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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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기구, “미국 전 세계 도청행동 기록” 발표
    [동포투데이 김정기자] 중국 인터넷뉴스연구센터는 26일 “미국의 전 세계 도청행동 기록”을 발표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6일 전했다. 기록은 대국으로서의 미국은 자기들의 정치, 경제, 군사, 기술 영역에서의 패권을 이용해 동맹국을 포함한 기타 국가들에 대해 도청을 해왔다면서 이같은 행위의 실질은 사실상 “반테러”의 수요를 훨씬 넘어섰다고 질책, 이런 행위는 국제법을 위반하고 인권을 엄중히 침범한 것으로 전 세계 인터넷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바 전 세계의 질책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록은 부동한 면으로부터 전 세계와 중국에 대한 미국의 도청행위를 나열, 그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은 매일 전 세계 각지의 근 50억개의 휴대전화 기록을 수집하고 있다. ―미국은 독일 현임 메르켈 총리의 휴대폰을 10여년간 도청해 왔다. ―미국은 야후, 구글과 각국 데이터센터간의 주요 통신네트워크에 침입하여 수억개에 달하는 네티즌들의 정보를 빼내가고 있다. 기록은 미국의 도청행위는 중국 정부와 지도자들, 중국자본의 기업, 과학연구기구, 일반네티즌들과 광범위한 휴대폰 네티즌들에 미친다면서 중국은 시종 평화발전의 길을 걸어왔는바 미국이 “반테러” 기치를 내들고 진행하는 도청의 목표로 될 이유가 없다면서 미국이 반드시 그 도청행위에 대해 해석할 것과 이같은 인권침범 행위를 즉각 정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1만자에 달하는 기록은 미국이 전 세계 각국과 중국에 대한 도청행위와 도청 주요 목표, 도청수단 등을 폭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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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6
  • 中, 신강 공안기관 5월 이래 테러범죄 용의자 200여명 나포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신강에서 5월 23일, 테러타격 작전을 펼친 이래 전 자치구 각급 공안기관들에서는 인터넷에 테러동영상을 전파하고 “성전”을 선동하며 현실에 해로운 테러 관련 중점인물들과 종교극단주의 관련 중점인물들, 그리고 여러 차 안전위험과 테러 관련 경한 범죄를 범했지만 처벌을 받지 않은 인물들에 대해 일일이 조사하여 5월 25일 새벽까지 한패의 테러범죄 용의자들을 나포했다. 이번에 나포된 테러범죄 용의자 대부분은 1980년대 생들과 1990년대 생들로 인터넷을 통해 테러동영상을 시청하고 종교극단사상을 전파하며 “폭탄제조방법”과 “체력훈련방법”을 배웠으며 QQ군, 메시지, 웨이신 및 불법강연 등을 통해 폭탄제조 경험을 교류하고 “성전” 사상을 선양하며 기습목표를 밀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아본데 따르면 5월 이래 허탠, 커선, 아커수 등 3개 지역에서만 해도 테러용의와 종교극단 범죄무리 23개를 짓부시고 범죄용의자 200여명을 나포했으며 각종 유형의 폭발물 200여매를 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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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6
  • 유병언 父子, 변장했다면 이런 모습?
