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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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프리즈너' 김병철, 안방극장 긴장케 하는 '서늘한 카리스마'
    ▲사진 제공 : KBS2 '닥터 프리즈너' 방송 [동포투데이] '닥터 프리즈너' 김병철이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는 의료과장 선민식으로 분한 김병철이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죄 없는 이들을 희생시키는 '비리 끝판왕' 연기를 완벽히 소화, 배우 김병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나이제(남궁민 분)에게 무리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고 경고한 선민식은 곧 바로 나이제를 위기에 빠뜨렸다. 먼저 김상춘(강신일 분)을 시켜 나이제의 손목을 자르라고 지시하며 위협을 가했다. 그는 나이제가 당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지켜보며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나이제의 기지로 인해 또 한번 그의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지만 굴하지 않고 김상춘을 도발, 악역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어 새로운 재소자 김석우(이주승 분)이 들어왔고 구속집행정지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선민식은 새 판을 짰다. 자신과 김석우의 연결고리를 알아낸 나이제. 선민식은 속내를 감춘 채 나이제가 원하는 것을 준비했다. 김석우 일에서 발을 뺀 선민식은 함계장(이현균 분)을 통해 검찰에 오정희(김정난 분) 사건 제보를 지시했다. 하지만, 나이제가 일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자 김석우에게 폭행당했던 피해자이자 한소금(권나라 분)의 환자에게 김석우의 구속집행정지 건에 한소금이 관여 되어있다는 말을 전하며 본격적인 악행의 서막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김석우 일에 대해서는 "그럼, 사이코패스 놈을 함부로 내보내면 되겠어? 누군가 정의는 살아있다는 걸 보여줘야지. 안 그래?"라며 위선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모든 사실을 알고 찾아온 나이제가 경고하자 선민식은 지지 않으며 "뭔 소리야 지금. 지켜야 될 사람의 피로 낭자해져서 온 주제에 날 이겼다는 건가?"라는 말로 극의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이렇듯 김병철은 나이제를 파멸시키고자 그 어떤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 악랄한 선민식의 행보를 사실적으로 표현, 극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권력을 쥔 자들의 앞에서는 온화한 듯 하지만,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는 죄 없는 이들의 희생에 대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이 냉혈한 성향을 지닌 선민식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냉정과 위선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흡인력 있는 연기와 더불어 한 없이 차가운 눈빛,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한 김병철. 회를 거듭할수록 명실상부 베테랑 배우임을 입증하며 그의 관록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더욱 치밀해질 선민식과 나이제의 수 싸움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김병철 주연의 KBS2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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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5
  • 문예총 ‘2019 KUACE 장관상 국제무용콩쿠르’ 개최
    ▲2018 초등부 현대무용 대상 강희수-사진제공 문예총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이하 문예총)는 문화예술공연, 전시 교육산업의 글로벌 문화허브로서 KUACE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를 2019년 4월6일-7일 양일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문예총 국제무용대회는 올해 14회째로 무용인재 발굴과 지원 및 세계무대 진출을 돕는 장으로서 매년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문예총은 국내뿐만 아니라 선진국과 개도국까지 다양한 국가와도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예술교육,공연예술,전시,전문지도자 파견과 함께 중국. 몽골, 미얀마를 비롯한 해외 국가와 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 또한 국내 수백여 명의 참가자를 비롯하여 특히 100여명의 몽골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중국, 미국, 홍콩, 등 국가 참여로 4월 12일까지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한류 무용 웍샵을 진행한다. 문예총 장유리 이사장은 예술로 하나 되는 자리로서 아름다운 국제경연이 되길 기대하며 대중문화 콘텐츠보다 더 가까운 무용콘텐츠의 발굴로, 국제마켓 경쟁력을 갖추는 무용인들의 관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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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5
  • 레드엔젤, W-POP 스타 이름으로 10억 기부… 슈퍼콘서트 개최
