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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재단,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4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성인부문 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청소년 글짓기부분이 진행되며, 총 상금규모는 3,530만원 이다. 올해는 재외동포문학상 20주년을 맞아 재외동포 이민사 관련 기록문학을 활성화하고자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한우성 이사장은 “20주년을 맞은 재외동포문학상이 타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에게 우리말과 정서를 지키고, 차세대 동포들에게는 한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모국어 사용의 동기 부여를 위해 ‘99년부터 재외동포문학상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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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8
  •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중국 비공식 방문
    ▲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의 초청에 응해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3월 25일 부터 28일 까지 중국에 대해 비공식 방문을 진행했다. 방문기간에 시진핑은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 앞서, 시진핑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김정은을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사진 : 신화사)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의 초청에 응해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3월 25일 부터 28일 까지 중국에 대해 비공식 방문을 진행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문기간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진행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양국 우호 협력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이 특별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그만큼 중조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반도의 정세가 급진전하고 중요한 변화가 많이 발생해 도의상 빠른 시일내에 시 주석에게 상황을 통보하러 중국을 방문했다고 화답했다. 시 주석은 중조 간 우호 전통은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자신과 김 위원장이 계속 우정을 발전시키는 것이 옳바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고위층의 교류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혔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과의 회담으로 반도의 평화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 믿고 조중 친선 관계를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이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 : 신화사) 특히 보도는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편한 시기에 조선 공식방문을 요청했으며, 시 주석이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방문 기간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은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를 위해 환영만찬을 마련하고 함께 문예 공연을 관람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국무원 총리, 왕후닝(王滬寧)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왕치산(王岐山) 국가 부주석이 관련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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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8
  • "유진기업의 공구 건자재 마트 진출 즉각 중단하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전국 20만 산업용재 소상인들이 자본력을 앞세운 유진기업을 향해 ‘소상공인 상권을 빼앗지 말아 달라’고 한목소리로 성토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와 국회 여야 의원들에게 “제도적으로 소상공인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법률 정비 등 민생 경제 법안 제정을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오는 28일 사업조정심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사업조정심의워원들에게 “유진기업의 공구, 건자재, 철물 등 산업용재 시장 진출은 업계 소상공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의 소상공인업종 진출로 인해 발생하는 심각한 생존권에 관한 문제"라고 절박함을 호소했다. ▲ 사진제공 : 신문고뉴스 ◆소상공인연합회ㆍ한국산업용재협회 비대위, 생존권 위협 기자회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와 한국산업용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송치영, 이하 산업용재협회 비대위)는 27일 오후 1시 30분 정부대전청사 남문광장에서 '유진기업 산업용재 소매업 진출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레미콘 1위 업계로 부상한 유진기업이 산업용재 소매업 진출 계획을 현실화함에 따라 생존권에 위협을 느낀 산업용재 소상공인들이 정부, 국회, 언론, 국민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공룡기업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해 줄 것을 호소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송치영 산업용재협회 비대위원장, 김진식 산업용재협회 교육이사 등이 참석해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골목상권 유통시장 진입을 철회하라는 요구를 담은 성명서와 기자회견문 등을 발표했다.