    [동포투데이 허훈기자] 경찰청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등의 경영비리 수사와 관련, 검찰에서 수배한 유병언.유대균 父子 검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신고보상금 상향(5억원.1억원) 이후 상당한 신고.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히고 수배전단지를 통해 공개한 유병언.유대균의 모습 이외에 이들이 변장하였을 가능성에 대비하여, ‘변장시 예상모습’ 사진을 작성하여 배포하였다. 경찰은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수염을 기르는 등 약간의 변장 만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많이 바뀔 수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해 자료를 작성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수배자가 가발을 사용하거나 수염을 기른 모습 및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 등 몇가지 변장시 예상되는 사진 자료를 제공했다. 경찰청 수사국장(치안감 김귀찬)은 외근 경찰관들이 기존 수배전단지 이외에 수배자들의 변장 예상모습도 함께 지참하여 검문검색 등에 활용하도록 지시하였으며 이들의 변장 예상모습을 참고하여 시민들이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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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6
  • 북한사람이 쓴 중국체험기- 베이징에 많은 것 세가지
    1. 베이징의 인파 베이징에 온지 이제는 40여일이 흘렀다. 이 기간 보고 듣고 느낀것이 적지 않지만 아직 베이징에 대해 많이 안다고는 할수 없다. 그러나 생활속에서 체험한 몆가지 일들을 가지고 내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베이징에는 무엇이 많은가 ? 내가 보기에는 첫째로 사람이다. 그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넘쳐난다. 식당이면 식당, 상점이면 상점, 거리면 거리, 공원이면 공원 … 땅이 넓으니 사람들이 많은가? 그런것만 같지 않다. 물론 다민족국가인 중국에는 인구가 많지만 지금처럼 베이징에 사람이 차고 넘친적은 없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으니 지금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다 베이징에 온다는것이다. 그전에는 베이징에 한번 오기가 하늘에 별따기였고 일생 베이징에 와보지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수도에 올수 있고 여기서 살수 있다고 한다. 지방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도에 올라와 생활하고 있는가 하는것은 음력설에 잘 알수 있다고 한다. 이 기간에는 지방에서 왔던 사람들이 다 고향으로 돌아가기때문에 지하철도나 뻐스나 다 텅텅 비여서 다니고 청소할 사람도 없어서 쓰레기를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다. 베이징의 거리에 나서면 각이한 나라 사람들을 그 어디서나 만날수 있다. 한마디로 온 세계가 베이징에 모여드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흥하는 집에 손님이 많다는 말이 있듯이 부흥하는 나라여서 이렇게 베이징에 사람들이 넘쳐 나는것 같다. 정말 수도에 집중되는 이 많은 인구를 한어깨에 다 둘러메고 더 높이 도약하는 중국의 모습이 놀랍기만 하다. (베이징의 거리) 2. 베이징의 골치거리 베이징의 거리에서 사람들이 이마살을 찌프리고 투덜거리며 의견을 부리는 때가 있다. 그것은 출퇴근시간이나 명절날, 차를 몰고 어디로 갈 때이다. 어떤 때는 차가 얼마나 밀리는지 걸어가는 것보다 더 느릴 때도 있다. 2천만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베이징, 웬만한 가정은 다 승용차를 가지고 있으니 왜 자동차사태가 나지 않을수 있겠는가. 물론 이것은 현대문명이 가져다준 혜택이고 중국사람들의 발전된 모습의 한 축도이기도 하다. 나어린 처녀들은 물론 가정부인들까지 승용차를 몰고 출퇴근하는 모습은 어디서나 흔히 보게 되는 광경이다. 이제는 승용차가 거리에 늘어서다 못해 인도에까지 올라섰다. 그것을 보게 되면 앞으로 사람들이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아빠트밑에까지 꽉 들어찬 차우를 걸어다니게 되지 않을가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까지 든다. 승용차가 베이징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 보니 교통체증이 심한 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대기오염이 큰 문제거리로 되고있다. 헤아릴수 없이 많은 차들이 배기통으로 뿜어내는 유해가스가 우리의 머리우를 떠돌며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고보면 승용차사태가 현대문명의 혜택과 함께 또 하나의 골치거리를 베이징에 선사한셈이다. 자동차로 하여 새 난관에 직면한 중국이 이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풀며 베이징에 범람하는 차홍수가 복이 될지, 화가 될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있다. 