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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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이 붕괴되는 찰나 안해를 몸으로 감싼 남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월 10일 새벽, 절강성 자계시 룡산진의 한 주택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잠자던 부부가 매몰됐다. 집이 무너지는 순간 남편은 몸으로 안해를 감싸안았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진행, 안해와 남편을 구출해냈다. 안해는 놀랐을뿐 다친데는 없었고 남편은 다리가 조금 상했을 뿐이다. 현지 당국은 집이 갑작스레 붕괴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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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대기업 횡포에 속수무책, “이러려고 내가 도왔나 자괴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서초구 동원산업 건물 앞에서 매일 아침 출근시간 자신의 몸에 구호를 붙이고 1인시위를 하는 A씨가 있다. A씨는 D건설산업 소유 업무용 토지(용인 신갈동 58번지 일원) 매각 관련 소개료가 미지급됐다고 주장했다. A씨의 말에 의하면 회사서 소유한 업무용 토지는 매각이 쉽지 않아 골칫덩어리였다. 이런 상황에서 A씨는 매입의사가 있는 B씨를 회사 측에 소개했다. 지난 1월 25일 회사측 개발사업부 K팀장과 소개인 A씨, 그리고 매수인 B씨 3인이 만나 매매가격(400억 원)을 결정하고 매매절차를 의논했다고 그는 술회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논의 다음날 A씨가 회사측에 소개료를 협의하러 들어가겠다고 말하자 담당자는 “다음날부터 구정연휴니 연휴 끝나고 윗선에 보고하여 결재받아서 만나자”라고 해 기다렸는데 한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었던 것. A씨의 증언에 의하면 2월 25일 담당자 통화 당시 2차 계약금이 입금 될 때까지 “총무부가 담당부서다”라는 연락이 온 것이다. 총무부에 연락하자 “당신이 계약을 성공시키는데 한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담당 부서와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자 A씨는 지난 3월 6일 D건설산업의 회장 및 부회장에게도 전자 메일과 우편, 그리고 비서실과 통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와 같은 사실을 전달하려 시도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금액 조정 중이다, 못 주겠다)이 매번 달라 참다 못한 끝에 1인 시위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며 A씨는 자신의 억울한 처지를 널리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D건설산업 총무부 측 전화통화 결과 담당자는 “1인 시위 중인 A씨는 매수자 측 당사자일 뿐 매도자인 우리와는 전혀 관계 없다”며 “우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 금액을 지급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D건설산업과 같은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시설물 등을 건설 하는 회사가 작은 힘이지만 자기들 기업에 도움을 준 개인을 힘으로 누르고 겁박을 주는 동네 건달들이나 하는 행태를 보이며 신의를 저버린다면 그들이 건설한 시설은 “믿을 만 한가” 라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과정 중에 착오가 생겨 고통을 주게 됐다”며 등 한번 두드려 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 주기를 바란다”라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주는 큰 형과 같은 기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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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알앤비 힙합 듀오 신곡 'Party(파티)'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동포투데이 이수민 기자] 아이돌 그룹 '터치' 출신의 '젭(재욱)'과 그룹 '보이즈'의 메인보컬 출신인 '워나(황준원)'가 알앤비 힙합 듀오 'WAEB(웹)'을 결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면서 4월 신보를 발표 예정으로 오늘 11일 뮤직비디오의 티저를 공개했다. ▲ 'WAEB(웹)' 사진 왼쪽 젭(JEBB) 오른쪽 워나 (WANNA) / 자료제공 제트 펙토리 이 둘은 R&B, HIPHOP 퓨쳐 베이스 장르를 기반으로 노래와 랩은 물론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 능력을 고로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로서 기량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2016년을 뜨겁게 달군 임창정의 '또다시 사랑'과 '내가 저지른 사랑'을 작곡하며 음악시장에서 가장 핫한 작곡가로 떠오르는 'mOnSteR nO.9'과 '멧돼지'가 'WAEB(웹)'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음반이 완성되었다. 이번 4월에 발매할 EP앨범의 수록곡은 타이틀곡인 Party(파티)를 비롯해서 'Blue Bird', 'Domino' 등의 3곡으로 준비 중이며 직접 곡 작업을 완성한 '블루버드'는 물론 나머지 2곡도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이다. 신곡 'Party(파티)' 티저 공개한 알앤비 힙합 듀오 'WAEB(웹)'은 현재 음반의 막바지 녹음과 함께 뮤직비디오 작업이 한창이며 4월 중 음반 발매를 목표로 세상 밖으로의 비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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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김포시, 도로위 지뢰 ‘포트홀’ 방치 … 운전자들 불만 고조