    [동포투데이] 올림픽 응원단 ‘레드엔젤’이 각국 팝 아티스트들의 이름으로 10억 상당의 기초 생필품을 4일 기부한다고 밝혔다. 각국 팝 아티스트들은 대한민국 강다니엘, 러시아 예고르크리드(Egor Kreed), 태국 펙 팔리트초크(Peck Palitchoke), 베트남 하리원(Ha Ri Won), 카자흐스탄 나인티원(Ninety One), 색소폰연주가 박광식 등이다. 이번 기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빈곤층을 위해 진행되며, 10여개 NGO 단체(기아대책, 굿피플, 팀앤팀 드림포틴즈 미라클워커, 써빙프렌즈, 글로벌호프 등)에 위탁될 예정이다. 레드엔젤은 지난 13년간 대한민국 올림픽응원단, 사회응원단으로 활동해왔다. 이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공연으로 위로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진 및 재난 피해자들을 돕고 소외계층에 기초 생필품을 후원하며, 아프리카 등에 수자원(우물)을 공급했다. 한편 레드엔젤은 2020 도쿄 올림픽에 1004명의 청년응원단을 선정, 일본원정 응원단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 기금 모금을 위해 자라섬에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슈퍼콘서트 ‘2019 W-POP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더블유 팝 페스티발(W-POP FESTIVAL)’에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예고르 크리드는 러시아 차트 1위, 유튜브(YouTube) 1.4억뷰 이상, SNS 팔로워가 1000만명이 넘는 러시아 최고의 래퍼 가수이다. 펙 팔리트초크는 ‘100 Asian Heartthrobs of 2019(2019 아시아 매력남 투표)’에서 1위, 모든 단독콘서트 티켓이 오픈 5분만에 전석 매진되는 태국의 대표 가수이다. 하리원은 베트남 방송 ‘어메이징레이스 베트남’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어 현재 베트남의 톱스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POP의 대표로 출연 협의 중이었던 강다니엘은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레드엔젤 예술감독 박광식은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원만한 해결을 통해 W-Pop Festival의 한국대표로 출연하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광식 예술감독은 버닝썬 사태와 승리 게이트 등으로 K-POP의 민낯이 드러난데 유감을 표하며 음란, 마약, 폭력으로 점철된 K-POP 문화를 이웃 사랑과 화해의 도구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가사와 안무로 얼룩져 있는 POP의 문화를 조금이라도 선한 방향으로 옮기기 위해 먼저는 엔터테인먼트사의 경영쇄신, 그리고 K-POP 아티스트들을 선하게 이끌어줄 멘토가 필요하다며 어른들의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 레드엔젤은 이번 콘서트는 K-POP 톱스타 10여팀을 비롯, 세계 약 10개국의 대표 팝스타들이 참가하여 세계평화와 화합의 문화축제로, POP의 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세계의 팬들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바자회도 함께 열리며 ‘소외계층’과 ‘재난 피해자’를 국가와 국경을 넘어 응원하고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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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4
  • 서울시, 중국건설은행과 여의도공원에‘먼지 먹는 숲’조성
    [동포투데이]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4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중국건설은행과 함께 “먼지 먹는 숲”『제 3회 여의도공원 아름다운 공원 조성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중국건설은행이 2017년 「먼지 먹는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동자근린공원, 2018년 여의도공원에 꽃과 나무를 심은 이후, 세 번째 갖는 식재 행사이다. ▲사업 대상지 위치도 중국건설은행은 2016년 세계 1000대 은행 중 2위에 선정이 된 글로벌은행으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은 2004년 개점 이래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적십자를 통한 기부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19년 아름다운 공원 조성행사’ 는 중국건설은행에서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장소제공 및 부지 정리 등 행정지원을, 중국건설은행은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수목 기증행사와 함께 식수활동 및 공원 가꾸기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여의도공원 북서쪽에 위치한 식재대상지는 시민들이 주변 산책로 이용 시 뜨거운 햇볕을 가려줄 그늘목 식재가 필요한 곳이었다. 여의도공원은 나무 식재를 위해 생육이 불량한 수목의 이식 및 제거, 토질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 등 사전정비를 마친 후, 행사 당일에는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임직원 80여 명과 함께 느티나무 등 약 5,400주의 꽃과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의 전민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 운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민관협력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미세먼저 저감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근원적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공원경관이 개선되어 여의도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사회공헌활동에 나서주신 중국건설은행측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 기업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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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4
  • 수원시 ‘다(多)누리꾼’, 외국인 주민에게 정책 알린다.
