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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부두의 도시 인천, 실크로드 경주 2015 滿船(만선)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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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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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인천광역시의 날… 전통연희단 다채로운 공연 선사
인천광역시의_날_공연_2.png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연안부두의 도시 인천, ‘실크로드 경주 2015’ 만선을 기원합니다.”

13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인천광역시의 날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준비한 이번 공연의 명칭은 ‘가.무.악 페스티벌-인천아라리’로 ‘풍어의 꿈! 만선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축원 비나리, 창작연희 신모듬, 인천아라리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가.무.악 페스티벌은 관객들과 함께 배우는 우리장단 배우기로 식전 앞풀이 행사로 공연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첫 번째 공연 ‘축원비나리와 북춤, 판굿’은 관객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풍물패 상쇠의 축원 비나리와 풍물잽이들의 끝없는 신명, 그리고 열정의 몸짓이었다.
 
인천광역시의_날_공연_3.png
 
두 번째 마당에서는 타악퍼포먼스 ‘천지인의 울림’과 “신명나게 한판 놀아보자” 라는 뜻으로 민속악 장단의 역동성에 바탕을 둔 창작곡 ‘창작연희 신모듬’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창작연희 신모듬은 모듬북, 사물놀이, 신디사이저,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피리, 태평소 등의 악기 편성으로 전통과 현대의 음악이 공존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중과 하나되는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세 번째 마당으로 연희판 놀음 “인천아라리”는 인천해안가 섬사람들이 고기잡이와 바지락을 캐며 노동의 힘겨움을 소리와 풍물로 달래고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는 삶의 소리 ‘나나니 타령과 배치기’를 모티브로 새롭게 편곡한 작품. 국악 소리꾼과 재즈보컬이 함께 만들어 내는 하모니로 동서양의 음악을 넘나들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연출,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1992년 창단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일반 및 취약계층에게 전통연희에 대한 교육과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며 전통연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함을 목적을 하는 단체이다. 이번 인천광역의 날 행사에서 바다에 나간 어부들이 만선을 기원하는 공연 주제처럼 ‘실크로드 경주 2015’도 행사가 관객 만선이 꼭 되기를 기원한다는 인사로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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