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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술 핵무기 배치 찬반 “찬성(53.7%) vs 반대(35.2%)”
    [동포투데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천지일보> 의뢰로 9월 17~18일 <2일간> 주요 대북 이슈 관련 특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을 야기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정서가 상당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5%는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에 따른 대북 인도적 지원에 반대했고,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68.5%, 전술 핵무기 배치는 53.7%가 각각 찬성했다. 반면, 미국의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에 대해서는 50.5%가 반대한 가운데 52.9%는 북한이 실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고 답했다. ■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에 따른 대북 지원 “찬성(33.2%) vs 반대(61.5%)” 먼저 정부가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으로 북한 아동과 임산부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한 8백만 달러 공여를 검토 중인 가운데 응답자의 61.5%가 대북 지원에 반대했고, 33.2%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5.3%). 계층별로 △30대(찬성 46.0% vs 반대 45.3%) △민주당(51.0% vs 43.1%) △정의당(51.6% vs 39.3%)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반대가 높은 가운데 △50대(70.4%) △60대(72.7%) △70대(79.8%) △대구/경북(76.8%) △강원/제주(70.2%) △한국당(92.2%) △국민의당(78.1%) △바른정당(85.4%) 등에서는 70%를 상회했다. ■ 사드 배치 찬반 “찬성(68.5%) vs 반대(20.5%)”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일명 ‘사드(THAAD)’ 배치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응답자들은 ‘사드’ 배치에 대해 ‘찬성(68.5%) vs 반대(20.5%)’로, 찬성이 3.3배가량인 48.0%p 높았다(무응답 : 11.0%). 정의당(찬성 37.0% vs 반대 47.5%)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모두 ‘사드’ 배치 찬성응답이 높은 가운데 진보적 성향이 강한 △19/20대(66.0% vs 22.4%) △30대(54.8% vs 25.0%) △40대(61.3% vs 30.3%) △호남(57.6% vs 24.5%) △민주당(59.4% vs 25.7%)에서도 ‘사드’ 배치 찬성응답이 2배 이상 높아 눈길을 끌었다. ■ 전술 핵무기 배치 찬반 “찬성(53.7%) vs 반대(35.2%)” 전술 핵무기 배치에 대해서는 ‘찬성(53.7%) vs 반대(35.2%)’로, 찬성이 1.5배가량인 18.5%p 높았다(무응답 : 11.1%). 계층별로 △30대(찬성 36.5% vs 반대 49.2%) △40대(47.7% vs 48.0%) △민주당(38.6% vs 50.4%) △정의당(32.6% vs 53.8%)에서는 전술 핵무기 배치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은 반면,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찬성응답이 높았다.특히 △60대(찬성 71.8% vs 반대 20.6%) △한국당(84.4% vs 4.2%) △국민의당(72.6% vs 19.4%)에서는 전술 핵무기 배치 찬성응답이 70%를 상회했다. 이 같은 결과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위협에 따른 방어기제가 작용한 때문으로 추정된다. ■ 미국의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 “찬성(36.4%) vs 반대(50.5%)” 한편, 미국이 북한 핵시설을 선제타격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36.4%) vs 반대(50.5%)’로, 반대가 1.4배가량인 14.2%p 더 높았다(무응답 : 13.1%). 남성은 ‘찬성(44.1%) vs 반대(46.8%)’로 반대응답이 2.8%p 소폭 높은 반면, 여성은 ‘찬성(28.8%) vs 반대(54.1%)’로 반대응답이 25.4%p나 높아 확전 위험에 따른 모성본능이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충청(찬성 43.4% vs 반대 42.9%)에서만 찬반양론이 팽팽했고, △서울(32.7% vs 53.2%) △경기/인천(35.2% vs 53.2%) △호남(36.8% vs 53.0%) △대구/경북(36.3% vs 43.5%) △부산/울산/경남(39.6% vs 46.8%) △강원/제주(30.7% vs 62.3%)는 모두 반대가 높았다. ■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 “높은 편(43.8%) vs 낮은 편(52.9%)” 특히 북한이 실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은 편 43.8%(매우 11.7%, 다소 32.0%) vs 낮은 편 52.9%(다소 30.1%, 매우 22.8%)’로, ‘낮은 편’이라는 응답이 1.2배가량인 9.1%p 높았다(무응답 : 3.4%).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는 응답은 △50대(52.5%) △60대(55.2%) △70대(56.4%) △부산/울산/경남(52.7%) △한국당(64.5%) △바른정당(57.5%) 등에서 과반을 넘었다. 반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는 응답은 △남성(55.7%) △여성(50.1%) △30대(75.1%) △40대(63.4%) △서울(52.8%) △경기/인천(58.3%) △호남(54.6%) △대구/경북(53.9%) △강원/제주(51.8%) △민주당(63.6%) △국민의당(50.1%) △정의당(73.9%) 등에서 과반을 상회했다. 이 조사는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9월 17~18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54명(무선 85%, 유선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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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부부, 속에 담아뒀던 진솔한 이야기 공개
    ▲ 사진제공 :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낮술을 마시며 서로의 속 마음을 꺼냈다.25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추우부부’가 속에 담아뒀던 진솔한 이야기들이 공개된다.바다 수영을 하며 제주도를 만끽한 추우부부는 제주도의 별미를 맛보러 향했다.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도착한 곳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산물 식당. 회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우효광은 제주도의 산해진미를 보자 식욕이 폭발했다.한참 동안 해산물 먹방을 선보이던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내 친구들이 아이가 생기면 달라지더라”며 “우리는 아이 언제 가질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추자현이 “부탁하면 네가 도와주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자 우효광은 “나 오늘 전복 많이 먹었어”라며 특유의 19금 농담을 던졌다.MC들은 남편의 농담에 부끄러워하는 추자현을 보며 “부부끼리 19금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는 게 좋다”며 추우부부를 지지(?)했다는 후문.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에 술 생각이 난 우효광은 서툰 한국어로 "이모님 소주 주세요"라며 소주를 주문했다. 이렇게 부부의 반주 타임이 시작됐고, 술이 들어가자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옛날에 고생했으니 이제 좀 쉬었으면 좋겠다”고 아내의 건강을 걱정했다. “혼자 일하면 부담스럽지 않겠느냐”는 추자현의 말에 우효광은 “어릴 때부터 밖에서 일했고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익숙하다”며 아내를 안심시켰다.평소 대형견의 ‘멍뭉미’를 뽐내며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던 우효광이지만 이날은 아내와 가족 이야기를 하며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속내를 진지하게 털어놓았다는 후문.