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이은경 교수, 14년간 한국어 교육 경험으로 책 펴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이은경 교수가 한국어 교육현장의 살아있는 경험담을 알기 쉽게 풀어낸 ‘한국어 교육입문 – 교육현장 편’을 출간했다.
이은경 교수의 ‘한국어 교육입문 – 교육현장 편’은 저자가 14년 간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사 입문 과정과 강의 현장 에피소드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은경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2001년부터 14년간 근무했으며, 올해 세종사이버대학교에 신설된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이번 책은 교육 이론만을 딱딱하게 설명한 것이 아닌, 한국어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부터 효과적인 강의법, 돌발 질문에 대한 대처 요령 등 실제 한국어 교육현장의 이모저모를 흥미롭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한류가 확산되고 우리나라의 문화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 교사가 유망 직종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 책은 한국어 교사에 관심이 높은 이들에게 효과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이은경 교수는 “처음 한국어 교사가 되었을 때,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쉽게 물어보기 힘들었던 질문들에 대해 후배 교사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 이번 책을 펴냈다”며 “현직 한국어 교사는 물론, 한국어 교사에 대해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한국어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실용 교육’을 목표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전문성 극대화에 힘쓰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 대학이다. 올해 1학기 한국어학과를 개설했으며, 현재 201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원서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www.sjcu.ac.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sjcu.ac.kr)를 통해 오는 7월 2일(목)까지 접수 가능하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中 외교부, 희토류 수출 규제 관련 입장 재확인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관리 조치는 체계 규범화와 제도 완성을 위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의무 이행이 목적...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트럼프-시진핑, 한국서 회담…양국 “소통은 유지, 결과는 미지수”
[동포투데이]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30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는 자리로, 미·중 간 대화와 분쟁 관리 채널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만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
대만 민심 “전쟁 피하려면 무기보다 대화”…58.3% “양안 협상 재개해야”
[동포투데이]대만 국민 다수가 중국과의 무력 대비보다 대화 복원을 통한 평화 유지가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만의 여론조사기관 메이리다오(美丽岛) 전자신문이 23일 발표한 10월 정기 조사에 따르면, “대만의 안전을 지키고 양안(兩岸) 전쟁을 피하려면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인...
실시간뉴스
-
내란 재판 법정 난동…민주당 “신속·엄정한 단죄 필요”
-
더불어민주당 “혐오·비방 현수막 난립, 바로잡아야”
-
“표현의 자유도 모르니 지지율이 그 모양”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직격
-
더불어민주당 “윤석열·김용현·여인형 일반이적죄 기소는 당연한 귀결”
-
노재헌 주중대사 “한중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협력의 동반자”
-
이재명 정부 APEC 외교 완주…민주당 “성과 현실화할 것”
-
민주당 “APEC 정상회의 앞두고 반중 현수막? 국격 훼손 행위”
-
“캄보디아 범죄자 송환 비난은 적반하장”… 민주당, 윤석열 정부 책임론 제기
-
국민의힘, 중국인 대상 ‘배척 법안’ 추진… “中 반격 대비는?”
-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가짜뉴스로 국정 발목 잡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