    ▲ 포트홀은 일반적으로 균열이 반달모양으로 시작, 차량진행 방향으로 윤하중에 밀려 생긴다. 아스팔트 혼합물이 많은 양의 모래를 함유한 때와 표층과 기층 사이에 이물질이나 기름성분이 있어 접착력 저하와 부적절한 다짐으로 노면 접착 층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동포투데이] 김포시 구래동과 양곡읍의 경계도로인 광로3-8호선에 발생한 포트홀(Porthole)로 인해 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도로위의 지뢰라고 부르는 포트홀은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려 전방을 주시 하더라도 쉽게 발견하기 어렵고 발견했다 하더라도 순간의 핸들 조작은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피해 가기는 더욱 어렵다. 출퇴근 때마다 이곳을 지나친다는 시민 H씨는 며칠 전 퇴근길에 크게 파인 구덩이에 자동차 바퀴가 빠지면서 당황한 나머지 다른 차량과 충돌사고를 일으킬 뻔했다며 지금은 조금 멀어도 우회로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인근학교 교사로 근무한다는 L모씨는 도로포장 부실공사는 도로수명 단축은 물론 큰 사고로 이어져 생명을 잃을 수 있으니 관계당국은 시공업체 부실시공 책임을 철저히 물어야 옳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시 도로관리 사업소(소장 민석기) 담당 팀장은 광로3-8호선은 신도시 개발로 신설된 도로며 개발사인 LH로 부터 아직 인수받지 않은 상태라 도로관리책임은 도로사업소가 아닌 시 도시개발과에 있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LH(소장 박남석)측 도로관리 담당은 3월 30일 이미 김포시 측에 인수인계가 끝났다고 말하고 자신은 2월에 부임한 처지라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8월경부터 민원이 제기되었으나 아직 보수는 이뤄지지 않고 관련부서들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 서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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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中 외교부, 한반도 정세 면밀히 주시… 관련 측 모두 자제해야
    ▲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각 관련 측은 모두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북한이 제6차 핵 실험을 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한편, 미국의 항공모함 전투군이 한국 인근 해역으로 집결하고 있어 반도의 정세가 더욱 긴장해 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한반도 정세 발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지금의 형국에서 관련 각 측은 자제해야 하고 지역의 긴장을 격화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 측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제기한 쌍궤병행(雙軌竝行·비핵화 프로세스와 북한과의 평화협정 협상)과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제안은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각 측에서 진지하게 고려하고 건설적인 응답을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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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칠곡경찰, 외국인 데이트폭력 피의자 검거
    ▲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귀화 여성인 여자친구가 평소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칼로 위협을 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폭행을 일삼은 외국인 데이트폭력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11일, 사귀는 동안 데이트폭력을 일삼고 헤어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하여 피해자를 괴롭힌 前남자친구 외국인 피의자 A씨(26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해 11월 초순경 칠곡군 소재 피의자 주거지 내에서 다른 남자와의 만남을 의심하고 평소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칼로 위협을 가하는 등 올해 4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폭력 행위를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피해를 입고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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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北, 제28회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 개최
    ▲ 국제육상경기연맹의 브론즈라벨 경기인 제28회 ‘만경대상(萬景台獎)’ 국제마라톤대회가 9일 평양에서 열렸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국제육상경기연맹의 브론즈라벨 경기인 제28회 ‘만경대상(萬景台獎)’ 국제마라톤대회가 9일 평양에서 열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경기는 풀코스마라톤, 하프마라톤과 10킬로미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출발점과 종착점은 모두 평양 김일성스타디움이고 풀코스마라톤의 반환 지점은 평양 만경대 근처였다. 최종적으로 북한 선수 박철(樸哲)씨가 2시간 15분의 성적으로 풀코스마라톤 남자부 우승을 했고 다른 한명의 북한 선수 조은옥(赵恩玉)씨가 2시간 29분의 성적으로 여자부 우승을 했다. 경기 추최 측 관계자 이옥숙(李玉淑)씨는 이번 경기에 700여명의 북한 선수 외에 케냐, 에티오피아, 우크라이나와 모로코 등 나라에서 온 10여명의 프로 마라톤 선수와 이탈리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코스타리카 등 4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1,000여명의 외국 마라톤 마니아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 국제육상경기연맹의 브론즈라벨 경기인 제28회 ‘만경대상(萬景台獎)’ 국제마라톤대회가 9일 평양에서 열렸다. 경기 후, 광저우(廣州)에서 온 황쟈량(黃嘉良)은 기자에게 이번에 처음으로 10키로 경기에 참여했고 “달리는 과정에서 길가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악수를 청해 느낌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에서 온 마니아는10킬로미터 경기 도중에서 갑자기 넘어져 포기하려고 했는데 길 옆의 북한 주민들이 열성적으로 격려한 덕분에 마지막까지 견지할 수 있었다며 “이 곳의 주민들이 너무 우호적이어서 기분이 아주 좋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탈리아에서 온Pozzetto는 오늘의 경기를 잘 누렸고 이 아름다운 도시와 열성적인 시민을 사랑하며 “다시 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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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0
  • 2035년, 4명 중 1명은 혼자 산다!?