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우효광의 듬직한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추우부부의 진솔한 이야기는 25일(월)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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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2년간 15개국 455명의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지난 2년간 총 455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귀화시험,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역사 알기 등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원활한 한국생활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5년 9월 18일(금)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 개소, 올해로 2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1일,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도입국청소년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다문화가족 자녀보다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거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부와 교육청에서 다문화 예비학교 등을 통해 중도입국자녀를 지원하고 있으나 입국 초기 적응이 어렵고 중도탈락자 발생 등으로 지원이 미흡하다는 인식 아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협력해 중도입국청소년 중점지원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설립·운영해왔다. 센터를 이용한 중도입국청소년 455명 중 403명(89%)이 중국 출신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10명), 파키스탄(9명), 몽골(5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17~19세가 124명(27%)으로 가장 많고, 20~22세 107명(24%), 14~16세 83명(18%), 23~25세 70명(15%) 등이 이용했다. 이용자 거주지는 영등포구가 131명(29%)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구 80명(18%), 관악구 50명(11%) 순이었으며, 성별로는 남 235명(52%), 여 220명(48%)으로 남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개소 당시 월 18명에 불과했던 이용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센터 이용자 수는 일평균 1백여 명 정도다. ‘다정한국어’와 같은 한국어 교육 및 ‘한아름(한국사회 알기)’, ‘한걸음(한국문화 알기)’등 각종 교육과정 이용자 수는 연인원 약 3만 명에 달하며, 이용 문의 및 상담 건수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1일,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개소 2년 만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와 중도입국청소년이 이루어 낸 성과 역시 주목할 만하다. 현재까지 총 3명이 귀화시험에 합격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대학 입시에서는 ’16년 제주관광대를 시작으로 이듬해 중앙대와 성균관대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초등졸업 11명, 중등졸업 6명 등 총 1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약 170명의 학생이 센터의 꾸준한 교육 및 상담을 통해 한국 공교육 과정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매월 1회 ‘마을 청소의 날’을 정해 센터 주변 마을 청소,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꾀하고 지역 주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숙명여대 다문화가정 오케스트라, IBK 행복나눔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중도입국 청소년에 대한 보다 다양한 연구 및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성과발표회에는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혜련 서울시의원, 원옥금 서울시 명예시장,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중도입국청소년 등이 참석해 지난 2년간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진행한 활동을 공유하고 중도입국청소년의 재능 발표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 교수의 주재 하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배상률 박사, 여성가족부 이일현 사무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이승미 연구위원,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센터장, 중도입국청소년 이군호군이 ‘중도입국청소년 자립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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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고려인·애니깽 후손 초청 직업연수 성료...취업에 실질적 도움 기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모국서 직업연수를 받은 차세대 고려인들과 멕시코·쿠바 한인들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거주국으로 돌아간다. 재외동포재단이 차세대 한인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가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 지난 7월 3일부터 진행된 이번 직업연수에는 35세 미만의 러시아·CIS 지역 차세대 고려인 4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식요리와 헤어, 메이크업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전공 수업 이외에도 한국어수업과 산업체 현장 체험, 한국 문화체험을 통해 모국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 지난달 27일 안산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헤어컷과 새치 염색, 메이크업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료식은 22일 오후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연수 참가자 44명과 재외동포재단 임직원,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과 학교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료식에 앞서 연수 참가자들의 전공 작품을 전시·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연수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한국어로 소개해 자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재단은 이번 연수가 향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수 기간 중 취업 계획과 관련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참가자들이 거주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연수생 커뮤니티를 개설해 취업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연수 기간 동안 일부 학생이 한국 공인 메이크업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이번 연수가 차세대 한인들의 실력 향상 및 실질적인 취업 준비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전수하고 차세대 동포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재단의 직업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이 멕시코와 쿠바 한인 후손 10여명을 초청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17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는 오는 26일 오산대에서 수료식을 갖고 연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료식에는 연수생 11명과 재외동포재단, 오산대학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폐회사와 연수생 대표의 답사, 연수 영상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또, 연수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합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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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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