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 비대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어 함께 해온 산업용재협회는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건자재, 철물 소매업 진출 소식에 소상공인들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전국 산업용재, 건자재, 철물을 취급하는 소상공인들은 유진기업의 소매업 진출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2주 동안 유진기업 공사현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고 6차례에 걸쳐 상생협약 관련 회의를 하였으나 유진기업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판매품목이 다르다는 일관된 주장으로 현실을 왜곡하는 언론플레이 및 상생협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계속해서 “이에 우리는 정확한 현실을 알리고자 오늘 이 자리에서 유진기업의 파렴치한 실태를 고발하고자 한다”면서 “유진기업이 주장하는 산업용재 용품 100만 가지 중 2만여 가지만 취급하기에 2%의 피해만 준다고 언론에 보도를 하고 있다. 이 2%가 산업용재, 건자재, 철물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협약 때 유진기업이 주장하는 2%를 우리에게 양보하고 더 큰 나머지 98%를 판매하라고 하니 그러면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뻔뻔한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또한, 그들은 올해 20개의 직영매장과 5년 이내 80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한다고 해놓고 현재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말을 바꾸는 교묘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계속해서 “유진기업과 산업용재 소상공인은 같은 소비자와 같은 물건을 판매하기에 상생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현 정부의 소상공인 보호정책으로 다이소가 문구류의 판매를 중지하였듯이 유진기업도 산업용재, 건자재, 철물의 제품을 취급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정부의 공정한 심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진기업은 더 이상 현실을 왜곡하는 언론보도를 중단하고 자신들의 강점을 살려 대기업에 걸맞은 사업으로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하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죽이는 일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현 정부는 소상공인 보호 육성정책에 따라 산업용재 소상공인 권익보호에 힘써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신문고뉴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홍종학 장관은 소상공인들의 수호천사 되어 달라”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28일로 다가온 중기부의 사업조정 최종 심의에서 중기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면서 “레미콘이 주력사업인 유진재벌이 외국자본을 끌어들여 금천구 독산동에 초대형 산업용재·건자재 대형마트를 준비 중에 있다. 이에 전국 공구상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사)한국산업용재협회와 비대위, 그리고 소상공인연합회는 대기업인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시장 진출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기업이 대형마트를 오픈 준비 중인 독산동에는 단일단지로 전국 최대 크기인 4만여 평에 4,000여개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구상가인 시흥산업용품전문단지가 있다”면서 “바로 이 옆에 유진기업이 초대형 산업용재 마트를 여는 것은 시흥공구상가에 입주해 있는 4천여 소상공인들을 생존의 위기로 몰아넣는 일이며, 나아가 사통팔달의 입지조건을 활용하여 수도권 지역 산업용재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 같이 강조한 후 “그동안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시장 침탈과 나아가 대기업의 소상공인 업종 침탈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저희 소상공인들은 오늘의 긴급 기자회견과 함께 내일은 대전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앞에서 전국의 산업용재 소상공인들과 소상공인연합회 생계형 적합업종 추진위원회 소속 단체 회원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재 3.28 동맹휴업, ‘산업용재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는 자리라 할 수 있다”면서 “사생결단의 각오로 중기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는 산업용재 소상공인들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염원을 중기부는 잊지 말고, 홍종학 장관님께서 취임당시 천명한 것처럼 소상공인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줄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식 교육이사는 “최근 중견대기업인 유진기업에서 (주)이에이치씨 라는 새로운 간판을 달고 힘없고 백도 없는, 산업용재 소상공인 골목상권 생활터전에 진출하여 우리 모두의 목숨을 빼앗아가려 하고 있다”면서 “만약 유진기업 1호점이 금천구 독산동에 진출하게 되면 대기업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 SSM이나 다이소 처럼, 또 다른 대기업들이 전국 소상공인들의 생계형 골목상권 구석구석에 진출하여, 터줏대감인 우리는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는 산업용재 유통단지를 대기업이나 유진기업에서 주장하는 소비자의 편의성과 서비스 민원 해결을 위한 공간 등 몇 가지만 개선한다면 훨씬 더 소비자와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소상공인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법률적, 제도적, 정책적인 지원들은, 정부나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 이사는 계속해서 “향후 5개년 계획으로 시흥유통단지는 변해야 한다”면서 “▲매장 환경을 개선 ▲고객 편의 시설과 민원실을 설치 운영 ▲주차 문제 해결 ▲쾌적한 환경 조성 ▲소비고객과 입점자 가족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워크숍 및 전문가 초빙 친절교육 등 실시”등을 약속했다. 김 이사는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 산자부 소속 국회의원, 공정거래위원회 김상조 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차관, 소중하신 소비자에게 “산업용재 소상공인들이 장인정신을 가지고 대를 물려 안심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산업용재, 공구 철물 품목을 적합업종에 포함시켜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용재 비대위는 다음 날인 3월 28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하고 뒤 이어 '20만 산업용재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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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7
  • '우리가 만난 기적' 할리우드 배우 죠셉 리, 첫 한국 드라마 도전!
