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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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지난해 출입국자 5천4백96만 명으로 사상 최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법무부는 2013년 한해 출입국자가 5천4백96만 명으로 한국 출입국 역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013년 총 출입국자는 2012년보다 9.2% 증가한 54,963,287명으로 이 중 국민이 30,349,466 명이고, 외국인은 24,613,821명을 차지하였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인 입국자를 120만 명이나 크게 앞질러 외국인입국자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자는 총 188개 국가 12,200,417명으로 2012년 대비 9.6%가 증가하였다. 중국인은 2012년에 비해 43.6% 증가한 3,923,190명이 입국하였다. 중국인 입국자가 급증한 것은 법무부의 환승관광무비자입국프로그램 시행, 크루즈관광객 출입국심사 간소화, 복수비자 및 전자비자 발급 대상 확대와 함께 재외공관의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일본인은 작년에 비해 22.4%가 감소한 2,715,451명이 입국하였는데 이는 엔화 약세에 따른 관광비용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출입국자 증가에 따라 국내 체류외국인도 1,576,034명에 달해 우리나라 인구의 3.08%를 차지하고 있고 이 가운데 91일 이상 장기체류하는 등록외국인은 1,219,192명에 이르고 있다. 전체 체류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778,113명, 미국 134,711명, 베트남 120,069명 순이며, 체류목적별로는 방문취업자 등 외국인근로자 549,202명, 재외동포 235,953명, 결혼이민자 150,865명, 영주자 100,171명 순이다. 체류외국인이 증가하는 주요 이유는 단기체류 관광객 증가, 중국동포에 대한 재외동포(F-4) 자격 대상 확대 및 국적취득 요건을 갖춘 외국적동포의 영주(F-5) 자격 신청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계속적인 출입국자 증가에 대응하여 앞으로도 비자발급 및 출입국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을 위해 단체관광객에 대해 전자비자를 발급하고 중국공관 등에 급행비자제도를 실시하는 등 비자발급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대상을 확대하여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외국인· 출입국
    2014-01-15
  • 중국 조류독감으로 2명 사망
    [동포투데이 국제]중국 절강성 항주시에서 조류독감으로 올해 1월초에 75세 주민이 사망했고 광주시에서는 1월 9일에 38세 주민이 오래동안 기침과 현훈증으로 앓다가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에서 2013년 2월에 H7N9조류독감이 발생, 6월에 줄어들었다가 겨울에 접어들면서 또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중국보건부가 발표한데 의하면 2013년 10월말까지 이 조류독감비루스로 4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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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4
  • 제주도, 중국 우호도시와 인적 교류 네트워크 강화 추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중국의 흑룡강성과 공무원 상호 파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흑룡강성과 2011년도 교류촉진 실무합의서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6월 14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인적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무원 상호간 파견은 우호도시 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자매우호도시인 해남성, 상해시, 흑룡강성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가시화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월중에 흑룡강성과 공무원 상호파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상호 파견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기점으로 점차 다른 자매․우호도시와의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제주도 공무원의 국제역량 강화와 대 중국 홍보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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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4
  • 경찰, 설 명절 전후 선거사범 단속 강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경찰청(청장 : 이성한)은, ’14년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6.4)를 앞두고 설 명절 인사를 빙자한 금품 제공 등 각종 불법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설 명절 연휴를 전후로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강화는 선제적인 첩보수집과 단속체제 구축을 통해 사전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명절인사를 빙자한 선물 등 금품제공 행위,민속경기 등 주민행사에 찬조금을 제공하는 행위, 당원 단합 명목으로 집회 후 식사나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명절 관련 현수막에 후보자 사진을 게재하여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의례적 내용 외에 학력.경력 기타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명절 인사장 발송행위, 명절인사 명목으로 각종 모임에 참석하거나 호별로 방문하여 지지호소를 하는 행위 등이 중점단속 대상이다. 다수 후보자 출마가 예상되는 지역의 불법행위와 사조직 등을 동원한 불법행위도 관련 첩보 수집을 강화하여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 신고는 접수시 지구대, 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속히 전파되어 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트위터·인터넷 사이트 등 사이버상의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 공표, 불법 선거운동과 같은 사이버상의 불법행위도 모니터링을 강화 할 방침이다. 경찰은, 다가오는 동시 지방선거에 엄정 중립 자세를 견지하는 한편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선관위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엄정 단속함으로써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 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 비밀을 철저히 보장함으로써 시민신고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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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1-14
  • 연변TV방송국 2014년 음력설문예야회 곧 시청자들과 대면
