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 군인을 포로로 붙잡았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허위 정보”라고 반박했다.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비서장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여러 명의 미국 군인이 생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미국은 이들이 작전 중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진실은 오래 숨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측이 포로 발생 사실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황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 합중국 중앙사령부 대변인인 미 해군 대령 팀 호틴스는 “이란의 주장은 거짓과 기만으로 가득 차 있다”며 “이란 정권이 국제사회를 혼란시키기 위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미군은 현재까지 자국 병력이 포로로 잡혔다는 공식 확인은 하지 않고 있다.
이번 공방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연합 공격 이후 이어지고 있는 군사 충돌 과정에서 나왔다. 미국 측은 전쟁 발발 이후 최소 6명의 미군이 숨졌다고 발표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앞서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전투 개시 나흘 동안 미국과 이스라엘 측 병력 사상자가 680명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수치는 미국이나 이스라엘 측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란 적신월사 는 이번 군사 충돌로 이란 내 사망자가 최소 1300명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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