탄탄면(坦坦面) 3. 베이징의 음식 베이징에 또한 많은 것이 음식이다 .물론 중국음식이 많고 다양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몸으로 체험해보니 눈이 홱 뒤집어질 정도이다. 나는 시장에 갔다가 오는 길에 길옆의 자그마한 식당에서 남성료리사가 밀가루반죽을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었다. 량팔을 휘두르며 반죽한 밀가루덩어리를 길게 늘여서 순간에 국수오리로 만드는 재간은 정말 희한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국수를 받아가지고 맛있게 먹는데 저도 모르게 군침이 꿀꺽 넘어갔다. 나도 한그릇 먹고 싶은데 말이 통해야 먹어볼게 아닌가. 그래서 주저주저하다가 에라 모르겠다,들어가 앉으면 무슨 수가 생기겠지 하고 식탁에 떡 틀고 앉았다. 그런데 가관은 나의 안해이다. 자칫하면 망신거리가 될가봐 나를 식당안에 떠밀고는 밖에서 지켜보면서 눈치를 살핀다. 그러거나 말거나 시침을 뚝 떼고 앉아 메뉴판만 들여다 보고있는데 접대원이 나보고 뭐라고한다. 분명히 뭘 드시겠는가고 물어보는 말이겠는데 도대체 알 재간이 있나. 그래서 얼결에 옆에서 식사하는 사람의 그릇을 가리켰더니 잠간새에 같은 국수를 가져다 준다. 그때 보니 식탁에서 사람들이 먹는 국수가 다 다르다. 어떤것은 국수발이 굵고,넙적하고, 국수우에 닭알 놓은 것도 있고 또 고기를 많이 놓은것도 있고… 그런데 내 국수엔 섭섭하게도 새파란 풀밖에 올려놓은 것이 없다. 우리 조선국수에서는 꾸미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 이름도 꾸미에 따라 닭고기 쟁반국수,명태회국수로 부른다. 그러니 내가 먹을 국수는 풀국수인가?게다가 우리 평양의 랭면과는 달리 더운 육수에 말아준다. 하여튼 받아 놓은 것이니 좋든 싫든 먹어야 할판이다. 눈치는 무디지 않아서 옆사람들이 하는대로 고추기름도 치고 양념도 쳤더니 국수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되였다. 한입 먹어보니 아주 별맛이다. 얼얼하면서도 달고 새큼한 맛이 입안에 확 퍼진다. 입에 당기는 김에 제꺽 먹어 치웠다. 그때까지도 안해는 구경만 하더니 맛있는가,무슨 맛인가고 묻는다. 그러나 그 맛을 무엇이라고 말할수 없어 아주 맛있다고만 대답했다. 아직 중국음식에 맛을 들이지 못한 안해는 뜨아해한다. 그러나 안해도 곧 그 맛을 알게 될것이다. 이름도 없는 자그마한 식당의 보통 음식이 이 정도인데 이름 있는 베이징료리의 맛은 얼마나 좋을것인가. 그때부터 안해가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식당들에서 국수를 받아 왔는데 그 맛이 다 다르다. 국수 하나만 봐도 그 가지수를 다 헤아리기 어려운데 다른 료리는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중국에 와서 많은 분들의 인정깊은 손길에 끌려 여러번 식탁에 초대되였는데 그 음식들이 너무 다종다양하여서 도저히 기억하기 어렵다. 다만 많고 많은 중국의 음식을 통해서도 중화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대대로 내려오는 슬기와 재능을 엿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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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6
  • 뜨거운 참가열기 속에 제8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단법인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회장 신경숙)는 5월 24일 중앙대학교 법학대학원 대강당에서 “제8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의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단체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예선을 통과한 116명의 참가자가 성황리에 본선을 겨루어 대상1명, 단체대상1명, 금상6명, 은상 7명, 동상 10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특히 대상은 시상훈격이 국회의장상으로 중앙여자고등학교 서윤영 학생이 수상하였다. 또한 이번대회는 대한민국 국회,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중국대사관, 주한중국문화원,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인민일보, IBK기업은행, SK Telecom, 아리랑국제방송, 중앙대학교, 수림재단, 등 많은 기관과 기업이 후원하여 한중 학술 문화교류에 동참하였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인 중앙여자고등학교 서윤영 학생에게는 중국 교육부 초청으로 10박 12일의 중국문화탐방 기회가 제공되며 중국체류 비용은 전액 중국 교육부에서 부담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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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6