    연변TV방송국 2014년 음력설문예야회 록화가 일전에 연변TV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였다.이번 음력설문예야회는 <꿈의 아리랑>으로 화려한 첫막을 장식했다.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일찍 알차게 준비한 보람으로 2014년 말띠해 음력설문예야회는 내용과 형식 면에서 모두 창신과 돌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음력설문예야회는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 및 평양 동평양대극장 두곳에서 진행되여 시청자들은 사상 최초로 펼치는 연길-평양, 평양-연길 합동무대를 볼 수 있다. 올해 음력설문예야회는 노래, 무용, 소품 등 다양한 종목으로 꾸며졌다. 야회에는 조선의 대표적인 영화 <꽃파는 처녀>의 주연인 꽃분이 배우 홍영희를 비롯한 조선의 유명배우 및 연변의 인기가수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화려한 무대를 펼치게 된다. 연변TV방송국 음력설문예야회는 오는 2014년1월31일 YBTV-1채널, 위성채널, 연변TV방송국 홈페이지(www.iybtv.com) 및 휴대폰 모바일 싸이트 (M.iybtv.com)를 통하여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연변TV방송>
    • 연예·방송
    2014-01-14
  • 중국, 도시인들 농촌 토지 구입해 주택 짓지 못한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중국 국토자원부 강대명 부장은 농촌 주택기지제도 개혁은 권한확정 등록을 토대로 해 “한세대에 하나의 주택” 원칙을 견지하며 도시인들이 농촌에 가 토지를 구입해 주택을 짓는 “역(逆)도시화” 행위를 견결히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강대명은 이날 있은 2014년 전국 국토자원회의에서 목전 진행하고 있는 농촌 집체건성용지 및 주택기지 권한확정 등록에 결부하고 “한세대에 하나의 주택” 원칙에 기초하여 진일보로 주택기지 취득과 분배, 관리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촌 주택기지제도의 개혁은 농민들이 관심할 뿐만 아니라 도시사람들도 관심한다며 “도시사람들이 관심하는 것은 농촌에 가 주택기지를 사 집이거나 별장을 지을 수 있는가이다”, “반드시 명확히 해야 할 것은 도시인들이 농촌에 가 토지를 사 집을 짓는 것은 ‘역도시화’ 행위로서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어떻게 개혁을 하든 농촌토지의 집체소유제를 개변해서는 안되고 경작지를 감소해서도 안되며 식량생산능력을 개변해서도 안되고 농민들의 이익을 범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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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4
  • 중국 관광객 잡고, 콘텐츠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경기도가 늘어나는 중국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관광공사를 활용해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여행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2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며, 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에는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설립된다.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은 13일 박수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4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갖고 이같은 내용은 담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광국은 먼저 도는 2003년 이후 9년간 연속 성장하고 있는 방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개별관광객 유치와 고급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단체여행객의 반대개념인 개별 자유여행객은 배낭여행을 비롯한 개인, 가족 여행 등 스스로 계획을 세워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말한다. 2010년 전체 중국관광객의 61.8%를 차지했던 개별관광객은 2011년 63.9%에서 2012년 66.6%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도는 올해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현지 여행사, 항공사, 숙박업소와 도내 주요 관광지 등과 협의해 할인쿠폰을 발행해 개별여행객들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신여유법 발효로 저가 중국 단체관광이 어려워지면서 도는 올해 청소년 교육여행, 문화체험이나 스키·벚꽃 같은 계절상품, 뷰티·안보·쇼핑 같은 테마 상품 등 고부가 여행상품을 개발해 중화권 관광객을 끌어들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올해 개최 예정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 특수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인천도시공사 등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2012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83만 명으로 그중 59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해 전체 20.8%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으로 폭을 넓히면 407만 명이 한국을 방문했고 그 중 22.6%인 92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했다.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방안으로는 경기문화창조허브와 창의펀드가 추진된다. 도는 먼저 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에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설립할 예정이다. 문화창조허브는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4월경 문을 열 예정으로 현재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기본설계가 완료된 상태다.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기업을 위한 25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 조성도 추진된다. 도는 올 상반기 중으로 도내 문화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문화콘텐츠 창의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3월부터 운용사 모집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문화콘텐츠 창의펀드는 도가 1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에서 150억 원 이상을 조성하는 등 모두 25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로 투자기간 5년, 관리 기간 2년 등 총 7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올해 6월 결정이 예상되는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대중교통 확충, 경관 회복 등 방문객 급증에 따른 사전 대비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경기도 옛길은 올해 영남대로에 대한 고증과 조성사업을 거쳐 2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삼남길과 의주길 등 15개 코스에 143.4km 길이의 옛길이 복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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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4-01-14
  • 美, 전 농구스타 로드먼 방북 마쳐… “정치적 의도 없다”
