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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달산 토막살인' 박춘봉,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위험 수준 중간"
    2015.08.21 이희정 기자 hj1925@focus.kr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 등)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박춘봉(56·중국동포)에 대한 PCL-R(Psychopathy Checklist-Revised·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 검사) 결과가 26일 공개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 심리로 26일 열린 항소심 3차 공판에서는 조은경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가 출석해 박씨에 대한 PCL-R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조 교수는 “박씨에 대한 평가 결과 위험 수준은 중간정도인 것으로 판단했다”며 “우리나라에서 고위험 사이코패스의 기준을 25점으로 사용하고 북미는 30점 이상, 유럽은 25점 이상을 사용하는데 박춘풍은 이보다 낮은 점수가 획득됐다”고 말했다. 다만 조교수는 “박씨는 성인기까지 중국에서 성장해 다른 문화에서 성장기를 보낸 사람”이라며 “성장기까지 생활한 중국 기록이나 자료를 전혀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진행돼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부는 “이번 사건이 흥미 위주로 보도되는 것은 적당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유형의 범죄에 대한 재판에서 일반과 대중에 관한 관심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비공개 재판을 할 순 없지만 알권리를 충족해야 할 필요가 없는 예민한 프라이버시까지 언론에 다룰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다.앞서 박씨는 지난 9월 열린 첫 공판에서 “죽을죄를 지었다”면서도 “범행을 미리 계획하지도 않았고 사람을 죽일 마음도 없었다”고 주장했다.또 “피해자와 다투면서 멱살을 잡고 쳤을 뿐인데 밖에 나갔다 돌아오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어 “검찰이 ‘똑같은 살인이니 목을 졸랐다고 해라’며 허위진술을 강요했다”며 “사고 장소는 협소해 피해자 위에 올라탈 조건도 안됐다”고 강조했다.‘사망한 피해자를 보고 왜 119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박씨는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반면 검찰은 “피고인의 법 경시적 성향, 폭력적 성향과 동기, 범죄를 치밀하게 준비하는 잔혹함 등을 볼 때 1심 재판부가 선고한 무기징역형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주장했다.박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의 언니와 어머니, 범행 장소를 제공한 집주인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유사 사건 판결문을 확인해 양형 비교검토를 요구하기도 했다.또 “대검 분석관에 따르면 박씨는 사이코패스에 준하는 정도의 진단을 받았다”며 “이와 관련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은 “1심에 출석한 증인들을 다시 불러 아픈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겠느냐”며 일부 증인 출석을 반대했다.재판부는 “증인들에게 재판에 출석해 진술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며 “유사사례 양형 비교는 재판부도 진행하겠지만 양측도 조사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전문심리의원 증인신청과 관련해 “재범 위험성도 심사하기 위해 적절한 전문가를 불러 사이코패스 진단 등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이후 지난 16일에는 박씨의 ‘사이코패스’ 판정을 위한 뇌영상 촬영이 16일 서울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됐다.문답형 정신감정이 아닌 뇌 영상자료를 직접 재판에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이코패스 여부가 박춘봉의 형량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촬영 결과에 모아진다.촬영은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를 찍고 여러 가지 질문과 사진을 제시했을 때 뇌의 반응을 기록·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검사 결과는 다음 달 중순 나올 예정이며, 다시 사이코패스 진단이 나오면 중형을 면하기 어렵다.한편 박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주거지에서 전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 훼손한 뒤 다음날 오전부터 이틀간 수원 팔달산 등 5곳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1심 재판부는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박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포커스뉴스 김경희 기자 gaeng2@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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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6
  • 30·40대 50% 이상 “카드빚 돌려막기 한 적 있어”