    ▲ 사진제공: Photography by Joana Pak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할리우드 배우 죠셉 리가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뉴페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최고의 화제작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에 할리우드 배우 죠셉 리가 글로벌 마켓 타겟 페니의 점장 ‘금성무’ 역으로 대한민국 안방극장 진출에 나선 것. 죠셉 리가 분할 ‘금성무’는 타겟 페니 한국 지사를 살리기 위한 미션을 안고 한국에 온 능력남. 그 곳에서 일하는 선혜진(김현주 분)의 프로페셔널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고 그녀의 사회적 역량을 고취해주며 사랑과 우정 사이를 미묘하게 오간다고. 특히 어제(26일) 스페셜 방송 ‘우리가 만난 기적, 더 비기닝’에서 첫 등장하여 호기심을 유발한 죠셉 리는 강렬함 속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통해 설렘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완벽한 피지컬과 탁월한 업무 실력까지 갖춘 로맨티스트 ‘금성무’는 이 시대 여성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보는 맛을 한층 더 살려줄 것이다.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배우 죠셉 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미국 드라마 ‘NCIS 로스앤젤레스 8’, ‘리졸리 앤 아일스 5’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존 조, 데보라 메싱과 함께 영화 ‘서치’를 촬영, 할리우드를 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죠셉 리는 미국에서 개인전을 열고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등 화가로서도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인재. 온 몸으로 아티스트적인 감각을 발산하고 있는 그의 첫 한국 드라마 도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에 죠셉 리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어릴 때부터 한국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룰 수 있게 됐다”며 벅찬 소감을 드러낸 한편 “한국 문화와 촬영현장이 낯선 저를 위해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배려해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우리가 만난 기적’은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고창석 명품 배우들과 탄탄한 제작진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할리우드 배우 죠셉 리의 가세로 더욱 흥미를 고조 시키고 있다. 신의 실수를 신의 한수로 만든 기적의 스토리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는 4월 2일(월) 밤 10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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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7
  • '추적60분' 8년 만에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 공개!
    ▲ 사진제공 : KBS 2TV 추적60분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2010년 3월 26일 9시 22분, 인천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했다.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이 두 동강나 침몰해버린 초유의 사건!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조사할 민군 합동 조사단이 구성되고, 국방부는 한 달여간의 조사 끝에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의한 피격으로 침몰되었다고 공식 발표한다. 하지만 사망 장병들의 사인과 인양된 천안함의 절단면에 대한 의혹, 발표 직전 극적으로 발견된 어뢰 추진체와 흡착물질을 두고 증거가 조작됐다는 논란까지 일었는데. 그로부터 8년이 흐른 지난 2월, 천안함 폭침의 주범으로 알려진 北 김영철 당시 정찰총국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면서 천안함 미스터리는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부의 은폐와 조작이 있었다는 주장과 음모론이라는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과연 그날의 진실은 무엇인지 추적해본다. ■ 8년 만에 입을 연 사람들 46명 젊은 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피격사건 8주기를 앞두고, <추적 60분>은 천안함 수습과정에 깊숙이 참여했다는 관계자를 어렵게 만났다. ‘북한제 어뢰에 의한 외부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됐다는 정부 발표와 달리, 천안함은 절대로 어뢰에 의해 폭파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관계자. 