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동성정부 하루에 4명의 부비서장 해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9월 27일, 중국 산동성정부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산동성정부에서는 하루 밤 사이에 위이, 마웨난, 장충밍, 펑루이 등 4명의 성정부 부비서장 직무를 해임했다.
하지만 산동성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부비서장을 대폭 줄인 지역이 아니며 올해에 들어와 이미 길림성, 안휘성, 절강성, 청해성, 녕하자치구 등 성에서도 대폭 각급 정부의 부비서장 직을 페지했다고 중국 신경보가 28일 전했다.
올 년초, 중앙순시조(반부패의 한가지 조치)는 길림성을 순시한 후 길림성 “성급기관 및 시(주)정부들에서 부비서장을 초과해 배치했다”고 지적했다.
올 6월, 길림성정부에서 발표한 정돈개조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순시조가 돌아간 후 길림성에서는 1차적으로 성당위, 성정부 및 성인대, 성정협에서 초과배치한 부비서장 10명의 직무를 해임했고 올 4월에 또 4명의 성정부 부비서장을 면직시켰다.
안휘성에서도 중앙순시조가 지적한 간부 초과배치 문제에 따라 무호시에서 5명의 부비서장 직을, 방부시에서 6명의 부비서장 직을 페지했다.
절강성 항주시정부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부비서장이 13명이나 되었는데 올해에 들어와 선후하여 4명을 면직시켰다.
중국 전국 각지에서 초과배치한 부비서장 직위를 대폭 페지하는 것은 반부패에 따른 중앙의 요구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지난해 중앙순시조는 돌아간 후 보내오는 문제 제기에서 간부 초과배치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었다. 헌데 올해에 들어와 이미 선후하여 길림, 안휘, 요녕, 강서 등 11개 성에 간부 초과배치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요녕성에는 초과배치한 간부수가 2만 6272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BEST 뉴스
-
“미국, 이란 핵시설 전격 타격…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동포투데이] 미국이 마침내 이란을 향해 군사적 행동에 나섰다. 그것도 전격적으로, 예고 없이, 그리고 깊이 타격했다. 현지시간 6월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폭격기가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을 공격해 임무를 완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든 항공기가 무사히 귀환했고, 폭... -
대륙을 감동시킨 연변대 식당 아주머니의 졸업식 작별 인사
[동포투데이]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아, 밥은 꼭 잘 챙겨 먹고 건강 잘 지켜야 해요.” 중국 지린성 연변대학(延边大学) 졸업식에서 나온 식당 아주머니의 이 한마디가 전역으로 퍼지며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6월 20일 열린 2025학년도 졸업식에서, 10년 넘게 학교 식당에서 일해온 류샤오메이(刘晓梅) ... -
한국과 스페인, 문화로 마음을 잇다…‘2025 코리아시즌’ 마드리드 개막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오는 7월 4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대표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2025 코리아시즌: 스페인’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본격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며, ‘두 문화, 하나의 마음(Dos culturas, un corazón)’이라는 표어 아래 양국 간... -
“중국공산당 당원 수 1억 27만 1천 명…젊고 학력 높은 당원, 조직도 촘촘히 확장”
[동포투데이] 중국 공산당 당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억 27만 1천 명에 이르며, 전년보다 약 109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1.1%다. 공산당 중앙조직부는 7월 1일, 창당 104주년을 앞두고 공개한 보고서에서 “당 조직의 규모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으며,... -
더불어민주당 “내란의 ‘열쇠’ 양호열, 즉각 구속 수사하라”…특검에 촉구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24일 대통령실 경호처 출신 양호열 씨에 대해 “내란의 비밀 열쇠를 쥔 인물”이라며 특검의 즉각적인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양 씨가 계엄령 문건 작성 및 전달, 핵심 인물들의 동선 관리, 증거 파쇄까지 깊숙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지혜 민주당... -
대림동, 극우 반중 시위…시민단체 맞불 집회로 충돌 일촉즉발
[동포투데이] 서울 최대 중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서 7월 11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 극우 성향 인사 약 40명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Only 尹’(윤석열 복직 요구)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중국은 물러가라”는 등 혐오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중국계 주민들...
실시간뉴스
-
헌법재판소, 최재해·이창수 탄핵안 기각…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판결 임박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암살 계획 정보 접수…경찰에 경호 요청
-
트럼프 ‘미국 우선’ 정책, 이제 한국 겨냥…최상목 “국익만 고려해 대응”
-
윤석열 대통령 정치적 위기 가열, 한국의 기술적 우위 상실에 대한 비난 확산
-
법원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우려”
-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조사 착수
-
주한 중국대사관, 한국 거주 자국민에 정치활동 자제 당부
-
외신 “공수처 관계자, 윤석열 체포 막으면 현행범으로 체포”
-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 즉각 직무정지
-
외교부 “한중관계, 내정 영향받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