    ▲직장인 이수석(45)씨는 몇 달 전 급전이 필요해 신용카드로 500만원의 소액대출을 받았다. 이씨는 카드빚을 바로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율 때문에 빌린 돈을 상황하지 못하고 있어 이른바 ‘카드 돌려막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핀테크 기반의 인터넷 대환대출 전문금융 플랫폼 ‘30CUT(써티컷, www.30cut.com)’은 전국 만 25~59세 중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신용카드 대출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현금서비스 75.4%, 카드론 80.6%)이 이자율에 대해 큰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받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현금서비스 62.3%, 카드론 59.4%) 연령대로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 이용자 중 30대의 40.2%, 40대의 40.1%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리볼빙 포함) 모두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카드빚을 다른 카드 대출로 막는 돌려막기 경험도 53%로 집계돼 ‘빚의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으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써티컷은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 이용자 중 과반수 이상인 51%가 대출금리 차이를 결정짓는 본인의 신용등급을 모르고 있었다”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자의 27.2%, 카드론 이용자의 13.9%는 본인의 대출이자율이 얼마인지 조차 모르고 있어 신용관리와 금융서비스 이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기존 카드 대출이자를 줄여 대환대출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75.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며 “고금리 대출과 채무 악순환의 해소방안으로 중금리 대출상품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써티컷을 론칭한 서준섭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는 “한국사회의 경제주체인 3040세대가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면서도 동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이들의 생활안정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라며 “대출이자율은 본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신용카드 대출 시 꼼꼼한 이자율 확인과 신용등급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설문조사는 모바일 웹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포커스뉴스 김정욱 기자 k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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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6
  • 여신급 외모 팝페라 가수 박시연 싱글 ‘꽃일다’ 발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팝페라 여신급 가수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박시연이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박시연은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꽃일다’를 공개한다. 작곡가 박형원이 작사, 작곡한 박시연의 신곡 ‘꽃일다’는 클래식적인 발성과 록 음악을 빌려 기존 팝페라와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박시연의 가창력이 두드러지는 이번 신곡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웅장한 음향으로 사람들의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박시연은 성악을 전공하고 뉴욕에서 유명한 발성 지도자들로부터 2년 여간 내공을 쌓은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는 재원이다. 지난해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진실게임 춘향 쇼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박시연의 여신급 사진이 공개돼 반전 몸매와 청순한 미모로도 주목받고 있다. 팝페라 가수 박시연은 “이번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더 좋은 노래로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며 “아름다우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를 들려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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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6
  • 수현, 엘르 말레이시아 커버 장식,아시아 매혹시킨 ‘고혹적 미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배우 수현이 패션매거진 엘르 말레이시아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연기력과 건강한 아름다움, 외국어 실력을 뽐내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수현은 엘르 말레이시아 12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헐리웃은 물론 아시아까지 사로잡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공개된 커버 속 수현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뽐내며 범접할 수 없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특유의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미모와 완벽한 8등신 몸매, 여성스러운 라인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이 더해져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은근한 관능미까지 동시에 발산했다. 이번 표지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브라운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현은 동양인 최초로 바비브라운의 아시아퍼시픽 모델로 발탁, 글로벌 무대에 한국의 미를 알리며 활약 중이다. 명실공히 ‘헐리웃 블루칩’ 여배우로 손꼽히는 수현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드라마 '마르코 폴로' 시리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진출하여 화제가 된 영화 '이퀄스' 출연 등 글로벌 한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에는 국내 활동을 예정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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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6
  • “조선족이란 이름은 자랑스러운 호칭”