    [동포투데이] 원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SNS 시정 홍보단 ‘다(多)누리꾼’ 정기회의를 열고, 외국인 주민에게 알릴 정책을 공유했다. 다(多)누리꾼은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多)’와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누리꾼’의 합성어다. 다누리꾼은 ▲페이스북, 트위터, 나라별 SNS에 수원시정·관광정보 게시 ▲홍보 아이디어 제안 ▲모국인 관광객 수원 방문 시 관광 안내 등 외국인 주민과 관련된 수원시 정책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국, 베트남, 네팔 등 10개국 출신 이주민 다누리꾼 30여 명은 ▲수원시 육아·아동용품 플리마켓(4월 6일) ▲이주배경 청소년 체육행사(4월 17일) ▲제12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5월 19일) 등 외국인 주민에게 홍보할 정책과 생활 정보 등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다누리꾼은 “수원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이 어울려 사는 글로벌 도시”라면서 “유익한 정보를 외국인 이웃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외국인 주민 수는 2017년 11월 1일 행정안전부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5만 8302명으로 수원시 전체 인구(121만6000명)의 약 4.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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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4
  • 안산시, 다문화가족 한국어·부모교육 및 자녀생활서비스 지원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자녀 학습능력 향상, 부모교육, 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방문교육지도사 의견 청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개최된 간담회에서 방문교육지도사들은 10년간 동결된 임금체계 개선, 교통비 인상, 자재비 구입의 자율성 등을 건의했으며, 기타 복리후생에 대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주여성과 아동들의 생활적응 및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문교육지도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과 이에 맞는 임금 현실화를 위하여 노력하겠으며 건의사항은 경기도와 여성가족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방문교육지도사는 교원자격증 소지자, 한국어교육지도사, 사회복지사 등 전원 자격증 보유자로 현재 1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130여가정을 2시간씩 주 2회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당은 월 80~90만원을 수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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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4
  • 김장훈-서경덕, 식목일 맞아 '독도식물 나눔행사' 갖는다
    ▲식목일날 시민들께 무료로 나눠줄 섬기린초 화분 [동포투데이] 가수 김장훈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내일 식목일을 기념하여 독도의 대표 식물인 '섬기린초' 화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섬기린초는 세계적으로 울릉도를 포함한 독도에만 자생하는 한국의 고유식물이다. 주로 독도의 동도 암석지대에 넓게 분포하며 6∼7월께 꽃이 피고 9∼10월에 종자를 맺는 다년생 식물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에서는 절대로 못하는,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독도 캠페인'을 늘 진행해 왔다. 이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식목일에 맞춰 독도 대표 식물인 섬기린초 나눔행사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섬기린초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줌으로서 집과 직장 등에서 직접 키우며 생활속에서 독도사랑을 한번 더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5일 오전 11시반 명동예술극장 앞 부스에서 진행되며, 4월 5일을 기념하여 405개의 섬기린초 화분과 종이로 만드는 독도모형을 함께 나눠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 교수와 '독도 콤비'로 오랫동안 함께 활동해온 가수 김장훈 씨가 재능기부로 동참한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독도와 나눔이 함께 하는 행사에 내가 빠질순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독도에 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향후 더 힘차게 진행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금까지 자비로 제작한 섬기린초 2천 화분을 시민들께 무료로 나눠 줬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인 '독도TV' 오픈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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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4
  • 영등포구, 찾아가는 아동성교육 ‘아하! 해피버스ting’ 운영
    [동포투데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가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로 찾아가는 아동성교육 ‘아하! 해피버스ting’을 운영한다. 사춘기 및 2차 성징이 시작되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눈높이 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아동 성범죄 등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 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인 서울시립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며, 해피버스와 교실 두 곳에서 약 2시간 동안 이뤄진다. 해피버스는 성(性) 이야기와 관련된 각종 도서, 영상자료 및 교육 도구들이 비치된 성교육 전용 버스다. 교실이 아닌 버스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의 흥미와 학습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아발달모형 관찰,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아기 안아보기 등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임신·출산·육아 체험’부터 월경대, 속옷 등 사춘기 매개물을 통해 2차 성징과 몸의 변화를 알아보는 ‘사춘기 호기심 서랍’, 성별 고정관념에 대해 점검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보는 ‘가방의 주인을 찾아라’ 등 사춘기 성 발달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성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실에서는 또래와 함께하는 성폭력 예방 교육이 이어진다. 