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6월 13일, 중국 “문화자연유산의 날”이다.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은 2006년에 처음 문화유산의 날을 지정했다. 2017년부터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매년 6월 두번째 토요일을 문화자연유산의 날로 조정했다.
올해 문화자연유산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는 문화관광부의 포치에 따라 3700여가지의 무형문화재 전시행사를 갖게 된다.
무형문화재란 노래, 춤, 전통공예, 생산기술 등 형체가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재를 가리키는바 실체가 있는 문화유산(조각, 미술, 골동품 등)과 달리 개체 혹은 군체의 전승인들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 무형문화재를 보호하는 것은 한 민족의 삶의 역사와 문화를 후세에까지 보존, 계승, 발전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다.
세계적인 범위에서 볼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무형문화재는 최고급별의 무형문화재이고 각 나라마다 국가급 무형문화재가 존재한다.
중국 무형문화재는 국가급, 성급, 시급, 현급 네개 등급으로 나뉜다.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종목들은 중화인민공화국 무형문화유산법에 의해 문화전승장소와 관련 활동자금 등을 지원받고 국가의 보호를 받게 된다.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족의 무형문화재는 모두 24개이다. 그중 “중국조선족농악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였다. 현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중국의 무형문화재는 총 40개이고 중국은 세계 1위의 무형문화재 보유국이다. 그중 조선족의 농악무는 중국을 대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족 무형문화재 24개는 동북 3성에 집중되였다.
길림성 - 18개
(1)조선족퉁소음악 <朝鲜族洞箫音乐>
보호단위: 연길시문화관
(2)조선족퉁소음악 <朝鲜族洞箫音乐>
보호단위: 훈춘시문화관
(3)아리랑 <阿里郎>
보호단위: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延边文化艺术研究中心)
(4)가야금예술 <伽倻琴艺术>
보호단위: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延边文化艺术研究中心)
(5)조선족농악무(상모춤) <朝鲜族农乐舞(象帽舞)>
보호단위: 왕청현문화관(汪清县文化馆)
(6)조선족학춤 <朝鲜族鹤舞>
보호단위: 안도현문화관(安图县文化馆)
(7)조선족장고춤 <朝鲜族长鼓舞>
보호단위: 도문시문화관(图们市文化馆)
(8)조선족삼로인<朝鲜族三老人>
보호단위: 화룡시문화관(和龙市文化馆
(9)판소리 <盘索里>
보호단위: 연변가무단(延边歌舞团)
(10)조선족 그네, 널뛰기, <朝鲜族秋千, 跳板>
보호단위: 연길시청소년아마추어체육학교(延吉市青少年业余体育运动学校)
(11)씨름 <摔跤(朝鲜族摔跤)>
보호단위: 연길시청소년아마추어체육학교(延吉市青少年业余体育运动学校)
(12)민족악기제조기예 <民族乐器制作技艺(朝鲜族民族乐器制作技艺)>
보호단위: 연길시민족악기연구소(延吉市民族乐器研究所)
(13)김치제조기예 <泡菜制作技艺(朝鲜族泡菜制作技艺)>
보호단위: 연길우의유한회사(延吉友谊有限公司)
(14)추석 <中秋节(秋夕)>
보호단위: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延边文化艺术研究中心)
(15)조선족 회갑례 <朝鲜族花甲礼>
보호단위: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延边文化艺术研究中心)
(16)조선족전통혼례 <朝鲜族传统婚礼>
보호단위: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延边文化艺术研究中心)
(17)조선족복식 <朝鲜族服饰>
보호단위: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延边文化艺术研究中心)
(18)결혼풍속 조선족회혼례 <婚俗(朝鲜族回婚礼)>
보호단위: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延边文化艺术研究中心)
료녕성 - 5개
(1)조선족농악무(걸립무) <朝鲜族农乐舞(乞粒舞)>
보호단위: 환인만족자치현문화관광발전서비스센터(桓仁满族自治县文化旅游发展服务中心)
(2)조선족농악무 <朝鲜族农乐舞>