    [동포투데이] “조선족들은 죽기살기로 항일에 나섰다. 그래서 연변에 가면 ‘산마다 진달래요. 마을마다 열사비요’라는 말이 있다” “조선족이란 호칭은 조선인들이 중국에서 피 흘리고 목숨 바쳐 얻은 영광스러운 호칭이다” 얼마 전 서울시 영등포구청의 공무원을 상대로진행한 조선족 이해 교육 현장에서 중국용정 출신의 재한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김정룡소장이 조선족이란 호칭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720만 재외동포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중국조선족만 거주국의 법적 호칭을 갖고 있다”며“조선족이란 이름은 자랑스러운 호칭”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족은 현재 한국의 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과거에는 독립운동에 큰 기여를 했고 중한수교 후에는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에 독보적인 가교역할을 했으며 미래의 남북통일에도 대체 못할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런 조선족의 역할을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포용력을 발휘할 때 한국사회가 한층 성숙해진 사회로서 지속적인 발전탄력을 얻게 될 거라고 김소장은 주장했다. “영화나 TV개그프로그램에서 희극화한 조선족의이미지, 언론에 의해 부각된 조선족의 범죄사건 등 현재 한국사회에서는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이다.” 김소장은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한국사람들이 조선족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배경에는 서로 다른 문화가 잉태한 오해의 소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일찌감치 김소장은 이런 양국의 문화차이가 초래한 오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 간극을 줄이고 서로 간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실천 활동에 적극 뛰어들었다. 2010년 12월 재한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를 만들고 ‘재한조선족이 가야할 길’, ‘동포교육현황과 개선과제’ 등 동포현안을 의제로 여러 차례 포럼을 주최했으며, 동포사회문제전문가로서 법무부, 구청, 시청 등 주무부처와 공기관, 대학교, 민간단체가 조직하는 각종 중국동포주제포럼에 발제자와 토론자로 초대되어 조선족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역설했다. 또한 ‘김정룡의 역사문화 이야기’, ‘재한조선족사회문제연구집’ 등 서적도 출간했다. “현재 재한중국동포사회가 70만명으로 크게 발전했다. 구성원도 예전의 단순 노무종사자로부터 대학생, 교수, 기업가, 학자, 공무원으로 업그레이드되고 다양화되고 있다.” 김소장은 재한조선족사회의 놀라운 변화와 발전에도 불구하고 조선족을 향한 한국 주류사회의 시선과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지금까지 한국사회는 중국동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해야 한다고 일방적으로 강요해 왔지만 중국동포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없었다.” 김소장은 이젠 조선족이 스스로 주도가 되어 조선족에 대한 한국사회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장은 서울시청을 설득하여 지난 8월부터 시작하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등 중국동포밀집지역 관공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조선족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강의는 데이터 분석이 아닌 정서적 공감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중국에서 확실한 정체성을 간직하고 살아온 조선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토대로 현재 드러난 동포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그 일례로 한국인들이 서운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인 조선족이 중한 양국의 축구경기를 지켜보며 중국을 응원하는 것에 대해 김소장은 아래와 같이 분석했다. “이는 한국사람들이 조선족의 정서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한국사람들은 단일민족, 단일국가를 강조해왔기 때문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하나의 진리만 고집하고 조선족들이 생각하는 낳은 정보다 키운 정이 크다는 또 하나의 진리를 홀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포들의 과거와 역사를 알면 서운한 감정이 사라질 것이다” 그 외 한국사람들이 혐오하는 중국조선족의 쓰레기 무단투기 현상도 “중국에서는 쓰레기를 분류하지 않고 문 앞에 내놓으면 청소부가 통일적으로 수거해가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며 “동포들을 이해하기에 앞서 매섭게 비난하고 조급하게 몰아치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의를 들은 금천구청의 한 공무원은 “동포들의 쓰레기 문제에 대해 인내성 있게 대해야겠다. 우리가 이해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고 영등포구청의 한 공무원은 “현재 민원처리에 있어 조선족의 양이 많은데 동포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불편을 느껴왔다. 이런 조선족 이해교육이 정말 필요했다”며 특강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요즘 김소장은 거의 매주마다 ‘조선족이해교육’ 특강을 다닌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구로경찰서, 사과나무치과, 서울청소년센터, 한성백제박물관 등 김소장을 찾는 곳도 점점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다. “동포밀집지역의 구청, 동사무소는 물론 병원, 은행, 우체국 등 관공서로부터 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강의를 넓혀갈 타산이다” 김소장은 조선족과 한국인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등한 공존과 화합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나춘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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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6
