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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싱글이라는 이유로 구직 거부 당한 여대생

  • 화영 기자
  • 입력 2016.09.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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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f563dcfd154a6f63f5381a22bfb05a_JtEfAgJkcP.jpg▲ 26살의 대학원생 웨이징양은 면접을 보는 중 아직 싱글이라는 이유로 직장 채용을 거부당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졸업 시즌을 앞두고 각 대학교에 취업 열풍이 일고 있다. 요즘은 모두 취직할 때 고학력이 입신양명의 수단이라고 여기며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학력이 높을수록 더 좋은 직장을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 중국 언론 충칭넷에 따르면 올해 26살의 대학원생 웨이징양은 면접을 보는 중 아직 싱글이라는 이유로 직장 채용을 거부당했다.  

웨이징은 중국 하남 신향 사람이며 올해 26세이다. 그녀는 졸업 후 충칭에 정착할 계획으로 일찍이 일자리를 찾고 있었다. 그녀는 학교 채용 박람회를 통해 충칭의 어떤 감독이 자신의 전공과 맞는 식품검사 기술자 모집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했다. 중년 남자 면접관은 웨이징의 이력서를 보고 졸업 후 고향인 하남성으로 돌아갈 것이냐고 질문을 했을때 웨이징은 충칭에 계속 있고 싶다고 대답했다.

면접관이 또 묻길 “남자친구가 있나요?”“당시 저는 어리둥절해져서 왜 이걸 물어보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그리고 한참을 망설이다가 웨이징은 솔직하게 자신은 싱글이라고말했다. 면접관은 웃으면서 결론을 내리길 “그럼 당신은 안정적이지 못하겠군요”말을마치고는 웨이징의 이력서를 다른 사람의 자료 밑에 넣고는 이제 가봐도 된다고 말했다.

기숙사로 돌아온 후 웨이징은 생각할수록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친구에게 면접관과 있었던 일을 나눴을 때 친구들은 하나같이 왜 바보같이 너무 솔직하게 얘기했느냐고 면박을 주었다. 다음 부터는 면접관이 그렇게 질문한다면 꼭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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