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월 16일께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주도인 연길(延吉)시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5일,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연길경제개발구와 주요 기업들을 시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9일, 시진핑 주석은 전국인대 길림성 대표단 분조토론회에서 “이제 길림으로 가게 되면 연변에도 꼭 찾아가 보겠다”고 말해 소수민족 지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중국 길림(吉林, 지린)성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1952년 9월 3일 연변조선민족자치구로 설립돼 1955년 12월 자치주로 변경된 바 있다. 현재 면적 4.27만㎢에 218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 조선족이 3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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