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캡처.PNG
 
[동포투데이] SBS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의 감초 ‘편안콤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수목극 1위인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은 극중 서진우(유승호 분)의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이 서촌여대생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되었다가 목숨을 잃은 사건이 전개되었고, 이 때문에 진우가 진범인 남규만(남궁민 분)을 향한 복수스토리가 그려지면서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이 와중에 극적 긴장감을 풀어주는 감초캐릭터들이 등장해 재미를 주고 있는데, 바로 변호사 박동호(박성웅 분)의 사무장 편상호역 김지훈과 규만의 비서실장 안수범역 이시언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둘은 극중 이름을 따서 ‘편안콤비’가 되었고, 등장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대표적인 장면이 지난 1월 20일 11회 방송분에서 둘이 일호로펌 자료실에서 여자 연예인이 등장하는 잡지를 보던 때였다. 당시 편사무장(김지훈 분)은 “내 같이 여린 남자들은 확 리드해줄 연상녀가 딱이재”라면서 송혜교와 김태희를 누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그동안 편사무장과 함께 빵을 나눠먹고, 무료 커피쿠폰을 받으면서 동생을 자처했던 안실장은 그의 누나발언에다 심지어 주민등록증을 통해 88년생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경악하고 말았다. 외모 때문에 형이라고 불렀지만 알고보니 자신보다 4살이나 어렸고, 이로 인해 순식간에 관계가 역전되고 만 것이다.

무엇보다도 둘은 각각 박동호와 남규만의 가장 가까운 심복으로 일을 하면서 속마음을 털어놓은 사이였는데, 최근 동호가 일호그룹의 남회장(한진희 분)을 찾아가 결별을 선언하면서 둘의 관계 또한 이상전선이 생기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이시언은 “드라마 캐스팅당시에는 비서실장이라고 해서 멋있고 젠틀한 역할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편사무장님과 함께 극의 감초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라며 “과연 남은 방송분동안 둘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우리도 궁금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참고로, 편사무장역 김지훈은 79년생으로 올해 38세이고, 안실장역 이시언은 82년생으로 올해 35세였다. 실제로는 김지훈이 형이었고, 이시언이 동생이 맞지만 극적재미를 위해 이같이 설정된 것이다.

이처럼 ‘편안콤비’의 톡톡튀는 감초활약이 돋보이는 드라마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드라마다.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작가와 SBS 이창민 감독의 의기투합, 그리고 유승호와 박민영, 그리고 박성웅, 전광렬, 남궁민 등 명품배우들의 조합으로 온, 오프라인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5회와 16회 방송분은 2월 3일과 4일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사진= SBS>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리멤버’ ‘존재감 甲 감초 ‘편안콤비’를 아시나요? 김지훈과 이시언 화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