    전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선수인 데니스 로드먼은 13일 북한 방문을 마치고 평양에서 귀로에 올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항공편으로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로드먼맨은 취재진에 대해 “멋졌다”다고 방북 느낌을 말하며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고 재차 밝혔다. 로드먼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나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 등 상세한 방북 정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2012년 11월부터 북한에 구속돼 있는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석방되는 전망이 서지 않은 가운데 미국에서는 방북을 거듭하는 로드먼이 “북한의 정치선전에 이용되고 있다”며 비판의 소리가 들끓고 있다. 로드먼은 “나는 대통령도 대사도 아니다”라며 스포츠 교류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로드먼은 이번 달 6일에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제1위원장 생일인 8일에 농구 북•미 친선경기에 출장했다. 당시 김 위원장도 관전했다. 로드먼은 방북 기간에 미 CNN TV에 출연, 구속된 미국인 남성에 대한 비난으로 풀이되는 발언을 한 탓에 강한 반발을 받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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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4-01-13
  • 경찰, 설 명절 전.후 불량식품 특별단속 실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경찰청(청장 : 이성한)은 ‘설 명절 전·후’는 각종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 식품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기간인 만큼, 명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1월 13일부터 설 연휴 이후인 2월 14일까지’ 한 달간 ‘설 명절 전.후 불량식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식품 중에서도 제수용, 선물용 식품관련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관련 ‘중점단속 대상’을 선정하여 실시되고, 구체적으로는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과 관련된위해식품의 수입.제조.유통행위,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허위.과장광고 행위, 무허가 불량식품 제조.유통 행위를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는 지난 ’13년 불량식품 단속과정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불법행위 유형을 고려하였다고 밝혔다. 특별 단속 기간 동안 전국 지방경찰청.경찰서 별로 상설 운용중에 있는 ‘수사전담반’의 첩보수집 및 단속활동이 대폭 강화되며, 특히, ’13년 적발된 유형 중 큰 비중을 차지한 허위.과장광고 행위, 위해식품 등 제조.유통행위,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악의적 사범으로 간주,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사법처리 할 방침이며, 유통경로를 끝까지 역추적하여 불량식품의 제조.유통 과정상의 악의적 사범을 적발.단속하는 한편, 다시는 같은 불법행위를 반복할 수 없도록 사법처리 뿐만 아니라 식약처.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업체폐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병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그 동안 경찰에서는 불량식품을 포함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치안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불량식품 특별단속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제조.유통행위 근절을 통해 국민들의 먹거리가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국민들께서도 불량식품으로 인한 피해 사례나 불법행위 등을 알고 계신 경우 경찰에 적극 신고 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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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1-13
  • 재한조선족 “2030 힐링캠프” 발족식 여의도에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중국조선족대모임 “2030 힐링캠프” 발족식이 12일, 여의도 미래에셋 청사에서 있었다. 근로자, 법조인, 대학생, 박사… 전국 각지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족동포와 내국인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대 조선족온라인커뮤니티 “중국조선족대모임”의 점진적인 발전을 위해 2030 청춘들이 추운 겨울날,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것이다.중국조선족대모임 커뮤니티는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장수 커뮤니티로 다양한 분야에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여러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활동하고 방문자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을 다녀가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정보를 얻어가고 자신의 비결을 전수하고 있다.하지만 순탄치만은 않다. 커뮤니티가 유명세를 타고 방문객들도 많이 몰리자 따라서 잡음(악성댓글)도 발생하고 이용자 참여률이 저조하는 등 문제점들이 나섰다. 또 조선족에 대한 한국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도 우리가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였다. 이같은 상황을 개변하기 위해 운영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의사를 표달할 수 있는 젊은 세대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조직했다. 이날 “2030 힐링캠프” 발족식에서 2030 초대회장들인 이명창씨와 양지희씨의 사회아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진춘화(성균관대학교 경제학 박사)씨는 “조선족대모임은 네트워크 구축은 잘돼 있지만 젊은층들의 모임이 비활성화되어 있다”면서 “앞으로 조선족, 한국인 구별 없이 2030 세대들이 주축이 되어 재능봉사, 문화, 체육, 오락 등 활동을 활발이 전개해 동포사회의 이미지개선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제의했다. 권오훈 변호사는 “커뮤니티에 가입해 벌써 3년이 됐다”며 “조선족대모임의 고문변호사로서 조선족동포들에게 도움을 줄 때면 뿌듯하다”고 밝혔다.오랜만에 모인 이들은 게임, 오락 등으로 그동안 온라인에서 나누지 못한 정을 나누고 친목도 다지며 명강사특강 “브라이언 트레쉬의 자수성가비법”도 시청했다. “2030클럽” 회장들인 이명창씨와 양지희씨는 “커뮤니티의 모든 2030 세대들이 똘똘 뭉치는 2030 클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전 세계 한민족들이 즐겨찾는 세계적인 커뮤니티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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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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