면 쩡페이츠는 8일 왕페이페이, 멍자, 쉬멍제가 참여한 신곡 「眼泪KTV」를 공개했다.
네 사람은 올해 방송된 「승풍2026」에서 함께 무대를 꾸미며 인연을 맺었다.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바오롄조(宝莲组)’로 불리며 호흡을 맞췄고, 방송이 끝난 뒤에도 친분을 이어왔다.
이번 신곡은 그 인연이 실제 음악 작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쩡페이츠는 곡을 준비하면서 네 사람의 개성을 살리는 데 공을 들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멤버별 파트를 나누는 작업에 약 72시간을 들였다.
노래 곳곳에는 함께 부른 세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장치도 담았다. 쉬멍제의 영어 이름 ‘Rainbow’를 비롯해 멍자의 「煽风点火」, 왕페이페이의 「四十四次落日」 등과 연결되는 표현이 가사에 녹아 있다.
방송을 지켜본 팬들이 알아볼 수 있는 요소를 음악 속에 배치한 셈이다.
왕페이페이와 멍자의 만남도 한국 팬들에게는 익숙하다. 두 사람은 과거 한국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로 활동하며 한국과 중국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룹 활동을 마친 뒤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가수와 배우, 예능 등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쉬멍제는 중국 걸그룹 로켓걸스101 출신으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곡은 쩡페이츠에게도 의미가 크다. 그는 올해 「승풍2026」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주목받았고, 이번 신곡은 우승 이후 선보이는 새로운 음악 작업이다.
쩡페이츠는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2000년대 대만 청춘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음악과 연기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방송에서 만들어진 네 사람의 인연이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이어지면서 팬들의 관심은 다음 행보로 향하고 있다.
「승풍2026」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네 사람이 이번 신곡을 넘어 다시 함께 무대에 설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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