버스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사춘기를 맞이하는 태도와 생각을 적어보는 ‘사춘기 선언문’, 성적 위험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및 언어를 배워보는 ‘도담도담 또래 성문화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구는 4월 영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총 13개교를 순회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의 성 호기심이 한창일 때 적절한 성교육이 이루어져야 성 역할에 대한 정체성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다.”며, “나이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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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서울시 ‘2019년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개최
    [동포투데이] 서울시의 다문화가족 취업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난 한 해 취업에 성공한 결혼이민자는 176명. 연 1~2회 개최된 취업박람회와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업중점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구직 등록하고 교육과 상담을 통해 취업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4월 5일(금) 오후 1시 서울시청 본관 지하 시민청에서 ‘제11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는 결혼이민자에 특화된 취업박람회다. 통∙번역사, 외국어강사, CS상담원, 다문화강사 등 결혼이민자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가 1:1 현장면접을 진행하거나 구인정보를 게시함으로써 결혼이민자들이 구인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교원크리에이티브, 세계인류투어 등의 일반기업 9개, 결혼이민자가 운영하는 모두톡톡, 레인보우해피잡 등 협동조합 등 4곳의 채용관에서 1:1현장면접을 진행하고, 35개사의 구인정보가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취업지원관의 취업멘토링 상담부스는 지난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던 곳으로, 통∙번역 및 강사로 전문성을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 취업 선배 10명을 섭외해 각 분야의 취업전략 및 노하우를 전수한다. ‘컨설팅관’은 노동법률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컨설팅, 이력서작성․면접스킬, 직업카드검사등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벤트관’은 취업모토가 담긴 나만의 향수 만들기, 고급도장 제작 및 증명사진 촬영∙인화를 진행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참여하는 결혼이민자의 취업동기부여 및 취업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업 중점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02-845-5433)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다문화가족은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 및 마이 서울(My Seoul) 앱을 통해 결혼이민자 채용정보, 한국어교육 정보 및 각종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승대 서울시 외국어다문화담당관은 “결혼이민자들이 이중 언어 등 강점을 살려 더 많은 유망업체들과 현장면접으로 일자리를 찾고 구직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알찬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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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연변대학, 건교 70주년 경축행사 발대식 개최
    [동포투데이[ 지난 4월 1일 오전, 연변대학은 학교박물관에서 연변대학 건교 70주년 경축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전임 교장 박문일, 학우대표, 학교 부처급 이상 간부, 교직원과 학생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예술학원 사생이 현장에서 직접 연주하고 부른 <연변대학교가> 속에서 발대식이 막을 열었다. 연변대학교 관계자가 건교 70주년 경축행사 주제와 로고를 발표했다. 건교 70주년 경축행사의 주제를 '연전삭신, 대도치원(延典塑新,大道致远)'으로 확정하고 미술학원 최정호 교수가 설계한 <용등(龙腾)> 표식이 70주년 경축행사의 표식으로 확정됐다. 부교장 장수가 최정호에게 감사패와 영예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김웅 연변대학교장이 교육기금회 부이사장, 연변대학 우수학우인 리춘일에게 임명장을 발급하고 리춘일을 연변대학 건교 70주년 경축행사 준비사업위원회의 부주임으로 임명했다. 김 교장은 연설에서 “연변대학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역사적 사명을 주동적으로 담당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으며 '연전삭신(延典塑新)'중에서 연변대학 정신에 새로운 시대적 내포를 주입시키고 '대도치원(大道致远)'중에서 계속하여 고수준 대학을 건설하기 위해 영원한 발전 동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교 경축행사를 한차례의 역사를 회고하고 미래를 전망하며 밖으로는 형상을 수립하고 안으로는 인심을 모으는 고품질 성회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1949년에 설립된 연변대학은 ‘교육의 고향’으로 불리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 연길시에 자리 잡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제일 처음 소수민족지역에 설립한 민족특색과 지역특색을 갖춘 종합성 대학이다. 70년 간 연변대학은 ‘진리, 선행, 융합’의 교훈을 받들고 20여만 명의 졸업생을 길러냈으며 국가 ‘211프로젝트’ 중점건설대학, 서부개발 중점건설 대학에 이어 국가의 첫 ‘두 가지 일류’ 건설 대학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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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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