그는 인양 당시 함체의 선저(船底) 부분에서 분명한 스크래치 자국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지만, 국방부 합동조사결과 보고서에는 ‘스크래치 없음, 선저 상태 양호’라고 기록돼있다. 반파된 천안함의 인양 직후 모습이나 큰 부상 없이 구조된 생존 장병들의 상태 등 수많은 논란에도, 침몰 원인을 ‘어뢰 피격’으로 단정한 ‘천안함 피격사건 최종보고서‘는 과연 믿을 만한 것인가. (우리는 사건 당시의 천안함 영상과 현재 모습, 그리고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합조단 관계자들을 통해 보고서에 담긴 핵심적인 오류를 되짚어본다.) ▲ 사진제공 : KBS 2TV 추적60분 ■ 최초 공개! 천안함 영상에 담긴 그날의 진실은? <추적 60분>은 사건 당일 천안함의 모습이 담긴 TOD(열상감시장비) 영상, 그리고 인양된 천안함 내부에 설치돼있던 CCTV 복원 영상을 입수,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반파 직후, 천안함 함수와 함미 사이에서 목격된 미상의 물체와 연이어 등장했다가 사라진 고속정들, 2.5m의 높은 파고에도 불구하고 평화로운 CCTV 속 장병들과 잔잔한 물컵에 이르기까지 해당 영상들에는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영상 속 어딘가에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규명할 열쇠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실제 백령도 초소에서 TOD 운용병으로 근무했거나 천안함 탑승 경험이 있는 전역병들,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해당 영상을 분석해본다. ▲ 사진제공 : KBS 2TV 추적60분 “지금 떠있는 피사체가 노이즈(밝기차이)도 아니고 물결에 따라서 바뀌는 것도 아니고 (무언가가) 있는 건 확실해요”-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 ■ <추적 60분>은 왜 8년 만에 천안함의 의혹을 다시 추적하나? <추적 60분>은 2010년 천안함의 의혹에 대해 두 차례 방송한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부터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했다며,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후 방통위의 징계취소를 놓고 5년간 법정 다툼을 벌인 끝에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합리적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 적지 않은 오류와 왜곡된 정보가 담긴 국방부 최종보고서에 대한 수많은 의문에도 불구하고, ‘이념’의 잣대로 자리매김해온 천안함 사건! 이번 주 <추적 60분>에서는 천안함 관련 의혹들을 되짚어보고, 국가 재난 수준의 큰 사고가 있을 때마다 반복돼온 정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 사진제공 : KBS 2TV 추적60분 “침몰 원인을 재조사하더라도 희생 당하신 46명이 작전에 참여해 순국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호국 영령들을 위로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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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7
  • 성북청소년수련관, 2018년 청소년 자치단 연합발대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이경로)는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건전한 청소년 동아리 및 자치활동을 통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문화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성북청소년수련관 2018년 청소년 자치단 연합발대식을 3월 24일(토)에 진행하였다. ▲ 성북청소년수련관 2018년 청소년 연합발대식 단체사진 성북청소년수련관에서는 수련관 운영전반에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환경축제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문화기획단 ‘에코워커’,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 봉사단 ‘다온누리’,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를 펼칠 수 있는 동아리연합회 ‘exit’, 청소년기자단 ‘포커싱’, 대학생 문화기획단 ‘청춘꾼(CCUM)’ 등 약 9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앞으로 청소년 자치단원들은 문화기획단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기획 및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모니터링 및 동아리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성북청소년수련관장(이경로)는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치단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이뤄내는데 청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성북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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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6
  • “혹시 동생을 여자로 보는 거 아냐?”