보호단위: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铁岭市朝鲜族文化艺术馆)
(3)판소리 <盘索里>
보호단위: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铁岭市朝鲜族文化艺术馆)
(4)추석 <中秋节(朝鲜族秋夕节)>
보호단위: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铁岭市朝鲜族文化艺术馆)
(5)조선족회갑례 <朝鲜族花甲礼>
보호단위: 단동시무형문화유산보호센터(丹东市非物质文化遗产保护研究中心)
흑룡강성 - 1개
(1)조선족회갑례 <朝鲜族花甲礼>
보호단위: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牡丹江市朝鲜民族艺术馆)
BEST 뉴스
-
중국에 덤볐다가 발목 잡힌 네덜란드… “우린 몰랐다” 장관의 변명
[동포투데이]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계 반도체 기업을 ‘강제 접수’한 뒤 중국이 즉각 칩 수출을 중단하며 글로벌 자동차업계까지 흔들리는 사태가 벌어지자, 이를 결정한 네덜란드 경제안보 담당 장관이 결국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하원... -
도쿄 직하형 지진 발생 시 1만8000명 사망… 日 정부 최신 예측
[동포투데이] 일본 정부가 도쿄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직하형 지진의 최신 피해 예상치를 조만간 공개한다. 교도통신은 5일, 전문가회의가 정리한 피해 추정 개요를 인용해 규모 7.3 지진 발생 시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1만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제 피해는... -
일본 “중국과 레벨 다르다”…군사 전환 속 현실은 격차
[동포투데이]일본이 군사 전환을 가속하며 중국을 견제하려 하지만, 현실은 이미 중·일 간 구조적 격차가 명확하다. 중국은 세계 3위 군사 강국으로 완비된 산업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일본 자위대 규모는 중국의 12분의 1에 불과하고 핵심 공급망도 중국에 의존한다. 격차가 큰 상황에서 일본이 ‘반격 능력’을 강조하... -
홍콩 대형 화재, 36명 사망·279명 실종... 시진핑 “전력 구조” 지시
[동포투데이] 홍콩 신계 타이포(大埔) 웡 푹 코트(宏福苑) 단지에서 26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화세는 27일 새벽이 돼서야 가까스로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찾은 존 리(李家超)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화재... -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에 ‘중국(대만)’ 표기… 대만 항의에도 한국 정부는 ‘노코멘트’
[동포투데이] 한국 전자입국신고서(E-Arrival Card)에서 대만이 ‘중국(대만)’으로 표기된 사실이 알려지자, 대만 당국이 즉각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만 ‘중시(中時)신문망’은 3일, 한국 전자입국카드 시스템의 ‘출발지’와 ‘다... -
홍콩 공공주택 대형 화재…13명 사망·소방관 추락 순직 충격
[동포투데이]홍콩 신계 타이포(大埔) 지역의 공공주택단지 ‘홍복원(宏福苑)’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6일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활동 중 소방관 1명이 추락해 순직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면서 홍콩 전역이 큰 충격에 빠졌다. 중국 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화재는 오...
NEWS TOP 5
실시간뉴스
-
中 상무부, TikTok 미 합작법인 설립에 “중국 법규·이익 균형에 부합해야”
-
김주애, 군사 무대 넘어 민생 현장까지…‘후계 구도’ 신호 강화되나
-
내년부터 연인 간 ‘친밀 사진’도 불법?…중국 치안관리법 개정 둘러싼 오해와 진실
-
다카이치, 내년 3월 방미 검토… 트럼프와 정상회담 추진
-
1994년 日 총리 방중 앞두고… 中, 대만 문제 우려 잇따라 전달
-
‘대만해협 해저케이블 훼손’ 논란, 실상은 대만 주민의 냉동식품 밀수 사건
-
외신 “이해하기 어려운 도발”… 다카이치, 한·중 동시 자극의 정치학
-
中, 우크라이나에 “잘못 즉각 시정하라” 촉구
-
2025 한·중 청년 우호의 밤, 서울서 개최
-
북한 “전범국 일본의 핵무장 시도, 인류에 대재앙… 철저히 저지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