  • 거창대학 유아교육과 교육마술 연수
    [동포투데이] 도립 거창대학 유아교육과(학과장 장남서교수)는 지난 21일 8시간 동안의 교육마술을 진행했다. 30명의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마술교육에 뜨거운 흥미를 가지고 끝까지 참여하여 창의적인 교육마술을 익히며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연수를 했다. ▲빨대 마술을 함께 연습하고 있다. (사진 거창대학) 강사로는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인 함현진마술사(남예종 매직엔터테인먼트과 교수)가 진행했다. 함현진 교수는 세계 최초로 매직트리즈(트리즈매직)을 개발한 교육마술사로써 국내 최초의 방과후교육 마술을 시작하고 국내 최초의 마술교과서인 매직업을 출간하여 국내 유일의 한국신지식인상을 수상한 독특한 마술사이다. 쌀쌀한 날씨 가운데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강의는 학생들에게는 처음 접하는 마술의 신비함과 교육적 활용이 큰 것에 놀랍고 만족한 모습이었다. ▲함현진마술사가 빨대로 교육마술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 거창대학) 대부분 20대 초반인 유아교육과에 이모로 통하는 최정이 학생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만학도인데 마술을 배운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어린이집 교사가 되면 어린이들에게 수업할 때마다 마술을 활용해서 서프라이즈하게 할 계획입니다”라고 했다. 거창대학 유아교육과 학과장 장남서교수는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내년에 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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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6
  • [인터뷰] “사회에 조선족 알리고 싶었다”
    [동포투데이] 지난 11월 초, 중국 조선족 처음으로 한국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GK희망공동체" 허을진 대표를 만났다. 인터뷰 요청에 그는 흔쾌히 수락했다. 허을진 대표가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데는 조선족을 위한 그의 사심없는 노고와 한국사회에서의 역활이 뚜렷했기 때문이었다. 허을진 대표는 안도현 석문진 중평촌에서 태여났다. 일찍 중국에 있을 때부터 까페 [중국조선족대모임]을 운영해온 그는 인터넷신문에 대한 남다른 애착심을 갖고 연변지역내 소식을 국내외 동포지역에 널리 알리면서 중국 조선족을 긍정적으로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그동안 끊임없는 헌신적 노력의 결과 현재 허을진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동포투데이]는 한국은 물론, 중국에도 취재기자를 두고 있으며 인터넷포털 "다음", "구글", "네이트", "줌" 등 과 뉴스검색 제휴를 맺는 전문적인 인터넷 신문으로 발전했다. 다음은 인터뷰 허을진 대표와의 일문일답. ▶조선족을 알리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에 입국한지 10년이 다된다. 한국에 처음 입국했을 때 만난 한국사람 중 적지 않은 분들이 조선족은 누구이며 어디에 살고 있는지도 잘 몰랐다. 교포 혹은 동포라면 알았으나 조선족이라 하면 동포(한민족)가 아닌 중국인(한족)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선족 밀집 지역에서는 다르겠지만… 현재 한국에 진출한 중국 조선족은 70여만명으로 헤아려진다. 그들은 한국에 엄청난 재부를 창조해 주고 기여를 하고있는 거대한 공동체로 성장하면서 한국사회에서 절대 홀시할수 없는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누구나 알다싶이 어려운 시기 조선반도에서 이주해 와 150여년이 넘는 정착과정을 거친 조선족은 민족독립과 해방을 위한 독립운동의 선구자들며 우리 민족 문화와 민족의 "넋"을 지켜가면서 성공적으로 중국에 뿌리를 내렸고 한민족의 우수성을 증명하며 중국 주류사회에 진입한 우수한 민족이다. 자랑스러운 민족, 위대한 민족임을 알려 그들로 하여금 한민족의 동질감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재한 중국 조선족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실천해왔는데 어떠한 생각으로 이러한 선행에 나서게 됐는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중병이 들어 오래동안 병석에 누워있게 되자 집안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그때 이웃과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나이가 어려서인지 도움을 준 이들의 고마움을 몰랐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때 도움을 주었던 고마운 분들이 생각났고 나도 어려운 이들을 돕고 좋은 일을 많이 해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것 같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좋은 일도 해보니 보람도 느껴지고 뿌듯한 마음도 느껴졌다" ▶재한 조선족을 위한 각종 사업 진행(성과, 영향력)을 하면서 주변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가. "다년간 단체활동과 온라인커뮤니티, 인터넷신문을 운영하면서 여러차례 수상 영예를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서울시민과 국내외 조선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현재 기관이나 단체에서 다양한 사업 제휴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꿈, 혹은 목표는? "현재 하고있는 일을 최정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영수 연변일보 기자
    • 사람들
    2015-11-25
