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의상·민속체험 결합한 관광상품 주목…해외 방문객 위한 서비스 확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의 조선족 민속관광이 중국 관광산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통의상 체험과 민속공연 등 지역 문화를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면서 해외 방문객을 위한 서비스도 넓혀가고 있다.
연길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후베이성 스옌시에서 열린 제13회 중국 관광산업 발전 연례회의에서 연길 진달래 민속관광구(金达莱民俗旅游区)가 ‘2026 중국 관광산업 영향력 사례’ 가운데 입국 관광서비스 개선 실천 사례로 선정됐다.
진달래 민속관광구는 조선족 전통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시설이다. 관광객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민속놀이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음식과 수공예 등 생활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번 선정에서는 중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구성한 점이 주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객이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연길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조선족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관광이 인기를 끌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된 이른바 ‘연길 공주’ 체험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진달래 민속관광구는 전통의상 촬영에 민속공연과 음식, 수공예 체험을 결합해 관광객들이 다양한 조선족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연길의 조선족 민속관광은 중국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서비스 사례로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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