    ▲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청량함까지 반전매력의 소유자 NCT127의 도영, 재현, 마크와 통통 튀는 ‘흥 부자’ 아이돌, 모모랜드의 연우, 주이, 낸시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항상 본인만 바라보고, 본인 생각뿐인 한 남자 때문에 고민이라는 29살 여성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늦게까지 놀면 무조건 데리러 오는 건 기본, 춥다고 하면 자신의 코트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심지어 내가 결혼하는 꿈을 꾸고는 울기도 했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 남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주인공의 친오빠. “오빠가 ‘둘 다 결혼 안 하고 이대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한 적도 있다”는 주인공의 말에 여자 방청객들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빠의 집착은 집에서도 이어졌다. 주인공은 “방문을 잠시만 닫아도 ‘왜 닫냐’, ‘누구랑 통화했냐’며 감시하고, 자리가 있어도 본인의 오빠 무릎에 앉으라고 하기도 하는데, 오빠가 서운해할까 봐 앉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연년생 오빠를 둔 주이는 “나와 오빠는 서로 살만 닿아도 ‘안 씻었냐’며 꺼림칙해 한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장에 등장한 오빠는 “오빠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생각 같아서는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는 걸 다 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도한 동생 사랑에 오빠는 이미 자신의 여자친구와 이별까지 경험했고, 여동생은 입에 담지 못할 오해까지 받아야 했다. 주인공은 “오빠가 퇴근 시간에 맞춰 항상 데리러 오고, 발렌타이데이 때는 회사 앞에서 직원들에게 동생을 잘 부탁드린다며 초콜릿까지 나눠줬다”고 말하며 “회사 사람들이 오빠를 남자친구로 오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너를 여자로 보는 것 아니냐’며 이상한 사람 취급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는 어머니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함께 출연한 어머니는 “내 주변에서도 남매로 안 본다”며 “딸을 향한 아들의 집착이 심해서, 작년에 딸을 내 집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이혼 이후 동생을 지켜왔다는 오빠. 그러나 그 태도는 오빠 그 이상이었다. 주인공은 “‘젓가락질 제대로 해라’, ‘텔레비전 그만 보라’ 잔소리하는 건 물론이고, 고기를 굽다가 기름이 튀어서 ‘아이 씨’라고 했다가 ‘어디서 배운 말버릇’이냐며 사람들 앞에서 혼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모모랜드 연우는 “지켜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상대방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권리로 이어지면 안 된다”며 일침을 가했다. MC 신동엽 또한 “어릴 적에 하던 소꿉장난을 계속하고 있는 것과 같다. 동생은 다 커서 재미가 없어졌는데, 오빠가 상처를 받을까 봐 장단을 맞춰주고 있다. 너무 이상한 소꿉장난이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오빠의 집착을 말려달라는 29살 여동생의 사연은 오늘(26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 연예·방송
    2018-03-26
  • 108년 전 3월 26일, 안중근 서거일을 기억하십니까?
    ▲ 안중근 의사 서거일 관련 9장의 카드뉴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안중근 서거일을 맞아 '108년 전 3월 26일, 안중근 서거일을 기억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공개했다. 서 교수팀이 펼치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카드뉴스 및 영상으로 제작하여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주제는 1910년 3월 26일 안 의사의 순국 전까지 집필한 '동양평화론'에 대한 소개 및 사형전 일본인 간수에게 전한 유목내용, 일본 센다이의 한 절에 남아있는 비석 등을 9장의 카드뉴스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은 '발렌타인 데이'와 겹쳐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지만 정작 순국일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 이번 카드뉴스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지난 10여년간 광화문 근처 대형 건물에 3만명이 힘을 모아 제작한 '안중근 손도장 대형 걸게그림'을 선보이기 했고, 가수 윤종신 및 배우 안재욱과 함께 안중근 영상을 제작하여 국내외로 널리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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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6