  • 심윤조 의원, 24일 ‘한류스타거리 현장방문 간담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국회의원은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SM엔터테인먼트, 청담동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잇는 구간의 한류스타거리 3차 조성을 앞둔 11월 24일(화), ‘한류스타거리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국회의원은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SM엔터테인먼트, 청담동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잇는 구간의 한류스타거리 3차 조성을 앞둔 11월 24일(화), ‘한류스타거리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예기획사가 모인 강남구 청담동 한류스타거리는 콘서트, 팬미팅 등 한류 체험을 관광 상품과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이 한류 스토리를 찾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올레길’ 조성 사업으로 강남의 문화관광산업 증진과 다양한 한류 콘텐츠 마련을 위하여 시작되었다. 이 날 간담회에는 한류스타거리협동조합원, 연예기획사 관계자, 강남구청 관계자 등 관련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한류스타거리 인근 주민과 자영업자도 다수 참석해 한류스타거리의 현황을 점검하고 강남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한류스타거리의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류스타거리의 당면 과제로 ‘핵심 콘텐츠의 개발’을 지목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온라인 홍보,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관광 편의성 증진, 정부와 서울시 예산 지원의 미비함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국회의원은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SM엔터테인먼트, 청담동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잇는 구간의 한류스타거리 3차 조성을 앞둔 11월 24일(화), 한류스타거리 현장을 방문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심 의원은 “앞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강남’을 위해 한류스타거리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가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히 한류스타거리를 조성하는 차원을 넘어 강남 관광산업 증진을 위해 문화, 브랜드 개발에 이르기까지 많은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강남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심 의원은 2012년 당선 이후 지속적으로 강남이 전 세계 새로운 한류열풍을 이끌어 내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도시관광활성 3차 공모사업」에 「한류스타거리조성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해당 사업의 중요성과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여 국비 8천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 이어 2016년도에도 한류스타거리조성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하고자 예결특위 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심 의원은 “대한민국 문화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류의 본산, 강남의 문화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발전 방향을 찾아야만 한다”며, “한류스타거리를 필두로 글로벌 도시 ‘강남’, 천만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강남’을 만들어 강남의 경제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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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5-11-25
  • 한국장류협동조합, 중국 베이징 식품 박람회 참가…'13억 입맛 마케팅'
    ▲ 중국 베이징 소재 크라운 플라자 선 팰리스 호텔에서 한국장류협동조합 김동현 이사가 한국장류산업 현황 및 중국수출확대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베이징 식품박람회에 한국장류협동조합(이사장 임태기) 회원사인 대상, 매일식품, 오복식품, 진미식품, 움트리, 한국맥꾸룸 회사가 참가해 시식회 개최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해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인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을 중국인에게 알리며 수출확대를 모색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 베이징 식품박람회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으로 국내 6개 장류업체가 참가하였으며 2015년 11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베이징 국제전시장(国家会议中心/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했다. 한국장류협동조합은 박람회 기간 19일에 열린 간담회중국 베이징 소재 크라운 플라자 선 팰리스 호텔에서 “한국장류산업 현황 및 중국수출확대방안”을 발표했다. 높은 수입 관세 등 수출 애로사항과 중국 시장 홍보마케팅 및 판매촉진 방안 등도 논의되었다. 한국장류협동조합 김동현 이사는 “장류업계는 가격 경쟁보다는 품질 및 브랜드 가치 향상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식품박람회 전시 행사 참여와 같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경쟁력 강화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장류협동조합은 전통 발효식품인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 청국장 등 장류산업 발전과 계승을 위해 70여 개 회원사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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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5
  • 중국 "임산부 엄마 배위에 그리는 페인팅 대회" 개최
    11월 22일 중국 충칭시에서 짱구는 못 말려, 왕눈이, 아기 곰 등 귀여운 만화 주인공들을 임산부 엄마들의 배 위에 예쁘게 그려 넣는 대회가 개최되었다. 30여 명의 예비아빠들은 손에 붓을 쥐고 각자 임신한 아내의 볼록한 배 위에 다양하고 오색찬란한 채색과 개성만점 그림을 그려 넣었다.<사진 중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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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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