    ▲ 사진제공 : SBS ‘좋은아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월 11일 화요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사는 법’이 방송된다.불과 몇 년 전만해도 식당에서 혼자 밥 먹는 사람이 드물었다. 하지만 요즘은 ‘혼밥’은 물론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 등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자를 즐기고 생활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520만 3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27.7%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1인 가구의 빠른 증가를 이끄는 연령대는 다름 아닌 40~50대이다. 평균 수명의 증가, 황혼 이혼, 가족 해체 등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이제 1인 가구는 전 연령의 문제이다. 이제는 누구나 혼자 사는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그렇다면 1인 가구의 노후준비,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걸까? 1인 가구 시대의 해법을 박용우 가정의학과 전문의, 송영섭 한의사, 고득성 경제 전문가와 함께 알아본다.박용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혼자 사는 사람이 특히 잘 걸리는 질환과 수명의 연관성에 대해 파헤친다. 혼자 살다보면 아무래도 자기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그런데 이것이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수명까지도 단축시킬 수 있다. 1인 가구의 건강 악화를 부르는 생활 속 요인부터, 대표적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까지 함께 알아본다.송영섭 한의사는 1인 가구의 적, 외로움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외로움은 하루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몸에 해롭다. 외로움으로 인한 마음의 병이 신체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스트레스로 인해 뭉친 기(氣)를 풀어주는 혈자리, ‘셀프 건강 버튼’까지 함께 배워본다.고득성 경제 전문가는 1인 가구의 노후준비 문제에 대해 소개한다. 우리나라 부모의 자녀 투자비용은 미국의 약 7배 수준이다. 교육비뿐만 아니라 자녀의 취업, 결혼, 주택자금까지 지원하면서, 정작 자신의 노후준비는 뒷전인 부모들이 많다. 문제는 자녀 지원으로 인한 노후준비 부족이, 노후파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1인 가구의 노후자금 준비 방법도 함께 알아본다.또한 우리가 몰랐던, 혼자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필수 아이템을 ‘그것이 궁금하다’를 통해 소개한다.이어서 2부, 건강식탁 살짝궁에서는 영양불균형에 시달리는 1인 가구를 위한 식품을 만나 본다. 한 가지만 먹어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부터, 혼자 사는 사람이 걸리기 쉬운 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까지 모두 공개한다. 같은 음식을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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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0
  • 中, 3,000미터급 물밑 로봇 바다 실험 성공
    ▲ 사진 : cctv영상 캡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옌타이(煙臺)샐비지에서 수주한 3,000미터급 수저 로봇의 바다 실험이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신화망(新華網)이 보도했다. 교통운수부 옌타이샐비에 따르면, 9일 18시 20분, ‘더메이(德渼)’호가 선전(深圳) 츠완(赤灣)부두에 서서히 입항하면서 5일에 걸쳐 진행된 3,000미터급 수저 로봇의 바다 실험 임무가 원만하게 완성되었다. 신화망은 "이번 바다 실험에서 수저 로봇의 최대 잠항 심도는 2,951미터에 달하여 중국이 이미 3,000미터급 깊은 수역에서 인양 작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하고 새로운 돌파를 가져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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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0
  • "연변FC, 새로운 공격조합과 공격루트 필요하다"
    ●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교수) 연변부덕FC는 4월 9일 텐진 쵄잰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77분에 쑨커에게 통한의 골을 내주면서 0-1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 경기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경기였으며 지금까지 치른 4경기중 제일 제일 잘 치른 경기라고 본다. 이번 원정경기에서 연변이 패하게 된 원인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수비수의 치명적인 실수는 물론 공격수들의 골결정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한두번의 실수는 용납할 수 있으나 치명적인 실수는 절때 용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치명적인 실수는 팀을 패배로 몰고가기 때문이다. ▲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교수) 이번 경기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공격진에서 수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믿었던 수비가 한순간의 치명적인 실수로 무너졌다는 점이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것은 누구나 실수를 범할 수 있으나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은 실수가 아닌 실력이라는 점이다. 비록 이번 원정경기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비교적 고무적인 것은 선수들의 경기내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물론 팀의 조직력과 공격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같은 사실은 4경기에서 나타난 기술통계수치가 그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연변은 1라운드 충칭 리판과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강한 압박에 밀려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하면서 4번의 슈팅에 그쳤다. 2라운드상하이 상강 원정경기에서는 상대가 강팀인 만큼 수비에 치중하다보니 3번의 슈팅밖에 때리지 못했다. 그러나 3라운드 광저우 푸리와의 홈경기에서는 좀 나아지는 모습으로 9개의 슈팅을 때린 반면 이번 텐진 쵄잰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2번의 슈팅에 3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면서 공격수들의 공격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다. 연변은 현재까지 치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면서 3연패라는 부진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부진상태가 슬럼프로 이어지면서 나타나는 끝없는 추락이 생길 가능성이다. 프로의 세계에서 승패는 선수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연변은 3연패로 자신도 모르게 정신적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극복하고 안정감을 유도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본다. 이것은 구단측과 감독진의 몫인만큼 무언가 과단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본다. 연변은 분위기를 단번에 바꾸기 위한 1승이 절실히 수요되는 만큼 이럴 때일수록 단합된 모습이 더욱더 필요하며 과단한 조치로 선수들의 승부욕을 최대한 격상시키고 일정한 전술적인 변화로 새로운 공격조합과 공격루트를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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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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