  • 서울시, “5월 25일~5월 31일은 금연주간, 담배연기 없는 서울 만들어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시는 하루만이라도 담배의 해가 없는 세계를 만들고, 흡연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도로 지정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연기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금연 주간을 5월 25일 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연주간의 주제를 “금연결심! 여러분의 생활이 향상됩니다” 로 정하여 시민들이 금연에 동참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와 함께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상담 ▴청소년 흡연 예방 ▴ 비흡연자 보호 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시는 흡연율 감소를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흡연자들에게 상담 및 안내를 통해 금연클리닉과 연계하여 금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흡연 취약시설(장소) 및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하여 금연주간 15시~18시까지 금연 결심자 및 새해 금연을 결심했으나 금연 중도 포기한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 및 상담을 실시한다. 자치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대상자에게는 CO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코틴 보조제 등을 지원하며 6개월~12개월 동안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2013년 금연도시 서울 사업에 대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흡연과 관련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청소년 흡연(37.6%)’, ‘간접흡연(36.8%)’이 선정됨에 따라 청소년 흡연예방과 비흡연자 보호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자치구와 함께 초등학교(1곳), 고등학교(2곳)을 찾아가 금연 교육을 시행하고 대학교(6곳)도 찾아갈 예정이다. (중구보건소: 장충고등학교(5/26), 숭의 여자대학교(5/27) 성동구: 한양대학교 동대문구:청량고등학교(5/30), 성북구 :한성대학교(5/27), 구로구 : 동양미래대학교(5/26~28). 관악구: 조원초등학교(5/26, 5/27), 서울대학교(5/28) 등이다.) 한편,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은 2008년 45.6%에서 2013년 40.6%로 감소 추세이나, 지난 ‘13년 OECD가 발표한 건강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은 41.6%로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흡연율 감소를 위해 흡연자가 금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치구 및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홍보 및 계도 활동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흡연의 유해성을 다시 알리고 금연을 결심했지만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시민을 서울시가 함께 돕겠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지정한 주간인 만큼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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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6
  •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 인문학 공부에 나선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원용기)은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 5천 년의 근간과 숨은 이야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투영된 한국인의 정서, 가치, 미감 등에 대한 다채로운 심층 탐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이 함께하는 ‘청춘인문 논(論)장판’ 첫 번째 프로그램은 주한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어 ‘한국의 정신’, ‘한국의 종교’, ‘한국의 풍류’ 등의 3가지 주제를 다뤄보는 한국 인문학 탐구다. 일련의 선발과정을 거쳐 뽑힌 30팀, 120여 명의 학생들은 각 주제를 담당하는 교수 3명의 지도를 받으면서 맡은 주제에 대해 탐구를 한 후 발표대회에 참여한다.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베르너 사세 교수(독일인, ’66년 이후 한국과 인연)는 ‘한국의 정신’,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최준식 교수는 ‘한국의 종교’, 만화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덕성여자대학교 이원복 석좌교수는 ‘한국의 풍류’에 대해 지도한다. 