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상하이시민정국 사회단체관리국 공식 인가받은 합법적인 사회단체인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www.shdch.com)는 지난 2008년8월8일 정식 창립됐다. 모든 임원들의 아낌없는 헌신적인 노력하에 점차 상하이조선족사회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립 초기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위원회,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소합작사,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국 등 관계부문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상하이 조선족 집거지역인 민항구 홍차오진에 연변 우수 상품 홍보창구인 연변조선족자치주(상하이)특산품관을 개설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최대한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수익금의 일부를 상하이조선족주말학교 운영경비 및 상하이인성쌍어학교 건립기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0년10월16일에는 상하이조선족 어린이들이 우리말 우리글을 배우려는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주도로 상하이시 민항구 홍차오진 인민정부로부터 교학장소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홍차오진 지역사회학교 룽바이분교내에 상하이조선족주말학교(skcws.korean.net)를 설립했다.
상하이시 민항구 민족종교사무실, 민항구 홍차오진 인민정부, 중공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선전부, 상하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등 당정부문과 사단법인, 장상국 교수(상하이 해양대학교 원로교수), 김기석교수(상하이 외국어대학 한국어-조선어 교육전문가)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하에 상하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무료로 우리말 우리글을 가르치고 있는 한글학교이다. 개강 초기 3개의 한글 식자반을 시작으로 2012년 9월부터는 5개의 한글 식자반과 1개의 한국어 회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된 지 4년째를 맞고 있는 상하이조선족주말학교는 지난 기간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1주일에 1회 수업하는 주말학교의 한계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우리 민족교육을 보다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소학교(6년), 초중(3년), 고중(3년) 전 교육과정을 망라한 12년제 전일제 정규학교인 상하이인성쌍어학교 건립을 더는 미룰 수 없는 현재의 필수과제임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인 상하이조선족어린이들에게 가능한 빠른 시일내로 12년제 전일제 정규학교를 마련하려면 종교와 학벌을 불문하고 상하이의 22,257명 조선족들이 모두 단합해 한마음 한 뜻으로 상하이인성쌍어학교 건립준비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에서는 학교건립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또 조선족 노인들과 조선족 젊은이들의 문화생활과 조선족 어린이들이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상하이시 민항구 홍차오지역내에 상하이조선족문화회관도 개설할 계획이다. 또 노인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조만간에 연변에 실버타운도 조성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상하이와 연변 두 지역의 경제교류와 발전을 진일보 촉진하고 상하이에 상주하고 있는 연변출신의 기업인들과 연변외 지역 조선족들의 기업활동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산하에 상해연변(조선족)기업인친목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향후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에서는 상하이조선족주말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전제하에서 12년제 전일제 정규학교인 상하이인성쌍어학교의 건립준비사업을 더욱 착실히 추진하여 나갈 것이다. 또한 상하이조선족문화회관과 상해연변(조선족)기업인친목회 활동을 통해 우리 상하이 조선족 및 우리 민족 경제문화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사회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박형군 주임(13701605770@163.com)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중국인 무비자 입국 둘러싼 갈등 격화…반중 시위·위협 글까지 확산
[동포투데이]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서 반중 정서가 격화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였지만 오히려 반중 시위와 혐오 표현, 온라인 위협 글까지 등장하면서 정책 효과는커녕 사회 불안만 키우는 모양새다. 관광 활성...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동포투데이] 중국 온라인 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 은 2일 최근 한국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이른바 ‘서울병(首尔病)’ 담론을 비판적으로 짚었다. 앞서 한국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잇따라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서울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질병’은 한국을 여행한 뒤 귀... -
트럼프 “일본 5,500억 달러·한국 3,500억 달러… 모두 선지불해야”
[동포투데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3,500억 달러(약 480조원), 일본이 5,500억 달러(약 760조원)를 ‘선지불(upfront)’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정부가 “보장 없는 투자 요구는 금융위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온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26일 로... -
中대사관 “반중 시위, 의도 불순·민심 얻지 못해”… 이재명 대통령도 강력 경고
[동포투데이]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지 일주일 남짓, 서울 도심에서는 일부 극우 세력의 반중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 모두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중국과 한국이 상호 무비자 제도를 통해 교류와 협... -
교과서 밖으로 나온 국가 유산, 바다 건너 호치민 아이들을 품다
[동포투데이]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가 한국의 국가유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국가 유산 교육 체험 행사 ‘이어지교’를 재외교육기관 최초로 개최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한국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의 지... -
훈민정음 반포 579돌…한글 가치 되새기는 발표회 열린다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제12회 발표회(8.19) 전경 ©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동포투데이]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한글의 세계적 가치를 기리는 발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세종대왕기념사업...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훈춘서 규모 5.5 지진…지상 피해 보고 없어
-
대만 민심 “전쟁 피하려면 무기보다 대화”…58.3% “양안 협상 재개해야”
-
中, 40억 달러 규모 달러화 국채 홍콩서 발행
-
中, 10월 25일 ‘대만 광복 기념일’로 공식 지정
-
“로봇이 다 한다”…중국 자동화 수준에 서방 경영진 충격
-
시진핑, APEC 참석차 30일 방한…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
닛케이 “중국 10년의 발전, 일본 50년에 맞먹는다” 이례적 평가
-
中, ‘15차 5개년 계획’ 확정… 경제·사회·군사 전방위 추진
-
중국 전기차, 세계 시장 점유율 70% 돌파…“속도, 상상을 초월”
-
칭다오, 세계 해양도시 경쟁력지수 16위…‘글로벌 해양 중심지’ 도약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