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실시간 감시통제 스크린에서 한 갈래의 엑스레이선(电光)이 반짝 했다가 멎더니 잠깐 사이에 재차 한 갈래가 반짝 했고 이어서 빈번히 그것을 반복했다.....
12월 4일, 중국 청두(成都)의 서남각 ㅡ 중국이 자체로 연구제조한 신세대 제어핵융합연구장치(可控核聚变研究装置)인 ‘중국 링플로우(环流器) 2호M(HL-2M)’가 정식으로 가동되면서 중국이 정식으로 국제 제어핵융합장치연구에서 세계의 전열에 서게 되었다. HL-2M의 가동은 인류가 미래 에너지를 탐색함에 있어서의 관건적은 발걸음을 내디뎠음을 표징했다고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핵융합은 중수소와 삼중 수소 이온을 헬륨으로 중합하고, 중합 과정에서 손실 된 질량은 초 에너지로 변환된다. 이것은 태양 발광 가열의 원리와 동일하므로 제어 가능한 핵융합연구장치를 '인공 태양'이라고도한다.
중핵그룹 핵공업 서남물리연구원 핵융합 과학연구소장 쉬민(许敏)에 따르면 HL-2M는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파라미터(参数)가 가장 높은 ‘인조태양’으로 되고 있다.
제어핵융합은 초고온과 초고밀도 등 조건과 선진적인 토카막 장치의 대량 도입이 수요 되며 초강력 자기장(超强磁场)을 통하여 섭씨 1억도의 플라스마로 진공실을 제약하게 되는 것으로 상응한 조건에 도달하게 한다.
현재 세계에서 공동으로 탐색하고 실행하고 있는 방법은 모식 실험플랫폼을 건조, HL-2M는 중국이 자주지식재산권을 모식으로 건조한 핵융합연구장치로 되고 있다.
이 장치는 전세대의 HL-2A에 비해 더욱 짜이었고 플라스마의 온도가 섭씨 1.5억도에까지 달하고 있어 HL-2A의 섭씨 5500도를 많이 초과하고 있고 플라스마의 체적 또한 HL-2A의 3배에 달하고 있으며 플라스마의 전류강도 또한 HL-2A의 6배에 달하고 있다. 그리고 고밀도, 고비압(高比压)와 고자격 전류운행으로 중국의 노심급(堆芯级) 플라스마 물리연구 및 해당 관건기술 연구를 대폭 제고시킬 전망이다.
핵융합과학연구소 총 지휘 양칭워이(杨青巍)는 “국제적으로 플라스마의 자체제약 시간은 약 1초 내이지만 HL-2M는 10초를 실현했다. 이는 초고온 플라스마의 자기현상을 초과한 것으로 유체의 불온정성, 난기류 단속 등 전연연구에 있어서 중대한 의의가 있으며 국제 열핵융합 실험로 계획(ITER)에서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제 열핵융합 실험로 계획은 현재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영향이 가장 큰 국제과학프로그램으로 중국은 2006년에 정식으로 이 계획에 조인하고 가입하였다. 그리고 프랑스, 일본, 미국, 영국 등 다국 과학자들이 여러 해 동안 청두에서 연합연구를 진행, 아울러 ‘중국 - 프랑스 주’를 설립하는 등으로 국제 해당 과학연구의 진전을 추동하였다.
BEST 뉴스
-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 日 전 총리 포함 외빈 명단 공개
[동포투데이] 28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의 기자회견에서 외빈 명단이 공개됐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6개국 국가원수 및 정부 수반이 이번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 예정 인사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동포투데이] 8월 17일 오전 10시, 연길 아리랑 축구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치 향과 사람들로 북적였다. 전통 북춤과 노래가 울려 퍼지자 축제의 막이 오르고, 시민들과 관광객은 삼삼오오 모여 휴대폰을 꺼내 들며 열띤 분위기를 기록했다. 무대 한편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인 김송월 씨가 직접 배... -
정청래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민주주의 유산, 후배들이 이어갈 것”
[동포투데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위해 평생 헌신한 지도자”라고 회고하며, 현재 정치 현실과 연결한 ... -
중국 속 ‘작은 한국’,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동포투데이] 중국의 여러 도시는 이제 한국인들에게 ‘제2의 고향’으로 불린다. 관광이나 출장으로 스쳐가는 곳이 아니라,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주말에 장을 보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생활의 공간이다. 거리에는 한글 간판이 줄지어 서 있고, 슈퍼마켓에는 한국 과자와 김치가 한쪽 진열대를 가득 채운다. 현지인... -
“핵미사일·스텔스 전투기 총출동…세계 언론, 중국 열병식 충격 보도”
[동포투데이] 중국 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이 3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자,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이를 일제히 주목했다. 열병식 시작 전, 미국 CNN은 “이번 열병식에서 첨단 무기가 대거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CNN 기자는 현장에서 “광장에는 ... -
민족의 맛 스며든 거리, 활기 띤 연길—여름철 관광 열기
[동포투데이] 연길,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해가 저물어도 시내 거리는 여전히 분주하다. 오후 11시, 연변대학교 캠퍼스 앞 ‘인기 스크린 월’ 앞에는 카메라를 든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연길’ 글자가 새겨진 커피 컵을 들고 사진을 찍는 이들, 길거리에서 나는 떡·냉면·순대·매운 김치 냄새에 발길...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중국 외교부 “황옌다오, 중국 고유 영토…필리핀 항의 수용 못해”
-
김정은, 건국 77주년 기념사…“조선의 지위와 안전은 절대 불가침”
-
김정은, 중국 방문 마치고 귀국…“중국의 성의에 감사”
-
中 공안, ‘9·3 열병식’ 비방 40대 네티즌 구금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포토뉴스|시진핑-김정은, 베이징서 회담
-
“세계가 주목한 베이징 군사 퍼레이드…북·중·러 연대 과시”
-
中, 신형 ICBM ‘동풍-5C’ 첫 공개…전 세계 타격 가능
-
항일·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시진핑 “평화·협력만이 미래”
-
中, 반도체 기술 한국 추월…메모리 칩 제외 전 분야서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