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연변천양천팀 선수진 명단 출범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3월 2일,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에 출전할 연변장백산 천양천팀의 선수진 명단이 출범되었다.
올해 연변천양천팀의 선수진은 도합 28명으로 본토 선수 21명에 국내 기타지구 출신의 선수 4명, 외적용병 3명으로 각각 구성되었다. 올해의 연변팀 골키퍼진과 앞의 3선 라인을 보면 골키퍼진과 미드필더진은 큰 변동이 없으나 공격라인과 수비라인이 대대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하태균, 스티브와 챨튼 등 3명 외적용병이 합류한 공격라인은 사상 최고의 실력으로 평가되고 있고 조우밍, 배육문 등이 합류한 수비라인 또한 지난해에 비해 실력이 한차원 향상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의 연변팀을 보면 골키퍼 윤광과 지문일은 중국프로팀들 중 1류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이 외 앞의 3선 라인을 보아도 올들어 제1집단군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갑급강등이란 비운을 지녔던 연변팀, 하지만 연변팀이 부진을 딛고 돌풍을 일으킨 사례는 많다. 1965년 을급권에서 진급한 길림성팀이 전국갑급축구 우승고지에 올랐는가 하면 1996년 강등후보로 꼽혔다가 겨우 갑A잔류에 성공했던 연변팀이 1997년에는 갑A 4강에 들어가기도 했다. 또한 2010년에도 부진을 겪던 연변팀이 김광주 감독의 지휘하에 갑급 3등에 오른적도 있다.
연변장백산천양천 축구팀이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새로운 센쇼이션을 말아올리기를 기대해 본다.
연변장백산축구팀선수명단:
감독: 박태하
코치: 왕건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에 다시 정치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요녕성 심양시가 지역 구단 ‘요녕 철인(辽宁铁人)’을 살리겠다며 1900만 위안(약 37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지방정부가 앞장서 구단 운영을 주도하는 ‘당(党)의 축구 관리’가 노골화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지원이 아니라, 지역 자존심...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동포투데이] 한국인 사령탑 서정원이 또 한 번 지도력을 증명했다. 청두 룽청(成都蓉城)이 23일 밤 원정에서 승격팀 윈난 위쿤(云南玉昆)을 5대1로 제압하며 중국 슈퍼리그 22라운드 대승을 거뒀다. 화려한 스타 플레이, 과감한 유스 기용, 그리고 팀을 하나로 묶는 지도력이 어우러진 경기였다. 경... -
호날두, 9년 연애 끝에 조지나에 초호화 다이아 반지로 청혼
[동포투데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9년간 함께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31)에게 청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지나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호날두와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리며, 커다란 오벌 컷 다이아몬드 반지가 빛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네, 그럴게요. 이번 ... -
중국 축구, 끝없는 추락…사생활 추문·승부조작에 팬들 “희망 없다”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가 또다시 충격적인 스캔들에 휘말렸다.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이 불륜, 성매매,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가대표팀이 왜 매번 졸전을 반복하는지 이제 알겠다”는 팬들의 냉소가 쏟아지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던 과거의 영광과 달리, 최근 대표팀... -
청두룽청, 사상 첫 ACL 본선 진출… 서정원 감독 이끈 '새로운 역사'
[동포투데이]8월 12일 밤, 청두 봉황산스포츠파크는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맞았다. 청두룽청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태국의 강호 방콕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하며 사상 첫 ACL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국 프로축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 이날 승리는 단순한 경기 ... -
연변룽딩, 끝까지 투지 발휘…선전청년에 1-2 패배
[동포투데이] 18일 선전에서 열린 중국 갑급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끝까지 투지를 발휘했지만, 선전청년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부터 양 팀의 격렬한 몸싸움과 치열한 공격으로 높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한 명씩 레드카드를 받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