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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쯔이 신작 ‘상공주’ 공개…예약 500만 돌파, 팬들 3만여 광고판 응원

  • 김나래 기자
  • 입력 2026.10.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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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윈루이와 ‘구중자’ 이후 재회…중국 쑤저우 지하철·버스까지 응원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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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배우 멍쯔이와 리윈루이가 주연한 고장극 ‘상공주’ 홍보 이미지. 사진 출처: 드라마 공식 홍보자료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배우 멍쯔이(孟子义)의 신작 드라마 ‘상공주(尚公主)’가 23일 공개됐다. 방송 전 사전 예약자가 5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팬들이 대규모 교통광고까지 준비하면서 중국 연예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텐센트비디오에 따르면 멍쯔이와 리윈루이(李昀锐)가 주연한 ‘상공주’는 이날 오후 6시 첫선을 보였다. 지난 17일 공개 일정이 발표된 지 엿새 만이다.


방송 전부터 팬들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멍쯔이 공식 팬클럽은 쑤저우시 지하철과 시내버스에 설치된 3만4000여 개 화면을 활용한 응원 광고 계획을 발표했다. 지하철 1~8호선과 버스 3595대를 대상으로 2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광고를 송출한다는 내용이다.


온라인에서도 응원이 이어졌다. 팬들은 드라마 시청권을 구매해 다른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윈바오창(云包场)’에 참여했다. 중국 영상 플랫폼에서 널리 활용되는 팬덤 응원 방식으로, 좋아하는 배우의 신작을 알리고 시청을 독려하는 데 쓰인다.


작품에 대한 기대는 사전 예약 수치에서도 드러났다. 드라마 공식 계정은 지난 18일 텐센트비디오와 웨이보의 합산 예약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상공주’는 중국 작가 이런쿠이쿠이(伊人睽睽)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40부작 고장 로맨스 드라마다. 멍쯔이는 단양공주 무완야오 역을, 리윈루이는 가난한 집안 출신의 인재 옌상 역을 맡았다.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린 두 사람이 서로를 경계하다가 점차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배우의 재회도 눈길을 끈다. 멍쯔이와 리윈루이는 2024년 드라마 ‘구중자(九重紫)’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두 사람의 조합을 좋아했던 시청자들이 이번 작품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연출은 친전(秦榛) 감독이 맡았으며 텐센트비디오와 신리텔레비전이 제작에 참여했다.


‘상공주’는 중국에서 텐센트비디오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방송 전부터 높은 예약 수치와 대규모 팬 응원을 확보한 가운데, 실제 흥행 성적은 공개 이후 시청 추이를 통해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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