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스톡홀름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국제 무기 이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최대 무기 수출국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19-2023년 전 세계 무기 수출의 5.8%를 차지했만, 2014-2018년과 2019-2023년 사이에 5.3% 감소했다. 중국 무기 수출의 85%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로, 9.9%는 아프리카로 수출된다. 2019~2023년 중국은 40개국에 무기를 공급했지만, 전체 무기의 61%는 파키스탄에만 공급되었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무기 수출국이다. 2014~2018년과 2019~2023년 사이 미국은 전 세계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에서 42%로 증가했으며, 2019~2023년 사이 미국은 107개국에 무기를 공급했다. 아울러 미국의 무기 수출은 세계 2위인 프랑스보다 282% 높다. 미국 무기의 주요 구매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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