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U-23 남자축구대표팀이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14일 밤(현지시간) 열린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중국은 태국과 0-0으로 비기며, 대회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중국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중국은 앞선 두 경기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겼고, 호주를 1-0으로 꺾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무승부만으로도 자력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반면 태국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으나, 중국의 조직적인 수비를 넘지 못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 이전까지 U-23 아시안컵에 다섯 차례 출전했지만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세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팀은 전체 16개 참가국 가운데 중국을 포함해 단 두 팀뿐이다.
중국은 오는 17일 열리는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어 4강 진출을 다툰다. 중국 축구가 U-23 아시안컵에서 또 한 번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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