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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가의 날… ‘동서양 뮤직 페스티벌’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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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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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린의 수도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왔습니다”
이탈리아의 날 가야금 바이올린 듀오 1.jpg
 이탈리아의 날 가야금 바이올린 듀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이탈리아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지안루카 갈림베르티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시장, 전화식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안젤로 조에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장, 파울로 보디니 스트라디바리우스 박물관장,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김완준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안루카 갈림베르티 크레모나시 시장은 “음악은 사람과 문화를 이어주는 보편적인 언어”라며 “오늘 연주될 가야금과 바이올린의 공연처럼 한국과 이탈리아의 인연이 계속되고 문화로 함께 어울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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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시장과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기념품 교환

공식행사에 이어 ‘동서양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져 환상적인 무대를 제공했다. 이탈리아 크레모나 현악 5중주단은 슈만의 5중주를 연주했고, 크레모나 몬테베르디 현악앙상블단은 아리랑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무대는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에서 유학한 대구·경북 지역 여성성악가 모임인 ‘벨레스텔레 여성 중창단’의 공연. ‘벨레스텔레’는 아름다운 별이라는 뜻으로, 오솔레미오, 입맞춤 등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이탈리아 아리아 메들리로 백결공연장을 물들였다. 중창단 공연의 마지막에는 김완준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지안루카 갈림베르티 시장, 안젤로 조에 문화원장까지 한 무대에 올라 음악과 춤을 즐기자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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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날 현악5중주

오늘 무대의 마지막은 바이올린과 가야금 듀오 공연이 장식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구스타블과 가야금 연주자 정선영의 무대는 말 그대로 ‘동서양 뮤직 페스티벌’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해준 시간이었다.
 
바이올린의 수도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가야금의 고장 경상북도 고령군은 지난해 동서양 문화경제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올해는 그 1주년을 기념하여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동안 ‘동서양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서양 뮤직 페스티벌은 15일 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을 시작으로 16일(수) 오후 6시30분 고령군 문화누리 대공연장, 18일(금) 오후 7시30분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도 펼쳐져 동서양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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