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특검 조사 사실상 거부…구속 수사만이 답"

  • 허훈 기자
  • 입력 2025.06.29 12:2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내란특검 출석해 15시간 체류했지만, 실제 조사 5시간 남짓"
  • "박근혜·이명박 전례처럼 신속한 구속영장 청구 필요"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혐의 관련 특검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조사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마지못해 특검에 출석했지만, 조사 담당자 교체 요구 등 온갖 핑계를 대며 사실상 조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15시간 가까이 특검 사무실에 머물렀지만, 실제 조사는 고작 5시간 남짓에 불과했다"며 "구속 수사만이 답이라는 것을 윤 전 대통령 스스로 증명한 셈"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대변인은 과거 국정농단 사건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례를 언급하며 "박근혜 씨는 2017년 3월 21일 검찰 조사를 받은 후 불과 5일 만에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이명박 씨 역시 조사 4일 뒤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며 "윤석열의 법꾸라지 행태를 국민은 너무 오래 지켜봤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6월 30일 재소환을 통보한 만큼, 이제는 특검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겐 더 이상 특혜가 있어선 안 된다. 이제 구속이 답"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최근 내란음모 및 직권남용 혐의로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27일 특검에 첫 출석했다. 하지만 변호인단은 조사 방식 및 담당자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 조사 절차에 반복적으로 제동을 걸고 있어 수사 차질 우려도 제기된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특검 조사 사실상 거부…구속 수사만이 답"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