  • 법무부, 4세대 이후 동포 등에 시간제 취업 허용
    [동포투데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고려인 등 4세대 이후 청년 동포들의 국내 체류 지원을 위해 2018년 3월 26일부터 체류자격외 활동허가를 통한 시간제 취업활동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출입국사무소는 개정된 체류정책내용이 고려인동포들에게 잘 전달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22일 오후 2시 '국내의 동포언론사 초청설명회' 를 개최했다. 허가 배경에는 '4세대 이후 동포에 대한 한시적인 구제지침' 시행으로 국내 체류문제는 2019년 6월까지 해결됐으나 교통비 등 최소한의 체류비용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년 동포들의 국내체류 지원을 위해 이를 허용했다. 허가대상은 만 19세 이상 4세대 이후 성년동포로 한시적 구제조치(F-1-25)를 받았거나 부 또는 모와 국내 거주하는 25세 미만 동포(F-1-11, F-1-9)에만 해당된다. 취업허용 범위는 방문취업(H-2) 자격에 허용되는 취업분야(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파트 타임 포함, 단 건설업 및 제조업은 제외), 또한 수익을 동반하는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재외동포(F-4)자격의 취업활동 제한 범위 중 '그 밖에 공공의 이익이나 국내 취업질서 유지 등을 위하여 그 취업을 제한할 필요가 인정되는 세부직업(12)' 에 해당되지 않는것, 이 밖에도 사회통념상 선량한 풍속이나 사회질서에 어긋나는 분야에 해당되지 않을 것' 으로 제한했다. 허가절차는 여권, 외국인등록증, 통합신청서, 근로계약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하고 관할 출입국 사무소를 방문 출입국 관리법 제20조에 의한 체류자격외 활동허가를 신청하면 된다. 허가기간은 최대 1년이며 취업장소는 1곳으로 주당 30시간으로 제한된다. 허가를 받지 않고 취업하거나 허가 조건을 위반할 경우 불법취업(고용)에 해당되어 고용주는 출입국관리법 제18조에 따라 처벌받고, 당사자는 체류허가가 취소되며 강제퇴거 될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동포를 미래 인적자산으로 인식하고 이들의 국내 체류지원을 통해 한민족으로서 동질감을 느끼게 하여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국민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18-03-24
  • 법무부, 결혼이민자 부모 등 가족 체류허가 요건 완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법무부가 결혼이민자 육아지원을 위한 가족 체류요건을 4월 2일부터 완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출입국사무소는 개정된 체류정책내용이 고려인동포들에게 잘 전달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22일 오후 2시 '국내의 동포언론사 초청설명회' 를 개최했다. 허가 배경에는 현재 결혼이민자 아이를 돌보기 위해 결혼이민자의 부모를 포함한 가족이 입국할 경우 아이가 만 5세에 달할 때까지 체류가 가능하나 결혼이민자 가정 대부분이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결혼이민자가 직장에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아 공교육 진입 전까지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부모등 가족의 장기체류 허가요건을 완화하기로 하였다. 주요 개선 내용은 부모의 경우 결혼이민자 출산·육아 지원 목적에 한해 출생 자녀의 연령이 만 7세가 되는 해의 3월말 까지 최장 4년 10개월 범위 내에서 체류할 수 있으며 부모 외 가족의 경우 결혼이민자 부모가 사망하거나 만 65세이상 고령 등의 사유로 결혼이민자의 출산·육아 지원이 어려운 경우 출생 자녀의 연령이 만 7세가 되는 해의 3월말 까지 최장 4년 10개월 범위 내에서 체류할 수 있다. 이밖에 결혼이민자 또는 그의 배우자가 중증질환으로 장기간 입원 또는 치료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경우 ▲결혼이민자의 자녀가 장애가 있어 그의 양육을 위해 필요한 경우, 배우자 사망. 이혼 등으로 결혼이민자 혼자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자녀 셋 이상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 ▲기타 위에 준하는 인도적사유가 있는 경우 최장 4년 10개월 범위내에서 인도적 사유 소멸 시까지 체류할 수 있다. 한편 결혼이민자 부모 등 가족이 불법취업활동으로 2회 이상 적발된 경우 원칙적으로 출국조치하기로 하였다. 법무부는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장점을 개발하고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아동시기에 친족과의 긴밀한 교류 등을 통한 정서적 안정도모가 매우 중요하므로 결혼이민 가정의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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