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메르스 감염자가 4명 추가로 발생해 확진환자 수가 모두 154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메르스 검사결과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명단에 추가된 환자 4명 중 151·152·154번 확진자는 지난달 27∼28일 가족 간병 등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53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118번째 확진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내원 후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확진자 중 38번(남, 49세), 98번(남, 58세), 123번(남, 65세) 확진자 등 3명이 숨져 전체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감염자 중 9번(남, 56세), 56번(남, 45세), 88번(남, 47세) 환자가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15일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메르스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18명으로 전날보다 2명 감소했으며 이 중 102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나 16명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기준 격리 대상자는 총 5586명으로 전날보다 370명 늘었으며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3505명으로 전일대비 383명 증가했다.
전체 격리자 가운데 자가 격리자는 5238명, 병원 격리자는 348명으로 전날보다 각각 313명, 5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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