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3월 22일 오전, 아르헨티나가 원정에서 우루과이를 1-0으로 이기며 남미 지역 월드컵 예선 13라운드가 종료됐다. 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최신 순위에서 1위를 확고히 했다.
월드컵 확대에 따른 대륙별 출전권 배분에 따르면, 남미 지역은 총 6.5개의 출전권을 두고 10개 팀이 경쟁하며, 총 18라운드의 예선이 진행 중이다. 현재 예선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아르헨티나 VS 우루과이
지난 첫 대결에서 아르헨티나는 홈에서 0-2로 패하며 8연승의 행진이 중단되고, 월드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보다 낮은 볼 점유율 속에 5번의 슈팅 중 1번만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반면, 우루과이는 한 번의 유효 슈팅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는 알바레스가 알마다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하며 결승골을 기록, 1-0으로 아르헨티나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홈에서 우루과이에 0-2로 패했던 설욕을 이룰 수 있었다.
바라과이 VS 칠레
전반전에서 양 팀은 득점 없이 마쳤고, 후반 60분에는 바라과이의 사나브리아가 알데레테를 도와 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라과이는 칠레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끊어냈다.
브라질 VS 콜롬비아
경기는 시작 6분 만에 비니시우스가 페널티를 얻어내고, 하피냐가 성공적으로 골을 넣어 브라질이 1-0으로 선제했다. 41분에는 J 로드리게스가 디아스를 도와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99분에는 하피냐가 비니시우스를 도와 결승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이 2-1로 역전 승리를 거두었다.
페루 VS 볼리비아
전반전에서 페루의 폴로와 게헤이루가 각각 득점하여 페루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서는 볼리비아의 미글리토가 페널티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에디손 플로레스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페루가 3-1로 승리했다.
에콰도르 VS 베네수엘라
전반전에 에네르 발렌시아가 에콰도르의 첫 골을 기록했고, 후반에도 추가 득점하여 2-0으로 리드를 강화했다. 91분에는 카디스가 베네수엘라의 만회 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는 에콰도르의 승리로 끝났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28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7위인 볼리비아와는 15점 차로 괴리되어 있다. 이제 3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진출을 거의 확정 지었다. 그 뒤를 이어 에콰도르, 브라질, 우루과이, 바라과이, 콜롬비아가 2위에서 6위까지 3점 차로 뒤따르고 있으며,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칠레, 페루는 직행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태다.
BEST 뉴스
-
[ACL] 강원FC, 중국 원정서 아쉬운 패배…청두 룽청에 0-1
[동포투데이] 강원FC가 구단 역사적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원정 무대에서 아쉽게 첫 패배를 기록했다. 30일 밤 중국 청두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경기에서 강원은 중국 슈퍼리그의 신흥 강호 청두 룽청을 상대로 후반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전반 35분 실점한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
“중국 선수, 실력은 있는데 습관이 문제”…서정원 돌직구 발언 화제
[동포투데이] 아시아 무대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한국인 명장 서정원(徐正源·52)이 중국 축구를 향해 거침없는 직언을 날렸다. 그의 발언은 과거 중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이탈리아 명장 마르첼로 리피의 지적과 겹치며 현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30일 청두 룽... -
‘포브스 멀티골’ 연변룽딩, 충칭 둥량룡 3-0 제압…두 한국인 감독 맞대결서 웃은 이는?
[동포투데이] 2025시즌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중국갑급리그) 24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이 강호 충칭 둥량룡을 3-0으로 완파하며 승격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한국인 감독 맞대결로도 주목받았는데, 웃은 쪽은 연변룡정의 이기형 감독이었다. 27일 오후 연길시 전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 -
“자율 없는 축구” 전직 국가대표의 폭로…중국 축구 추락의 민낯
[동포투데이] “중국 선수들의 생활 관리는 최악이다. 술은 작은 문제일 뿐이죠. 밤새 여자친구와 지내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지난 9월, 중국 국가대표 출신 두전위(杜震宇)가 한 방송에서 던진 이 말은 중국 축구의 민낯을 드러내는 날 선 폭로였다. 팬들이 강등 위기 속에서도 선수들의 ‘클럽 나들이’를 걱정하는... -
[ACL] 울산 HD, 상하이 원정서 아쉬운 무승부…루드빅손 동점골
[동포투데이] 울산 HD가 아시아 무대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2025~20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리그 2라운드에서 울산은 중국 원정길에 올라 상하이 선화와 1-1로 비기며 승점 1을 추가했다. 울산은 경기 초반 홈팀의 강한 압박에 다소 밀렸지만, 점차 흐름을 되찾으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후... -
“도밍고스의 한 방” — 연변룽딩, 막판 동점골로 수저우 둥우와 1-1 무승부
[동포투데이] 2025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26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이 막판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12일 열린 경기에서 리그 10위 수저우 둥우는 홈에서 4위 연변룽딩을 맞이해 1-1로 비겼다. 경기 전 수저우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고, 연변은 3승 1패로 상대보다 한층 좋은 흐름을 보였...
실시간뉴스
-
[U17 여자월드컵] 중국, 에콰도르에 4-0 완승… 미국과 함께 16강 진출
-
“포브스 해트트릭·황전페이 발리슛… 연변룽딩, 4-1 대승으로 무승 탈출”
-
“도밍고스의 한 방” — 연변룽딩, 막판 동점골로 수저우 둥우와 1-1 무승부
-
[ACL] 울산 HD, 상하이 원정서 아쉬운 무승부…루드빅손 동점골
-
“중국 선수, 실력은 있는데 습관이 문제”…서정원 돌직구 발언 화제
-
[ACL] 강원FC, 중국 원정서 아쉬운 패배…청두 룽청에 0-1
-
‘포브스 멀티골’ 연변룽딩, 충칭 둥량룡 3-0 제압…두 한국인 감독 맞대결서 웃은 이는?
-
“자율 없는 축구” 전직 국가대표의 폭로…중국 축구 추락의 민낯
-
연변, 효율의 축구로 ‘원정 무승 징크스’ 깼다
-
“이스라엘 참가하면 우리가 빠진다” 스페인, 2026 월드컵 보이콧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