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영화 “명량”이 중국에 상륙한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신경보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전쟁사시 영화 “명량”(중국명 “鸣梁海战)이 11월 28일 중국에 등륙한다.
중국경제망은 13일, 한국 전쟁사시 영화 “명량”은 1597년 “명량대첩”을 배경으로 한국의 민족영웅 이순진 장군이 12척의 배를 이끌고 330척의 일본전함을 전승한 소재를 영화화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7월 30일, 한국에서 개봉해서부터 이미 관객수가 1800만명을 돌파, “아바타”를 제치고 한국 영화사상 관객수가 가장 많은 영하로 부상,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관람하고 추천했다고 소개했다.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그 성과와 주목도로부터 이 영화는 한국 영화들중 중국에 인입하는데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12일, “명량해전”의 김한민 감독은 중국의 저명한 고군서 감독과 저명한 MC 겸 영화제작자 류의위와 함께 중국 언론의 취재를 받았다.
그는 중국에는 역사소재들이 많다고, 자기는 어려서부터 “삼국지”를 즐겨 읽었다면서 자기가 어느 날, “삼국지” 이야기를 영사막에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경제망 문화산업 채널에 따르면 일전 김한민 감독은 “명량”의 속편에 중국 관련 요소가 더욱 많이 들어갈 것이며 중국 배우가 명조 시기의 장군 등자룡의 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시사, 그는 이미 중국의 실력파 배우들과 소통하고 교류했다고 밝혔다.
13일, 김한민 감독은 영화 “명량”의 총 투자는 한화로 거의 200억원(중국 인민페로 1억 1200만 위안)에 달해 한국 영화사상 투자원가가 가장 높은 기록을 냈으며 그 가운데서 주역의 출연료가 10%를 점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고군서 감독과 류의위 제작인은 이 수치를 듣고 감개무량해 했다. 류의위는 중국에서 남자 스타배우의 출연료가 인민페로 1000만위안이 넘는다면서 중국 배우들의 출연료가 높아 영화촬영에 영향주지 않겠는가고 질문하자 김한민 감독은 농삼아 “스타배우의 출연료는 내가 알 바가 아니다. 나는 감독 일만 잘 하면 된다”고 했다.
향후의 타산을 묻는 질문에 김한민 감독은 한국 목전의 영화시장은 포화상태라면서 향후 중국 영화시장에 진출한 의향을 내비쳤다.
한편 영화 “명량”의 출연진으로는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의 영화 “명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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