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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대학 총장들 경주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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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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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크로드 경주 개막 2일째, 실크로드 대학 네트워크(SUN) 창립총회 열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유라시아26개 국가, 59개 도시, 87개 대학이 실크로드 정신의 회복과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경주에서 만났다.
 
22일 오전 경주 현대호텔에서는 ‘실크로드 대학 네트워크(Silk Universities Network)’ 창립총회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황성돈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경상북도·한국외국어대학 관계자, 전 세계에서 온 대학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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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창립총회 입장.

‘SUN’ 은 평화적 문화 교류의 상징이었던 실크로드 정신의 회복을 기치로 실크로드 대학들이 연대와 행동을 목표로 조직한 ‘대학 국제기구’다. 학문의 전당인 대학들이 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국가, 민족, 종교, 이념을 달리하면서도 화합과 교류를 실천하였던 ‘실크로드 정신’을 21세기 대학들이 모여 새롭게 구현하자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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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창립총회 기념사진.

이에 따라 실크로드 대학 총장들의 만남은 SUN의 창립 이념에 대한 대학들의 화답이라 할 수 있다.
 
SUN의 출범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우리 역사상 가장 활발한 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교역국으로 찬란한 문화융성을 이루었던 신라의 중심영토인 경상북도에 ‘SUN 프로젝트’의 협력을 제안해 이루어졌다. 경상북도는 그 뜻에 화답하여 실크로드의 동단 거점 도시인 경주에서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실크로드 사업을 지속·심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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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창립총회 축하공연

오늘 개회식에서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서 실크로드 협력의 틀을 구체화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갈등과 분쟁이 아닌 소통과 공존이자 평화와 번영에 대한 공감인 실크로드 정신을 바탕으로 실크로드에 대한 교육과 연구, 학문문화 교류, 대학생들의 연합 국제자원봉사, 세계 대학생 실크로드 종주 등으로 새로운 실크로드 시대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국가의 대학 총장들은 오늘 창립총회에 이어, 세계 실크로드 대학연맹 워크샵, 국제학술대회, 실크로디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폐회식은 23일 오후 7시 현대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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