최준식 교수와 이원복 석좌교수는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촉위원이기도 하다. 탐구 결과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9팀에 대해서는 문체부장관상(1팀)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한국 인문학 홍보대사 등으로 임명돼, 한국 인문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행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외국 유학생 및 한국 학생들은 5월 20일(화)부터 6월 20일(금)까지 이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nonjangpan.net)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주한외국인, 유네스코 등재 한국 문화유산을 만나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주한 외국인 여론주도층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무형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심층 탐방이다. 올해 탐방 문화유산은 강릉단오제와 장릉, 수원화성과 의궤, 판소리와 고인돌, 택견, 창덕궁,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석굴암, 김장문화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5월 말의 강릉단오제와 장릉을 시작으로 11월 중순의 김장문화까지, 연간 8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탐방 유산마다 전문가 강연, 참가자들의 토론, 탐방 유산과 관련된 인문학적 이야기가 함께한다. 6월 1일 강릉단오제 탐방을 계기로 5월 31일 오후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와 단종의 묘인 영월 장릉을 방문한다. 석양이 어스름한 저녁 무렵에 청령포와 장릉에서 어린 단종의 한 많은 삶과 권력의 비장함을 함께 소개하면, 참가한 외국인들이 모두 눈시울을 붉히곤 한다. 6월 중순에는 수원화성과 조선왕조 의궤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조선 최대혁신도시 화성의 건설이야기, 정조의 불행한 가족사와 지극한 효성, 화성 행차 등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화성축성의궤(화성축성)와 원행을묘정리의궤(화성행차) 등 우리 선조들의 치밀함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7월 이후에도 ‘세계 유일의 1인 오페라, 판소리’ 소개 등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또한 지적호기심을 충족하고 전문가적 식견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참가 대상은 주한 상주외신, 주한 외국공관원, 주한 외국 지상사 주재원, 주한 외국인 교사 등이며, 일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일반 주한 외국인에게도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주한 외국인은 공식 홈페이지(www.heritageinkorea.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이와 같은 주한 외국인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민간 자생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 초 7개 단체를 선정,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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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6
  • 최고의 중국 음식의 도시 "연변"에 투표해 주세요
    [동포투데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관광, 미식, 대외선전 전문가들의 평의, 추천으로 중국국제방송국에서 주최하는 “2014 중국 도시랭킹-세계 네티즌이 추천하는 최고의 중국 미식도시” 활동 립후보자에 올랐다. 립후보자명단에든 20개 도시는 앞으로 두달간 국제온라인의 다어종 플랫폼과 경외합작매체에 전시되여 세계 네티즌들의 추천, 선거를 받게 되며 최종 득표수가 가장 많은 10개 도시가 “최고의 중국 미식도시”칭호를 얻게 된다. 특히 중, 로, 북 3국 린접지역에 위치해있는 연변은 중국 최대의 조선족 집거지이다. 조선족음식문화의 영향을 깊이 받은 연변은 "중국에서 가장 정통적인 조선족음식의 본원지"로 불리울 정도로 고유의 맛을 그대로 간직한 많은 조선족 음식들을 보유하고 있다. 연변의 미식에는 짙은 조선족문화의 특징과 동북 식재료의 특징이 녹아있다. 조선족요리는 콩류와 메밀, 버섯류, 배추 등 식재료로 다양한 입맛을 낸다. 특색 연변음식으로 냉면, 찰떡, 송편, 오곡밥, 불고기, 개고기, 냉면, 김밥, 김치 등을 꼽을수 있다. 광범한 네티즌들이 투표추천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연변을 성원하기 바란다. 연변에 투표하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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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4-05-26
