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남의 로얄오페라단과 호남의 빛소리오페라단이 함께 주관하는 광복 71주년기념 광복오페라 '김락' 공연이 7월 5일(화)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8월 15일(월) 오후 3시와 7시 30분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 )은 14일 오전 11시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 2층에서 언론 매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오페라 "'김락' (총감독 이영기)"공연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공연은 ‘제7회 웅도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연속사업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로얄오페라단이 2010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해온 사업이기도 하다.
▲ 6월 14일 오전 11시, 광복오페라 '김락' 공연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공연관계자들이 설명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독립투사의 삶을 그린 광복오페라 '김락'은 3막으로 구성되어있다. 제1막과 2막은 진성 이씨 종가댁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김락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과 그에 따르는 고통과 인내, 희생을 조명했고, 제3막에서는 그들의 흘린 피 덕분에 광복을 맞이하는 환희를 그렸다. 이 작품의 작곡가 이철우는 “대한제국 애국가와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 멜로디에 붙인 애국가를 상징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마지막 장에 나타날 안익태 애국가까지 시간의 흐름과 역사성을 전체적인 흐름의 배경으로 했다”면서 “우리말이 가진 운율과 장단을 존중해 선율에 적용시켜 ‘말이 들리는 오페라’를 추구함으로써 언어적 성격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변박을 다양하게 사용했다”고 작곡 의도를 밝혔다.
▲ 14일 열린 광복오페라 <김락> 공연설명회에서 이영기 총감독이 공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황해숙 로얄오페라단장을 비롯하여 이영기가 총감독, 최덕식이 음악감독, 영남의 김희영 호남의 박미애가 진행감독을 맡았다. 지휘는 박춘식, 연출은 이상민, 안무는 장유경, 합창지휘는 임병욱 등이 위촉되었다. 여주인공 김락 역에는 소프라노 조옥희 전성해, 김락의 남편 이중업 역에는 바리톤 윤혁진 시영민, 김락의 시아버지 이만도 역에는 베이스 황옥섭 김대엽, 다나까역에는 테너 이광순 이승원, 요시꼬역에는 소프라노 이명규 권현진, 장흥댁역에는 메조소프라노 한현미 조진희 변경민, 동흠역에는 최호준, 종흠역에는 김상백 등이 출연한다. 그 외에도 스칼라오페라오케스트라, 스칼라오페라합창단과 FM CHOIR, 장유경무용단 등의 예술단체에서 각 역할을 분담하여 보다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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