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음식관, 이벤트관 그리고 야외무대로 이뤄진 주경기장 북측광장 행사공간은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지난달 19일부터 매일 많은 관광객으로 넘쳐났다.
조직위는 지금까지 다녀간 아시아음식문화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총 24만3030명으로 추산했다. 아시아 10개국의 유명 레스토랑 셰프가 만들어 내고 인천문예전문학교 학생들이 서비스한 아시아의 56종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명품음식관엔 2만8130명, 음식관련 전시․체험․경연 등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관엔 14만6600명, 아세안전통공연 등 한국과 아시아의 다양한 공연예술이 펼쳐진 야외무대엔 6만83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경기 관람객 증대와 넓은 북측 광장을 아시아음식문화축제와 기업홍보관, 국가홍보관, 지방자치단체 홍보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조성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김영수 위원장은 “아시아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서로 배려하는 정신을 드러나게 하는 데는 우리 문화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주한 아시아국가 대사관과 문화원 등을 통해 아시아의 맛과 멋을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물량 위주나 국력을 과시해 온 기존 대회와는 차원이 다른 대회이념을 실현하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아오신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BEST 뉴스
-
“공은 굴렸지만… 중국축구의 참담한 자화상”
[동포투데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중국 축구대표팀이 또다시 예상된 절망을 재확인시켰다. 관찰자망은 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와의 원정 경기 참패 후 “가장 용기가 필요한 순간, 국가대표팀이 스스로 자멸을 초래했다”고 냉철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매체의 논조는 단순한 경기 결과 ... -
'축구 무덤' 중국, 또 월드컵 탈락! 한국은 11회 연속 본선행
[동포투데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명암이 극명히 갈렸다. 중국은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월드컵 무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한국은 이라크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으며 ... -
연변 룽딩, 수저우 둥우 꺾고 홈 5연승 질주…‘한국인 사령탑 더비’는 무산
[동포투데이] 2025시즌 중국 갑급리그(중국 2부리그) 11라운드에서 연변 룽딩이 수저우 둥우를 2-1로 꺾고 값진 홈 5연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승리는 상대 수비수 후진의 자책골에서 비롯됐으며, 연변 룽딩은 시즌 중반 본격적인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일 오후 ... -
연변룽딩FC, 딩난간롄에 3-0 완승… 홈 4연승 달성
[동포투데이]중국 갑급리그 10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이 홈에서 딩난간롄(定南赣联)을 3-0으로 꺾으며 리그 홈 4연승을 이어갔다. 5월 26일 열린 이번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분, 후쯔첸(胡梓谦)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상하이 하이강 출신의 황전페이(黄振飞)가 선제골을 기... -
중국 축구의 참담한 현실…“이제 우리는 아시아 3~4류”
[동포투데이]중국 축구가 다시 한 번 깊은 절망에 빠졌다. 최근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중국 축구대표팀은 참담한 성적으로 탈락했다. 첫 경기에서 일본에 0-7로 대패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축구 전반에 걸친 총체적 부실이 적나라하게 드... -
“축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이기형 감독이 말하는 연변의 ‘5연승 공식’
[동포투데이]연변에 ‘이기형 매직’이 불고 있다. 연변룽딩커시안(延边龙鼎可喜安)을 이끄는 이기형 감독이 2025시즌 중국 갑급리그에서 홈 5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의 중심에 섰다. 날카로운 전술, 탄탄한 멘털 코칭, 그리고 팬들과의 교감까지, 모든 퍼즐이 맞아떨어지며 연변은 ‘홈 무패 신화’를 쓰고 있다. “겨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