  • [관전평] 승전만이 반전인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최후 경기 보충시간 내의 동점골 허락, 무릎을 치고 혀끝을 차며 아쉬움을 토했지만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납득이 가는 무승부였다. 아쉬움도 남겼지만 상대를 봐야 했다. 상대는 슈퍼리그에서 굴러 떨어진 팀이었다. 지난해 시즌 슈퍼리그 제 5 라운드에는 4승 1무 무패행진으로 광저우헝다와 산둥루넝까지 제치고 슈퍼리그 선두에까지 올라섰던 강호였다. 이런 강호와 맞붙은 연변천양천팀이다. 그것도 두번 한골씩 앞서다가 최후에 말그대로 혀끝을 차는 아쉬움이었다. 경기내용은 더욱 화려했다. 한국용병 김기수와 7번 최인의 쌍변선은 날개가 돋친듯 상대방을 괴롭혔고 지면배합이 되살아났으며 최민과 진효를 위수로 하는 수비라인의 진보도 눈에 뜨이게 개선된 감을 주었다. 특히 수문장 윤광의 플레이는 월드컵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었다. 신임감독 이광호가 쌍방간의 실력차이를 면밀히 분석한 후 선발출전 멤버를 잘 구성했다는 생각이다. 상대가 강하나 좀 굼뜨다른걸 파악, 경기초반 빠른 몸돌림과 패싱플레이로 상대방 선수들로 하여금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상대가 강하면 더 강하게 나온다는 기전술이었다. 출중한 스트라이커가 부재한 상황에서 쌍변선과 중앙선을 연속 부절히 교차시키는 밀물공세로 상대방이 궁지에 빠지게 하는 가운데 슈팅 기회가 자주 생겼고 3-4차의 슈팅 끝에 선제골에 성공했다. 올들어 가장 빠른 시간내에 작렬시킨 “핵폭탄”같은 선제골이었다. 그것도 한낱 신진인 6번 이훈이 성사했다. 그리고 두번째의 골도 부단히 밀물공세를 들이대던 중 페널티킥 기회도 생겼으며 역시 김기수의 주도로 골에 성공하며 재차 상대방보다 한골 앞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그날 경기장에 가본 팬들은 다 알겠지만 칭도중넝팀 선수들은 연변팀 선수들보다 평균 거의 10센치메터 가량 키꼴이 더 큰 상황이었다. 드리블 기술이나 충격력면에서 모두 연변팀 선수들보다는 한차원 높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반전 궁지에 몰린 건 연변팀의 지면배합 플레이에 의해서였다. 특히 김기수, 지충국, 최인 등 선수들의 몸놀림, 순발력과 침투 등은 아주 일품으로 상대방 선수들을 “뒤꽁무니에 끌고 다니며 조롱하기”엔 아주 보기가 좋았다. 여기서 이광호 감독의 기전술운영이 아주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한편 노출된 허점도 적지 않았다. 20번 최민이 수비선으로 처져 들어오면서 중원통제가 잘 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3선 탈절현상이 가담가담 보이었다. 그래서 쌍변선을 많이 이용했겠지만 중원조직에서는 합격점을 주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교체멤버된 선수들의 실수가 자주 보이었다. 특히 이전의 주력이었던 이민휘의 컨디션이 아주 실망스러웠다. 실수가 너무 많았다. 지난번 대 이공팀전에도 그의 실수로 첫 골을 먹었고 이번에도 그의 실수로 궁지에 몰릴 때가 많았다. 다음 강조하여 지적하고 싶은것은 선수들의 체력문제이다. 이번 대 중넝전 후반들어 특히 우리 선수들의 체력한계가 현저하게 드러났다. 이전에는 “체력우세”라고 자랑할만하던 연변팀이었으나 올해는 그 정반대라는 생각이다. 만약 90분간의 왕성체력을 보장했더면 이번에 대승할 가능성도 없지 않았으며 마지막 종료 직전의 실점도 피면할 수 있지 않았을가 생각한다. 하긴 이광호 감독이 팀의 그런 약점을 장악했기에 “선제강타”를 시도했으리라 충분히 짐작된다. 여하튼 이번 대 중능전이 승전이라는 결과는 안아오지 못했지만 경기내용이나 분위기를 볼 때 완전히 탈태환골이 모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그렇다. 승전만이 반전인 것은 아니다.
    • 스포츠
    2014-05-26
  • 中 성도, 6.2톤 장갑차 시내거리를 순찰 테러에 대응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성도 특수경찰대에서는 요즘 “평안성도 반테러 사회치안 집중정돈행동”을 펼치고 경찰 210명을 투입해 무장기동순찰대, 신속반응돌격대 등을 조직하여 무장순찰과 무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망이 25일 보도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검은 표범” 특수경찰 1대대 대원들로 구성된 무장기동순찰대는 장갑차, 방탄차를 몰고 전신무장한 채 성도시의 천부광장 등 중점지역에서 기동순찰를 하고 있다. 장갑차의 무게가 6.2톤에 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수경찰 4명으로 구성된 신속반응돌격대는 95식 돌격보총, 92식 권총 등 무장장비를 휴대하고 24시간 교대순찰을 하면서 중, 특대 테러범죄와 주변 지역의 동발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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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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