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사진속의 여성은 올해로 32살인 류효회이다. 9살되던해 그녀는 부모님을 따라 고향인 흑룡강을 떠나 천진대항에서 생활하게 되였다. 그녀는 입학하고 일자리 찾고 연애하는 등 주변 기타 여자이이들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보냈었다. 하지만 29살되던해 그녀는 악몽과 같은 일을 겪게 되었다.

“저는 그날 저녁 발생한 일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효회는 그날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며 말했다. 2015년 7월 1일 저녁, 효회가 언니가 거주하고 있던 건물아래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더니 효회를 향해 액체를 뿌렸다. 효회는 액체에 맞는 순간 머리속이 하얘지면서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고 피부가 타들어가는 고통만 느낄 수 있었다. 당시 효회는 그 액체가 부식성이 극히 강한 황산인줄 몰랐다.

“저도 제 모습이 얼마나 무서운줄 압니다. 가끔은 자신의 선택이 정말로 자신의 일생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인생의 배우자를 찾을 때 반드시 신중하게 선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효회는 인터넷생방송을 통해 이렇게 자신을 소개하였다. 생방송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네티즌들도 “남다른” 효회의 사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현재 효회는 외출하는것을 그리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매번 외출할 때마다 마스크로 얼굴의 흉터를 가리긴 하지만 말이다. 그녀는 자신이 독립적인 여성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현재 생방송을 하면서 일정한 정도에서 자신의 경제상황이 개선되었고 드디여 대범하게 자신을 위해 새옷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편역 :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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